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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56990521
· 쪽수 : 262쪽
책 소개
목차
죽음의 지대 : 그것은 무엇인가
라인홀트 메스너 : 한 인간과 에베레스트
1. 등반 : 그것은 병인가
2. 한계 영역 : 넓어지는 존재의 차원
3. 추락사 : 자신에게는 편안한 죽음
4. 죽음에 끌리는 마음 : 사라지지 않는 갈망
5. 추락 체험 : 나를 지켜보는 또 다른 나
6. 추락 : 죽음을 피할 수 있는가
7. 생존 : 대추락의 경우
8. 산속의 환상 : 고조되는 감수성
9. 자살 행위 : 죽을 줄 알면서 암벽에 붙는 이유
10. 실종 : 정상에서 사라진 두 사람
11. 죽음의 지대 : 낭가 파르바트의 담배밭
12. 열반 : 에베레스트에서 교토의 돌마당까지
13. 알피니즘의 세속화 : 무덤과 정상 사이
14. 자연스러운 고양 : 약물에 의한 것과 다르다
15. 자신에게 가는 길 : 참자아를 찾아서
후기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용어 사전
리뷰
책속에서
추락으로 인한 죽음은 오래 앓은 뒤에 오는 것이 아니며, 의식이 분명하고 감각과 사고가 예민한 상태에서 아무런 고통도 없이 맞이하게 된다. 산에서 추락사한 나의 동료들은 마지막 순간에 자기의 과거가 환하게 비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p50 중에서
희망이 없는 고립 상태에 놓이거나 삶의 의미를 빼앗기면 아무리 강한 등반가라도 죽을 수밖에 없다. 어떤 이유에서건 '내쫓긴' 자에게는 -보나티처럼 분명한 결론을 내리고 등반을 그만두지 않는한- 추락의 위험이 따른다. 그러나 이것을 자살이라고 할 수는 없다. 말하자면, 집단이 저지른 '정신적 타살'이라고 부를 수 있다.-p177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