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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냥이 펄럭이

마법냥이 펄럭이

(좌충우돌 학교 적응기)

김현정 (지은이), 김정진 (그림)
그린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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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냥이 펄럭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법냥이 펄럭이 (좌충우돌 학교 적응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5888836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6-03-25

책 소개

새 학기, 새 환경 앞에서 망설이는 아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적응 이야기다. 낯선 교실과 친구들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는 마법 고양이 펄럭이를 따라가며 공감과 웃음을 느끼고, 학교는 함께 배우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처음이라 서툴러도 괜찮아.
친구와 함께라면 학교는 점점 즐거운 곳이 될 거야.”

새 학기, 새 환경 앞에서 망설이는 아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적응 이야기,
초등 생활 적응 성장 동화 출간!


매해 신학기마다 ‘새학기 증후군’과 ‘학교 부적응 문제’가 아동 정서의 주요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새로운 교실, 새로운 친구, 새로운 규칙을 동시에 마주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예상보다 큰 긴장을 경험한다. 실제로 “배가 아프다”, “학교 가기 싫다”와 같은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거나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지 못하고 교실에서 위축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동 및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반응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면서도, 초기 학교 경험이 앞으로의 학교생활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아이의 자율성을 높이는 자조 능력과 스트레스를 견디는 인내심을 길러주는 것이 학교 적응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만일 우리 아이가 입학하거나 진급해 새 친구들을 만나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마법냥이 펄럭이: 좌충우돌 학교 적응기》는 학교생활을 이야기로 보여 주는 생활 밀착형 동화로,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간접 경험 또는 슬기롭게 학교생활을 적응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도와준다. 규칙을 설명하거나 훈계하는 방식이 아니라, 비슷한 상황을 겪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공감하고 이해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화장실 위치를 몰라 당황하고, 친구에게 말을 거는 일에도 용기가 필요하며, 학교 규칙을 하나씩 배우는 과정이 아이들의 현실적인 학교 경험과 맞닿아 있다.
《마법냥이 펄럭이: 좌충우돌 학교 적응기》는 인간 학교에 처음 온 마법 고양이 펄럭이가 낯선 교실과 친구들 사이에서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겪으며 조금씩 적응해 가는 이야기다. 아이들은 펄럭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모르는 것은 물어봐도 되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친구에게 말해도 된다는 것, 그리고 학교는 혼자 지내는 곳이 아니라 함께 배우는 공간이라는 사실이다. 신학기 적응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사회로 들어가는 첫 경험이기도 하다. 낯선 교실에서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이야기 속에서 먼저 만나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학교를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마법냥이 펄럭이 이야기는 신학기 어린이들에게 현실적인 공감과 정서적 지지를 건네는 이야기다.

“누군가를 돕는 일은 나 자신을 성장하게 만든다.”
행동으로 배우는 미션형 성장 서사

이 책은 아이들이 실제 학교생활에서 겪는 고민을 그대로 이야기 속에 담았다. 화장실 위치를 몰라 당황하는 상황, 다음 수업 준비물을 몰라 난처해하는 순간,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기 망설이는 경험, 전학 온 친구와 어색하게 시작되는 첫 만남 등 초등 저학년 교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추상적인 교훈을 강조하기보다, 아이들이 실제로 경험하는 상황을 이야기 안에 풀어내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도움을 줄 때마다 마법 단추를 모은다’는 설정이 있다. 마법 단추가 하나씩 모일수록 펄럭이의 망토는 다시 빛을 되찾는다. 이 과정은 누군가를 돕는 일이 결국 자신을 성장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아이들은 펄럭이의 행동을 따라가며 도움, 배려, 관계의 의미를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 발견하게 된다.
또 하나의 특징은 교훈을 직접 설명하지 않는 이야기 방식이다.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용기,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태도 같은 가치들이 펄럭이의 사건과 감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독자는 펄럭이의 좌충우돌 경험을 따라가며 학교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공감과 웃음을 함께 느낀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몇 가지 중요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공감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긴장을 낮춰 준다. 펄럭이가 깜빡하고 화장실이 아닌 화단에서 볼일을 보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터지고, 은진이에게 먼저 말을 거는 장면에서는 ‘나도 저렇게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긴다. 또한 펄럭이가 도움을 주며 마법 단추를 하나씩 모으는 과정은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 멋진 일이라는 감각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학교라는 단체 생활을 통해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는 시야를 넓히고, 관계 맺는 방법을 배운다. 마지막으로 펄럭이가 망토의 빛을 되찾아 가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나 역시 학교에서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한다.

“맞아. 나는 학교에 처음 온 거야.”
완벽하지 않아서 더 공감되는 주인공, 펄럭이

마법 고양이라는 판타지적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펄럭이는 ‘완벽하지 않다’. 동화 속 영웅 캐릭터는 대개 용감하고 문제 해결에 능숙하지만 펄럭이는 다르다. 수업 시간에 졸고, 화장실을 몰라 화단으로 달려가고, 친구와 싸운 일을 ‘즐거운 경험’이라 착각하기도 한다. 마법을 사용하지 말라는 말을 까먹고 청소 시간에 엉뚱하게 마법을 사용해 도리어 난처한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아직 학교라는 공간의 규칙과 관계를 배우는 중이다. 뭔가 잘못했을 때 부끄럽고, 모른다는 것을 들킬까 봐 두렵고, 새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고 싶지만 거절당할까 봐 망설인다. 펄럭이는 바로 그 감정들을 그대로 행동으로 보여 준다. 아이들은 펄럭이의 실수 장면에서 웃으면서도, 동시에 ‘나도 저런 적 있었는데’라고 느낀다. 이 웃음 속 공감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로 높인다. 완벽함 대신 펄럭이는 ‘서툶’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또한 많은 어린이 동화에서 등장하는 두려움을 금방 이겨 내는 주인공들과 달리, 펄럭이는 두렵고 당황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않는 솔직한 고양이다. 화장실이 급할 때의 절박한 심정, 친구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용기가 안 날 때의 조마조마한 마음, 실수를 한 뒤 느껴지는 민망한 감정들을 펄럭이는 솔직하게 드러내며 자신의 감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한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표현하는 능력이 아직 발달 중이다. 펄럭이가 먼저 그 감정을 대신 경험해 주고, 그 감정이 ‘이상한 것’이 아님을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관계와 적응은
직접 경험하고 부딪혀야만 배울 수 있다.”
마법이 통하지 않는 공간, 경험이 쌓는 공간, 학교

펄럭이는 마법 능력을 가진 고양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학교 안에서만큼은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 화장실 위치도 마법으로 알 수 없고, 친구의 마음도 마법으로 살 수 없다. 학교 곳곳에 무엇이 있는지를 아는 공간 파악도 마법으로 알 수 없다. 펄럭이는 이 모든 것을 직접 부딪히고 정면 돌파하면서 인간 학교라는 곳을 빠르게, 슬기롭게 적응해 간다. 아이들도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아무리 운동을 잘해도, ‘친구 사귀는 법’은 스스로 해봐야 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펄럭이가 마법 없이 학교생활에 부딪히는 모습은 아이들이 자신을 투영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거울이 된다.

저자소개

김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음에서 자라나는 작은 씨앗 같은 이야기를 계속 쓰고 싶은 동화 작가입니다. 20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지냈고, 지금은 역사와 동화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달려라, 야옹반점》《흰고래 벨루가의 꿈》《지구에서 너를 지킬 거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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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진 (그림)    정보 더보기
경기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요즘은 아름다운 우리 시 읽기와 문화유산에 대한 공부에 깊이 빠져 있습니다. 국가유산수리기능자이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의 단청 보수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세상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큰 즐거움으로 삼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초등 공부 자신감》《악어 급식》《거미 가족》《치과 가기 전날》《학교 가기 전날》《아기 공룡과 달달 열매》《똑똑한 수수께끼 또박또박 따라 쓰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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