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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57592717
· 쪽수 : 215쪽
· 출판일 : 2007-09-20
책 소개
목차
01. 시골 귀족 돈키호테, 길을 떠나다
02. 주막에서 기사가 된 돈키호테
03. 엉망으로 패하고 집으로 돌아가다
04. 다시 집을 나서는 돈키호테
05. 상상조차 못해본 굉장한 풍차와의 모험
06. 양치기들이 들려 준 사랑 이야기
07. 사랑 때문에 목숨을 버린 청년의 장례식
08. 마법의 성에 들어 간 돈키호테
09. 양떼 군대를 무찌르다
10. 한밤중의 물방앗간과 놋대야 투구
11. 쓸데없이 노예를 구출한 돈키호테
12. 시에라 모레나 산에서 만난 미치광이 이야기
13. 산초, 둘시네아를 찾아 나서다
14. 변장을 하고 나타난 신부와 이발사
15. 미코미코나 공주의 지혜
16. 또 다시 마법에 걸린 주막으로
17. 주막에서 만난연인들
18. 우리에 갇혀 집으로 돌아가는 돈키호테
작가 및 작품 소개
생각이 깊어지는 논술 세상
리뷰
책속에서
돈키호테와 산초는 저만치 들판에 서 있는 여러 개의 풍차를 발견했다.
“운명이 우리를 훨씬 더 좋은 곳으로 이끄는구나. 저기를 보아라, 산초야. 서른 명은 족히 넘을 듯한 거인들이 있지 않으냐. 나는 저 놈들과 싸워 놈들을 모두 없애야겠다.”
돈키호테가 몹시 흥분하여 말했다.
“거인이라니요?”
산초는 어리둥절해서 물었다.
“저기 보이는 팔이 긴 놈들 말이다.”
“주인님, 저건 거인이 아니라 풍차인데요? 팔처럼 보이는 건 날개고요. 바람의 힘으로 돌아가면서 풍차의 맷돌을 움직이게 만들지요.”
“쯧쯧, 네가 이런 모험을 잘 모르는구나. 저 놈들은 거인이야. 만약 겁이 나거든 저만큼 떨어져서 기도나 하고 있어라. 나는 싸우러 갈 테니.”
돈키호테는 산초의 충고를 무시한 채 로시난테에게 박차를 가했다. 돈키호테는 그 풍차들을 거인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도망치지 마라! 이 비열한 겁쟁이들아! 이 기사님께서 너희들을 무찌르러 왔노라.”
돈키호테는 당당하게 소리쳤다.
때마침 바람이 불어와 풍차의 거대한 날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흠, 네 놈들이 거인 브리아레오보다 더 많은 팔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내게는 못 당할 것이다.”
돈키호테는 마음속으로 둘시네아를 떠올리며 용기를 냈다. 그리고 풍차를 향해 돌진했다.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