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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반려동물
· ISBN : 9788956593784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PREFACE _ 펫시팅을 배우고자 하는 한국의 반려인들에게
제대로 잘 키우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양육 & 훈련의 모든 것
좋은 펫시터가 되길 꿈꾸는 이들의 필독서
PROLOGUE _ 너의 마음을 볼 수 있다면
1부 행복한 양육을 위한 펫시팅
제1장 모든 반려인은 펫시터가 되어야 합니다
펫시터 시대가 왔다
간단히 둘러보는 펫시터의 역사
반려견의 제2의 보호자, 좋은 펫시터를 찾는 기준
COLUMN > 직업으로서의 펫시터 : 프리랜서형과 소속형
제2장 행복한 펫시터로서의 첫걸음
효과적인 펫시팅을 위한 행동풍부화 실천하기
반려견의 기본적인 건강 관리와 응급처치
COLUMN > 강아지와 함께하는 삶, 그 아름다운 선택에 관하여
제3장 혼자서도 행복해요 : 정서안정을 위한 펫시팅 실전교육
혼자서도 잘 지내는 홈얼론 교육
기분 좋게 목욕 시키기와 빗질해주기 방법
2부 건강한 생활을 위한 도그워킹
제4장 펫시터의 또 하나의 이름, 도그워커
도그워커가 낯설다고요?
당신이 도그워킹에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
행복한 도그워커가 되기 위한 준비
COLUMN > 직업으로서의 도그워커
제5장 산책이 기다려져요 : 도그워킹 실전교육
반드시 이것 먼저! 선행해야 할 기본 교육
도그워킹의 ABC
도그워킹의 실전 교육
COLUMN > 동반자임을 각인하라
3부 삶의 질이 달라지는 훈련 매뉴얼
제6장 이유를 알면 고칠 수 있어요 : 문제 행동 바로 잡기
반려견의 문제행동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내 아이가 왜 이러죠?
골치 아픈 문제아에서 멋진 반려견으로
펫시터가 자주 접하는 문제행동과 솔루션
COLUMN > 반려동물은 취미가 아니다
제7장 강아지의 언어를 이해하게 되었어요 : 카밍시그널
몸짓 언어를 이해하면 강아지의 마음이 들린다
내 강아지의 카밍시그널 이해하기
알아두면 유용한 동물행동학의 기본교양
COLUMN > 카렌 프라이어에게 클리커 트레이닝을 배우다
제8장 우리는 정말로 교감하고 있어요 : 클리커 트레이닝
클리커 트레이닝의 역사
내 생애 첫 번째 클리커 트레이닝 : 원리와 기본
내 반려견과 클리커 트레이닝하기
고급 훈련으로 가는 3D 트레이닝과 강화 계획
COLUMN >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문제아에서 모두가 주목하는 멋진 스타로
부록 A 펫시터, 도그워커에게 필요한 각종 서류 및 작성 방법
부록 B 전문적인 펫시터가 되기 위해 유용한 자격증 총정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대부분 주인들은 매일 짖어대는 강아지를 놓고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결국 지쳐서 유기합니다. 장판이며 소파를 다 뜯어놓는 강아지를 제지하지 못하고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버립니다. 아무 데나 똥과 오줌을 싸는 강아지의 뒤꽁무니를 쫓아다니며 치우다가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자괴감이 들어서 결국 포기합니다. 간단한 교육이면 문제행동을 예방할 수 있는데, 그 사실을 몰라서 고생하다가 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은 강아지를 버리는 괴물이 되고 맙니다.
이 책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펫시터와 도그워커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의 관심과 노력으로 강아지의 더 가까운 벗이 될 수 있습니다.
펫시터가 특정한 직종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펫시터는 말 그대로 반려동물을 돌보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제1의 펫시터는 자신의 반려견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보호자 본인이라 하겠다. 단순히 강아지에게 사료를 주고 자리를 갈아준다고 해서 보호자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 내 옆에서 세상모르게 자고 있는 사랑스러운 코코에게 그 누구보다 든든한 펫시터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에서 열까지 반려동물에 관한 모든 부분을 알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사랑하는 코코와 되도록 오랫동안 행복하게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어떤 보호자, 어떤 펫시터가 되어야 할까?
단순한 보호자에서 펫시터가 되는 첫 번째 단계는 교육이다. 교육은 강아지가 반려견으로 인간과 한 집에서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살아가기 위한 약속이다.
때로는 보호자가 반려견의 분리불안을 증폭시키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강아지가 처음 집에 왔을 때 너무 귀여운 나머지 끌어안고 잠을 자는 보호자가 많은데, 개의 성격에 따라 그런 행동이 개의 분리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개일수록 평소에 끼고 살지 말고 정확히 주인과 개 사이의 공간을 분리해주는 것이 좋다. 자리를 비운 만큼, 혼자 남겨둔 만큼 미안해서 그 부분을 더 채워주고 싶은 마음이야 십분 이해하지만, 내 아이와 평생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반려견의 행복감보다는 나와 떨어져서도 충분히 행복해야 할 미래의 시간을 먼저 생각하는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