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아파트에 염소가 이사 왔다! (2024년 아르코 문학창작산실 장편 동화 부문 선정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5885132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6-03-3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5885132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6-03-30
책 소개
그린북 블루문고 네 번째 도서로 집을 잃은 아기 염소 흰바람과 이를 돕는 해솔이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다. 염소 고기 식당으로 보내질 위기에서 탈출해 아파트 공터에 머물며 벌어지는 갈등과 선택을 통해 생명과 공존, 책임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매애 매애애~ 아파트에 염소가 산다고?!
하얀 염소 흰바람의 특별한 이사 소동
더 깊고 넓은 세계와 마주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꿈을 심어 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린북 블루문고의 네 번째 도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우리 아파트에 염소가 이사 왔다!》는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염소가 한 아이의 관심과 보살핌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고, 도시에 정착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이름처럼 하얗고 귀여운 염소 ‘흰바람’은 머리에 중지만 한 뿔이 두 개가 난 아기 염소입니다. 흰바람은 동네 카페 주인이 키우던 염소였는데,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다른 보호자와 지낼 곳을 찾게 됩니다. 평소 틈만 나면 흰바람을 보러 오곤 했던 해솔이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겨우 찾아낸 거처가 염소 고기 식당이라는 것을 알고 흰바람을 몰래 탈출시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해솔이는 본격적으로 흰바람이 지낼 수 있는 새집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다 자신이 사는 푸르미 아파트 101동 옆 공터가 흰바람의 집으로 딱 좋겠다고 생각하지요. 이곳을 임시 거처로 삼고 머무른 것도 잠시, 아파트에 염소가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모두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염소를 보며 반가워하고 행복해하는 반응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결국 염소의 등장은 아파트 주민 회의로 이어지고, 공터를 염소 우리로 사용할지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해솔이의 속은 점점 타들어만 갔죠. 귀엽고 사랑스러운 흰바람이 오물오물 풀을 먹고, 까만 눈에 천사 같은 얼굴로 총총총 걷는 모습을 보면 내내 미소가 지어지면서도,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칠 수가 없습니다. 과연 해솔이와 흰바람은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부딪히고, 실망하고, 깨지면서 자라는 아이들
《우리 아파트에 염소가 이사 왔다!》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인 염소와 낯선 존재를 맞닥뜨린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해솔이의 심리와 감정을 섬세하게 따라갑니다. 오갈 데 없는 흰바람을 데려온 해솔이는 그저 흰바람과 함께 있고 싶다는 소망뿐이었지만, 여러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힙니다. 믿었던 엄마 아빠도 쉽게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였지요.
해솔이는 염소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못마땅하고, 아파트에서 왜 염소를 기를 수 없는지 따져 묻고 싶고, 그런 어른들을 만날 때마다 투덜대기도 했지만, 점차 상대방의 입장을 듣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염소 우리보다 더 시급한 것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게이트볼장인 것처럼 말이죠. 또한 해솔이는 당연히 흰바람도 아파트에서 살기를 원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줄이 풀린 채 자유로이 뛰어다니는 흰바람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이 언제나 옳고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해솔이가 조금씩 어른스러워지고, 자신의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할 줄 알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된 것은, 어쩌면 흰바람을 외면하지 않고 직접 데려오기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만약 흰바람을 방관했다면, 주민들이 염소와 함께 사는 문제를 고민할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고, 흰바람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 되었겠지요.
이 작품은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선택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해솔이라는 아이를 만나는 동화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주변의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내가 해내고 싶은 일에서의 나의 역할을 한 번쯤 생각해 보며, 직접 부딪혀 보는 경험이 얼마나 값지고 내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일인지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실망과 실패 속에서도 의지와 희망을 놓지 않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세상에는 정말 많다는 메시지 또한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합니다.
돌봄의 서사 속 사람과 생명,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작은 용기와 사랑으로 피어난 봄바람 같은 이야기
생명은 소중하고, 특히 약한 동물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건 잘 알지만 이를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생명과 함께한다는 것은 그만큼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흰바람이 푸르미 아파트에서 살 수 있게 된 것은 해솔이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일은 아닙니다. 곁에서 도와준 친구 하준이와 민지, 동네 길고양이를 챙기는 다정한 요미 언니, 해솔이 일이라면 앞장서서 돕는 103동 동 대표 아줌마, 노인회장 할머니 같은 어른들이 있었고, 결국 아파트 주민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책임을 나누었기에 흰바람이 아파트의 새로운 주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염소로 인해 혹시 생길지도 모를 사고와 변수에 대해 달갑지 않은 마음과 불편함이 있었지만, 기꺼이 마음의 자리를 내어 준 것이지요. 흰바람은 이제 해솔이만의 염소가 아닌, 푸르미 아파트가 함께 돌보는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돌봄 속에서 살아가고, 또 누군가를 돌보며 살아갑니다. 이 책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한 사람의 마음이나 의지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이해하며, 양보하고 책임을 나누어 갖는 과정이라는 것을 담백하게 보여 줍니다.
팍팍한 삶 속에서도 우리를 지탱해 주는 것은 서로를 향한 관심과 배려입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동물이든 상대를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 공동체를 이루게 합니다. 밤낮없이 북적이지만 교감과 유대가 사라진 도시라는 차갑고 외로운 공간에 작은 염소 한 마리가 찾아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이와 염소의 진한 우정을 넘어, 작은 생명 하나가 일상에 불어넣은 따뜻한 바람을 흠뻑 느껴 보길 바랍니다.
하얀 염소 흰바람의 특별한 이사 소동
더 깊고 넓은 세계와 마주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꿈을 심어 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린북 블루문고의 네 번째 도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우리 아파트에 염소가 이사 왔다!》는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염소가 한 아이의 관심과 보살핌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고, 도시에 정착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이름처럼 하얗고 귀여운 염소 ‘흰바람’은 머리에 중지만 한 뿔이 두 개가 난 아기 염소입니다. 흰바람은 동네 카페 주인이 키우던 염소였는데,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다른 보호자와 지낼 곳을 찾게 됩니다. 평소 틈만 나면 흰바람을 보러 오곤 했던 해솔이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겨우 찾아낸 거처가 염소 고기 식당이라는 것을 알고 흰바람을 몰래 탈출시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해솔이는 본격적으로 흰바람이 지낼 수 있는 새집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다 자신이 사는 푸르미 아파트 101동 옆 공터가 흰바람의 집으로 딱 좋겠다고 생각하지요. 이곳을 임시 거처로 삼고 머무른 것도 잠시, 아파트에 염소가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모두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염소를 보며 반가워하고 행복해하는 반응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결국 염소의 등장은 아파트 주민 회의로 이어지고, 공터를 염소 우리로 사용할지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해솔이의 속은 점점 타들어만 갔죠. 귀엽고 사랑스러운 흰바람이 오물오물 풀을 먹고, 까만 눈에 천사 같은 얼굴로 총총총 걷는 모습을 보면 내내 미소가 지어지면서도,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칠 수가 없습니다. 과연 해솔이와 흰바람은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부딪히고, 실망하고, 깨지면서 자라는 아이들
《우리 아파트에 염소가 이사 왔다!》는 안타까운 처지에 놓인 염소와 낯선 존재를 맞닥뜨린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해솔이의 심리와 감정을 섬세하게 따라갑니다. 오갈 데 없는 흰바람을 데려온 해솔이는 그저 흰바람과 함께 있고 싶다는 소망뿐이었지만, 여러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힙니다. 믿었던 엄마 아빠도 쉽게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였지요.
해솔이는 염소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못마땅하고, 아파트에서 왜 염소를 기를 수 없는지 따져 묻고 싶고, 그런 어른들을 만날 때마다 투덜대기도 했지만, 점차 상대방의 입장을 듣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염소 우리보다 더 시급한 것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게이트볼장인 것처럼 말이죠. 또한 해솔이는 당연히 흰바람도 아파트에서 살기를 원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줄이 풀린 채 자유로이 뛰어다니는 흰바람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이 언제나 옳고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해솔이가 조금씩 어른스러워지고, 자신의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할 줄 알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된 것은, 어쩌면 흰바람을 외면하지 않고 직접 데려오기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만약 흰바람을 방관했다면, 주민들이 염소와 함께 사는 문제를 고민할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고, 흰바람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 되었겠지요.
이 작품은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선택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해솔이라는 아이를 만나는 동화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주변의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내가 해내고 싶은 일에서의 나의 역할을 한 번쯤 생각해 보며, 직접 부딪혀 보는 경험이 얼마나 값지고 내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일인지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실망과 실패 속에서도 의지와 희망을 놓지 않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세상에는 정말 많다는 메시지 또한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합니다.
돌봄의 서사 속 사람과 생명,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작은 용기와 사랑으로 피어난 봄바람 같은 이야기
생명은 소중하고, 특히 약한 동물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건 잘 알지만 이를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생명과 함께한다는 것은 그만큼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흰바람이 푸르미 아파트에서 살 수 있게 된 것은 해솔이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일은 아닙니다. 곁에서 도와준 친구 하준이와 민지, 동네 길고양이를 챙기는 다정한 요미 언니, 해솔이 일이라면 앞장서서 돕는 103동 동 대표 아줌마, 노인회장 할머니 같은 어른들이 있었고, 결국 아파트 주민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고 책임을 나누었기에 흰바람이 아파트의 새로운 주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염소로 인해 혹시 생길지도 모를 사고와 변수에 대해 달갑지 않은 마음과 불편함이 있었지만, 기꺼이 마음의 자리를 내어 준 것이지요. 흰바람은 이제 해솔이만의 염소가 아닌, 푸르미 아파트가 함께 돌보는 마스코트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돌봄 속에서 살아가고, 또 누군가를 돌보며 살아갑니다. 이 책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한 사람의 마음이나 의지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이해하며, 양보하고 책임을 나누어 갖는 과정이라는 것을 담백하게 보여 줍니다.
팍팍한 삶 속에서도 우리를 지탱해 주는 것은 서로를 향한 관심과 배려입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동물이든 상대를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 공동체를 이루게 합니다. 밤낮없이 북적이지만 교감과 유대가 사라진 도시라는 차갑고 외로운 공간에 작은 염소 한 마리가 찾아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이와 염소의 진한 우정을 넘어, 작은 생명 하나가 일상에 불어넣은 따뜻한 바람을 흠뻑 느껴 보길 바랍니다.
목차
① 흰 바람벽과 염소
② 하준이 할머니의 음모
③ 흰바람 구출 작전
④ 시끌시끌 아파트
⑤ 염소 주민이 이사를 온다고요?
⑥ 긴급 회의
⑦ 염소 똥 폭탄
⑧ 한밤의 울음소리
⑨ 염소 똥을 추적해라
⑩ 주민 투표 결과
⑪ 염소의 집값을 모금합니다
⑫ 아카시동 푸르미 목장
지은이의 말
책속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