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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7316245
· 쪽수 : 272쪽
목차
추천사
한국어판 서문
서문
감사의 글
들어가며
제1부 다시 생각하는 제자도
1장 배가인가 성숙인가
2장 제자도, 형상을 위한 싸움
제2부 제자의 마음 다루기
3장 뒤틀린 동기
4장 복음, 제자도의 중심
5장 복음의 그 깊은 근원, 성령
제3부 복음 실천하기
6장 공동체적 제자도
7장 실천적 제자도
8장 복음 중심의 문화, 성숙하며 배가하는 제자들
나오며
부록 1 우리가 물어야 할 복음 중심의 질문
부록 2 복음 중심의 자료
주
색인
리뷰
책속에서
“전도와 제자도 사이의 혼동은 제쳐 두고, 전도에 돌입했다. 비그리스도인들에게는 전도하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제자가 될 것을 권유했다. 이런 움직임은 한껏 고조되었다. 더 나은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했고, 상황 또한 좋아 보였다. 도중에,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는지도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제자훈련을 받지 않아서’라고 무언의 결론을 내렸다. 혹 누군가는,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죄와 그렇게도 싸운 까닭이 여섯 살 때는 단지 회심자였으나, 스무 살 때는 마침내 제자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할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죄의 결박이 은혜의 능력보다 강하다고 믿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은혜가 아니라 행위에 눈을 돌렸다. 실패할 때마다 더 열심히 일했고, 더욱 깊이 책임감을 느꼈다. 어쩌면 더 강한 제자꾼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제자도는 행위에 근거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알지 못했다. 사실 나에게 필요했던 것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용서와 참된 인정을 그리스도 안에서 지속적으로 믿어야 했다. 즉 나에게는 제자훈련이 아닌 예수가 더 필요했다.”
_ 1장 배가인가 성숙인가 중에서
“우리는 동료 고백자가 이맛살을 찡그린 그 순간만을 잠시 두려워했고, 이내 죄책감에서 벗어났다. 그리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으면서 헤어졌다. 공동체는 값싼 은혜만을 구하는 모임이 되어 버렸고, 우리는 이 모임을 통해 양심의 가책에서 벗어나 값싼 은혜를 얻었다. 고백은 회개와 분리되고, 거룩은 반쪽짜리 도덕으로 전락했다. 책임은 인간이 만든 줏대 없는 고백과 값싼 은혜의 짬뽕이 되어 버렸다. 제자도에 대한 이러한 접근은 속빈 강정일 뿐이다. 여기에는 믿음의 싸움이 요구하는 긴급함도, ‘그리스도의 형상’이라는 더없이 중요한 목표도 보이지 않는다.”
_ 3장 뒤틀린 동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