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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탈무드 리더십의 지혜

Best 탈무드 리더십의 지혜

세상모든책 편집부 (엮은이), 이시현 (그림)
  |  
세상모든책
2010-12-3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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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탈무드 리더십의 지혜

책 정보

· 제목 : Best 탈무드 리더십의 지혜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55602715
· 쪽수 : 184쪽

책 소개

넓고도 깊은 지혜의 바다인 탈무드에서 리더들의 갖춰야할 덕목이 담겨있는 내용만을 뽑아 책에 담았다. 각 장에는 지혜와 재치, 용기와 웃음, 효와 우정, 봉사와 협동과 감사, 선행과 희망, 긍정적 사고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어린이들이 미래의 리더를 꿈꿀 수 있도록 인도한다.

목차

1. 교실 지붕에서 공부한 랍비
2.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3. 머리와 꼬리
4. 생각 바꾸기
5. 로마를 구한 랍비
6. 보잘것없는 거리의 힘
7. 아름다운 승리자
8. 유리창과 거울
9. 감사하는 마음
10. 나무 심기
11. 엄격한 율법
12. 품삯
13. 밭에서 나온 금화
14. 세 친구
15. 남에게 베풀면
16. 좋은 거짓말
17. 꾀보 장사꾼과 욕심쟁이 할아버지
18. 눈에 보이지 않는 보석
19. 부부 싸움의 해결법
20. 죽은 바다
21. 종을 치지 않는 이유
22. 등불을 든 이유
23. 아버지의 지혜
24. 정직한 랍비
25. 방귀 소리
26. 뇌물
27. 자유로운 옷
28. 두 아들의 목숨을 구한 작은 정성
29. 위기를 넘기는 지혜
30. 방법은 있다
31. 랍비와 도둑
32. 사람다운 눈
33. 선택
34. 놀라운 효과
35. 정직한 백성
36. 다섯 가지 선택
37.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38. 공주를 구한 삼 형제
39. 놀라운 기적
40. 인생을 참되게 사는 방법
41. 도끼와 나무
42. 맨손으로 마을을 지키는 사람
43. 임금이 된 노예
44. 다윗 임금과 거미
45. 초대받은 제자
46. 희망
47. 가짜 랍비
48. 의좋은 형제
49. 전쟁터에 나온 유대 인
50. 솔로몬의 지혜
51. 부드러운 혀와 딱딱한 혀

저자소개

이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 만화잡지『댕기』신인만화작가공모전에서 입상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다음 웹진 '파이프'와 '코믹타운'에 『소녀 폭발하다』를 연재 중입니다. '한국 여성 만화가협회' 이사로 재임 중이며, 주부만화 예술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100가지 이야기』,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탈무드 111가지 지혜와 꿈』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탈무드 111가지 지혜와 올바른 가치관』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100가지 이야기』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91가지 이야기』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111가지 이야기』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77가지 이야기』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80가지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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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날,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우르르 교문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중 한 제자가 걸음을 멈추고 무슨 생각을 곰곰이 하더니 다시 학교로 들어갔습니다. 그러고는 랍비를 찾아갔습니다.
“아니, 수업이 끝났는데 집에 안 가니? 오라, 뭘 두고 간 게로구나. 그렇지?”
랍비가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아니에요.”
“그럼 왜 돌아왔지?”
제자의 대답에 랍비가 다시 물었습니다.
“질문이 있어서요.”
“나한테?”
“선생님 가난한 사람들은 열심히 힘닿는 대로 서로서로 돕고 살잖아요?”
“그런데?”
“그런데 부자들은 돈이 많고, 창고에 곡식이 가득한데도 왜 남을 도와주지 않는 걸까요?”
갑작스런 제자의 질문에 랍비는 잠깐 망설였습니다. 유리창을 보던 랍비의 머리에 무언인가가 반짝 떠올랐습니다.
“얘야 저 유리창을 봐라.”
“유리창이요?”
제자는 랍비가 가리키는 유리창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랍비가 말을 이었습니다.
“저 유리창으로 밖을 내다봐라. 무엇이 보이지??”
유리창을 내다본 제자가 말했습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주머니가 머리에 짐을 이고 가네요. 가로수 가지가 흔들리는 걸 보니까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있네요.”
“그럼 이번에는 여기 벽에 걸려 있는 이 거울을 봐라. 무엇이 보이지?”
“제 얼굴이 보여요.”
“그렇다. 유리창이나 거울이나 모두 똑같이 유리로 되어 있다. 저 유리창은 막힘이 없어서 네가 본 것처럼 밖에서 오가는 사람들도, 가로수를 흔드는 바람까지도 다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이 거울은 뒷면에 칠한 수은이 유리 한쪽을 막아서 반사된 네 얼굴밖에 볼 수 없다. 이와 같이 돈도 많고 곡식도 많으면 마음이 막히게 되어 그런 거란다.” (유리창과 거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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