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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모두의 친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77431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1-03-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4677431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1-03-25
책 소개
쉽게 답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문제적 개인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삶의 감각에 대해 재질문하는 이나리의 첫 소설집. 등단작 「오른쪽」을 비롯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쓰인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목차
완벽한 농담 _007
모두의 친절 _037
비타민 _065
바퀴벌레 _089
타조 아니면 낙타 _107
오른쪽 _133
애완식물 _155
유턴 지점을 만나게 되면 _177
해설 | 임정균(문학평론가)
사람 아닌 것들의 리얼리티 _201
작가의 말 _221
저자소개
리뷰
yus***
★★★☆☆(6)
([100자평]어딘가 모두 불안한. 위악적인. 살짝 미쳐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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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f****
★★★☆☆(6)
([100자평]어딘가 모두 불안한. 위악적인. 살짝 미쳐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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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6)
([100자평]어딘가 모두 불안한. 위악적인. 살짝 미쳐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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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10)
([100자평]지금 읽고 있는 중인데 여러 개로 구성된 단편 소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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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10)
([100자평]역시 이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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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구*
★★★★★(10)
([마이리뷰][마이리뷰] 모두의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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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
★★★★★(10)
([100자평]이나리의 인물들은 고양이의 혀를 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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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시*
★★★★★(10)
([100자평]등단작 <오른쪽> 이후 참으로 궁금했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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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는 그 풍경들을 무심히 지나쳤다. 그때는 미처 몰랐다. 그런 목소리들이 아주 흔하게 들려오는 세계에 대해서. 그런 농도 짙은 농담들에 대해서. 몰라서 그때 무심할 수 있었다는 걸, 너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된다.(「완벽한 농담」)
원영은 문장의 주인을 슬쩍 쳐다보았다. 스물여섯이라고 했던가. 대학교를 갓 졸업한 취업준비생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던 기억이 났다. 취업준비생이라고는 하지만 원영의 눈에는 여느 대학생들과 다르지 않았다. 취업에 대한 걱정과 준비생이라는 허울을 같이 가지고 있는 밝은 학생들 말이다. 원영은 그런 밝음이 부러웠다.(「모두의 친절」)
원영은 천천히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자주 생각했다. 나름대로 단정하게 꾸몄지만 알고 보면 남루한 옷들에 대해서. 저 여학생이 쓰는 립스틱보다 저렴한, 핸드백 속 자신의 화장품에 대해서. 그리고 더 많이, 더 자주 뱉어지는 어떤 말들에 대해서.(「모두의 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