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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54403405
· 쪽수 : 322쪽
· 출판일 : 2005-02-28
목차
1권
1. 무적 조선 수군 함대 출동
2. 비 내리는 바다
3. 판옥선 140척 vs. 왜선 600척
4. 판옥선 130척 vs. 왜선 1,000척
5. 판옥선 120척 vs. 왜선 1,500척
부록
2권
1. 판옥선 120척 vs. 왜선 50척
2. 판옥선 120척 vs. 왜선 46척
3. 바다의 왕
4. 수군은 바다에서 죽는다
5. 땅에 오른 수군
부록
3권
1. 미션 임파서블
2. 누가 진심으로 싸우려 하는가?
3. 도망치려는 자, 싸우려는 자
4. 철포술의 달인
5. 사지, 남원으로!
6. 용감한 자들은 어디에나 있다
부록
4권
1. 토끼와 자라
2. 양원의 돌격
3. 누가 최후까지 싸우려 하는가?
4. 남원성 달 밝은 밤에
5. 그저 칼을 받을 따름이었다
6. 밝은 달 아래 흐르는 피의 강
부록
6권
1. 아침
2. 출정
3. 오전
4. 병법가 하타 노부도키
5. 우리는 조선 수군이다
6. 철갑선
부록
7권
1. 꿈
2. 삶과 죽음
3. 차가운 추억
4. 범 사냥
5. 총과 활
6. 역류
부록
8권
1. 군인은 누구를 위해 싸우는가
2. 불바다
3. 소용돌이
4. 운명의 적
5. 잔인한 바다
6. 잔머리의 제왕
7. 담금질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번 일은 순전히 이순신 때문이다!"
통제사 원균이 군관 고경운을 보면서 말했지만, 사실은 선전관과 체찰사 종사관 들으라고 하는 소리였다.
"이순신이 자주 가덕도에서 함대를 경야하고 섬에 내려 물을 긷고 나무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예전처럼 안심하고 똑같이 하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그러니 어찌 이순신 탓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체찰사 종사관 남이공은 어이가 없어 대꾸도 하지 못했다. 뭔가 계속 잘못돼 가고 있었다. 남이공은 힘이 빠졌는지 터벅터벅 아래 갑판으로 내려갔다. 선실에 드러누워 끙끙 앓을 모양이었다. 그러나 선전관 김식은 뭐가 좋은지 아양을 떨었다.
"지당하십니다. 역시 원공은 명장이십니다."
원균이 임금의 대리인인 선전관 김식에게 재삼 확인했다.
"선전관은 분명히 알아두시오. 이건 이순신 탓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