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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암자에 들다

반딧불이 암자에 들다

이애순 (지은이)
시와사람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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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암자에 들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반딧불이 암자에 들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6657479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11-16

책 소개

이애순의 시 세계는 시의 특질을 두루 구비하면서, 시적 형상화해 놓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미지의 구현을 밑바탕으로 깔고 있다. 어느 한 시에서만 아니라, 모든 시 곳곳에 이미지를 배치해놓고, 그게 입체감을 이루어 멋스런 이미저리를 구축하고 있다.

목차

반딧불이 암자에 머물다 / 차례

시인의 말 _ 5
축시/ 박덕은 _ 6

제1부

그리움은 또 오고 _ 18
고백 _ 20
마음이 좀 그래 _ 22
너를 떠나보내며 _ 24
잊어버릴 수 있을까 _ 26
비 그리고 나 _ 28
돌아오지 않는 지금 _ 30
골고타, 보랏빛에 스며들다 _ 32
물망초 되어 _ 34
사랑비 _ 36
그리움 _ 38
고뇌 _ 40
회개의 울음 _ 42
저 눈밭에 핀 사랑꽃 _ 44
마타리꽃 _ 46
저 세상 너머 _ 48
봄의 숨소리 기다림 되어 _ 50
영원한 첫째를 꿈꾸며 _ 52
삶이 그러하듯이 _ 54

제2부


기다리며 _ 58
마음속 하얀 장미 _ 60
12월 춤사위 _ 62
여인이여 _ 64
사랑이 차오른다 _ 66
사랑 _ 68
가을 어귀에서 _ 70
보랏빛 연가 _ 72
아쉬움 _ 74
우정의 시간 _ 76
가을에 피는 이슬꽃 _ 78
외손녀 은율이 _ 80
이별 _ 82
그 어떤 인연 되어 마지막 춤을 _ 84
풀꽃 _ 86
가을 여인 _ 88
연민·1 _ 90
연민·2 _ 92
기도 _ 94
이별 후 _ 96

제3부


젖어들어 _ 100
소슬바람 _ 102
인생 _ 104
가을에 물든 기다림 _ 106
해바라기 _ 108
붉은 저 달 _ 110
누구인가 _ 112
이슬꽃 _ 114
구월의 환희 _ 116
가을에 만난 사랑 _ 118
관심 _ 120
장맛비 _ 122
노을 물든 독백 _ 124
금붕어 동무 되어 _ 126
무지개 마음 물들이고 _ 128
애호박 _ 130
보랏빛 사랑 _ 132
소녀처럼 _ 134

제4부


새들의 잔치 _ 138
언제쯤일까 _ 140
치유 _ 142
소환 _ 144
내 마음 _ 146
하루살이 _ 148
고백 _ 150
순응하며 _ 152
님의 소리 _ 154
봄의 향연 _ 156
회개하는 바람 앞에 서다 _ 158
여정 _ 160
반딧불이 암자에 머물다 _ 162
사계 _ 164
설경 속에 흐르는 우정 _ 166
어느 하루 _ 168
회상 _ 170
낙엽 _ 172
상념 속에서 _ 174
인연 _ 176

평설/ 박덕은 _ 180

저자소개

이애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월간 《한맥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삼행시 문학상 대상 수상 ·윤동주 별 문학상 수상 ·8·15 광복 문학상 수상 ·전시작가 문학상 수상 ·한·불 문학상 수상 ·산해정 치유문학상 수상 ·한실문예창작 회원 ·탐스런문학회 회장
펼치기

책속에서

그리움은 또 오고
궁핍한 마음의 대물림은 날마다 계속되기에
지친 영혼이 쉬어 가는 이곳
흩뿌려진 햇빛 찬란한데
사연 품은 저 자갈들 어루만지는
개울 소리
옛 그대로이다

가을볕을 꼬들꼬들 말리는 소슬바람
이파리에 낮잠 즐기다
흔적 없이
이 마음 거슬러
들락날락 넘나들며
읊조리는 음절
우울함인가
보고픔인가

울음이 제 몸을 내던지며
한 겹 한 겹 쌓여지는
연민
저 붉은 노을 속에서
파닥거리고 있다.


고백
읊조리는 가랑비
가슴에 파고들어
그리움 쓸어내린다

해 질 녘을 입은 서녘의 틈에서
빼꼼히 내민 노을 속
두근거림이 내린다

해맑은 한마디
입술에 안겨
눈물 서린 미소로 머무른다

간절한 필체가 켜켜이 쌓인
연보라 엽서에
반짝거린 작은 별빛
머릿속 후비는 뭉클함
내려놓는다.


마음이 좀 그래
언제나 그렇듯
하루가 다정스레 손잡고 길 떠나는
밤 나그네 배웅한다

자정과 적막의 체온이 내려가는
초여름 찬 기운이
스멀스멀 마음속
수다떤다

바라보는 눈빛이 애잔하다
꽉 찬 생각들 어찌할 바 몰라
시시때때로 쏘아댄다

우울과 눈물의 비망록 속에서도
지긋이 내리감고 침묵하는 이
조그만 상처
부풀리며 떠벌리는 이
지난날의 잘못
곱씹는 이
모두 이런저런 내면 속
불안 안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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