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의 속셈과 늑대의 유혹이 만났을 때

- 마음의 바람기로 우는 여자, 육체의 바람기를 허락할 수 없는 남자

1. 우리가 궁금해 하는 몇 가지의 동물적 결론
1. 남자의 선물은 섹스와의 교환이다
2. 반드시 더 괜찮은 남자가 있을 거라는 기대
3. 정조대가 필요했던 이유
4. 여성의 오르가슴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5. 어쩌다 하면 임신이 더 잘 된다?
6. 남자든 여자든 먼저 꼬리 치는 쪽은 누구도 없다
7. 남자는 1회전에 KO, 여자는 '좀더, 좀더'
8. 남자는 가슴 사이즈로 품질을 결정한다
9. 여자는 봐도 못 느낀다?
10. 여자의 긴 쇼핑은 임신 때문이다

2. 여우도 모르는 늑대의 본능
1. 머리와는 상관없는 또 하나의 주체, 페니스
2. 피부에 흥분하는 남자의 DNA
3. 남자는 왜 섹스 소요 시간을 과대포장하는가?
4. 부부 의무방어전은 치열한 정자전쟁
5. 남자는 불을 켜고 싶어하는여자는 불을 끄고 싶어한다
6. 모든 동물은 암컷이 수컷을 선택한다
7. 잘 나가는 남편의 바람 피우는 아내
8. 실직하면 '설 것도 서지 않는' 남자의 생리
9. 냉철한 남자가 수다쟁이 여자보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이유
10. 결혼하면 남자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들
11. 언젠가는 사라지고 말 남자들

3. 늑대가 알아야 할 여우의 속셈
1. 여자는 남자도 유행 따라 고른다
2. 여자는 남자의 땀 냄새에 취한다
3. 왜 그렇게 여자는 남자의 능력을 따지나
4. 초미니스커트는 인류 진화의 증거
5. 여자는 적은 기회로 대성공을 노린다
6. 암컷들의 난교 습관
7. 여자는 사랑할수록 격해진다
8. 헤어졌다 만나면 더 뜨겁다
9. 남자를 잡아두는 기술은 결국 사랑이다
10. 지도 없이도 그리는 여자들만의 음식지도

4. 남자와 여자 이렇게 다르다
1. 인간의 두뇌도 남자와 여자로 갈라진다
2. 언어의 힘 여자, 근육의 힘 남자
3. '좋고 싫고'가 분명한 여자와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4. 떼지어 다니는 여자, 으르릉거리는 남자
5. 여자는 유명인과 사귀고 싶어하고 남자는 미녀와 사귀고 싶어한다
6. 남자는 어린 여자를, 여자는 연상을 좋아한다
7. 잘 감추는 여자, 잘 들키는 남자
8. 대충대충 적당주의인 남자와 시시콜콜 완벽주의인 여자
9. 삼각관계에서 남자도 여자를 추긍하고 여자도 여자를 추궁하는 이유
10. 결정을 뒤집는 남자, 주저하고 망설이는 여자
11. 정보 교환이 재빠른 여자, 통신 회선이 빈약한 남자

5. 편견을 버리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1. 왜 인간만 은밀하게 섹스하게 된 것일까?
2. 얼큰이에 수다쟁이 여자를 만나라
3. 일 많이 하는 남자가 그것도 밝힌다
4. 페니스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환
5. 잦은 성관계가 뇌를 진화시킨다
6. 동거는 자연 법칙이다
7. 일 잘하는 여자가 퀸카가 될 수 없는 이유
8. 파워풀한 여성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
9. 남편이 없으면 오래 산다

6. 서로 이해하는 커플이 오래 간다
1. 여자는 왜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푸나
2. 섹스를 하면 예뻐진다
3. 그 일이 한창일 때 남자와 여자의 머릿속
4. 여자는멀티플레이어
5. 홀어머니와 마더콤플렉스
6. 계산된 노출
7. 느닷없이 이혼 당하는 수컷의 시대
8. 담배보다 해로운 아내의 잔소리
9. 자궁에서 나온 히스테리
10. 쿨리지 효과

7. 수컷과 암컷이 생물학적으로 만났을 때
1. 몸이 먼저냐, 마음이 머저냐
2. 추녀를 모으면 미녀, 미남을 모으면 추남
3. 남자를 누르는 여자의 힘
4. 아내도 적극 참전, 더블 불륜의 시대
5. 남자와 여자는 처음부터 정해지진 않았을 것이다
6. 조르고 또 조르는 것이 여자를 얻는 길

남자의 시선이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에 끌린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다. 인류의 오랜 조상 시대부터 암컷을 선택하는 기준은 왕성한 생식력이었다. 그 다음에 보는 얼굴 쪽은 싫지만 않으면 마음에 든다고 한다. 주변에 있는 여성의 얼굴을 몇십 종류 섞으면 대부분 남자가 좋아하는 '평범한 미녀' 가 나온다는 것에서도 수컷으로서의 심미안은 임시변통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무엇보다도 먼저 남성의 얼굴을 본다는 여자는 대체 뭘 보려는 것일까? 실제로 여자는 '남자의 얼굴형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표정을 읽는다' 는 설이 있다. (본문 235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