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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목욕탕

예수님의 목욕탕

(신장개업)

배강환 (지은이)
  |  
넥서스CROSS
2011-08-25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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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목욕탕

책 정보

· 제목 : 예수님의 목욕탕 (신장개업)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7977880
· 쪽수 : 248쪽

책 소개

현재 포항제철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 중이며 포항대광교회에서 시무장로 직분으로 주의 일에 힘쓰고 있는 평신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 앞에 백점짜리 그리스도인으로 서기 위한 비법을 목욕의 단계를 통해 재미있게 나열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어느 날 목욕탕에서 4

Part 1 집을 나서다
chapter 01 목욕 가방 챙기기 14
목표는 챙겼나? | 사명을 찾아라 | 여기에 재능이 있다
인격이 열쇠

Part 2 목욕탕 입구에서
chapter 02 요금 지불하기 40
공짜는 없다 | 순발력 vs 지구력 | 우선순위를 기억하라
이미 가진 것을 헤아리다

Part 3 탈의실에서
chapter 03 귀중품 맡기기 64
나는 부자다 | 맡기지 않으면 책임지지 않는다
버려야 할 것들 | 프로페셔널인가? 아마추어인가?
나의 귀중품
chapter 04 사물함 찾기 88
퍼즐 조각 제자리 찾기 | 작은 것의 위력
chapter 05 옷 벗기 102
속이 제일이다 | 보이는 것은 잠깐 | 빙산의 일각에 속지 마라
또 다른 빙산의 일각

Part 4 온탕에서
chapter 06 샤워하기 124
준비 잘해 | 건강한 지덕체, 성숙한 인생
chapter 07 몸 불리기 138
순서대로 차근차근 | 비교를 포기하라
그래도 비교하고 싶을 때
chapter 08 때 밀기 156
게으르면 하나님도 안 돼 | 화술의 귀재
저 사람의 인기 비결 | 등 밀어주기
chapter 09 몸 헹구기 176
감사의 강가에서 | 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다

Part 5 다시 탈의실에서
chapter 10 몸 말리고 화장품 바르기 186
인생의 향기 | 중요한 건 본질
chapter 11 옷 갈아입기 200
디드로 효과 | 작심삼일 그다음 날

Part 6 집으로 돌아가다
chapter 12 사물함 열쇠 반납하기 214
환경이 아닌 나를 바꿔라 | 성공적인 바통 터치
누구나 돌아갈 집 | 인생 최고의 교과서
예수님과 최후의 목욕을

부록 목욕에 관한 잡담 237
목욕 여운 | 재미있는 목욕 이야기

참고문헌 246

저자소개

배강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스로 놀랄 정도로 프랑스 작가 베르베르와 닮은 그는, 세 아이의 재미있는 아빠, 사랑스러운 아내의 사랑받는 남편이다. 또한 일평생 하나님과 성경을 추구하고 그 열매들을 멋지게 소개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들을 유익하게 섬기고픈 기독교인이자 포항제철고등학교에서 어떻게든 창의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려는 16년차 교사다. 그런 그가 이제 교회와 세상을 향해 초성(初聲)을 발한다. 어느 새벽 목욕탕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인생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그는, 영성과 인성이 균형 잡힌 성숙한 인격을 갖추는 것이 시급함을 확신한다. 그래서 하늘나라에 이르기 전까지 그 인격을 다듬는 과정과 방법을 지저분한 모습으로 목욕탕에 들어와 깨끗이 씻고 나가기까지의 열두 단계와 절묘하게 연결하여 이 책에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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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목욕 가방을 들고 목욕탕 입구에 도착한 사람은 지갑을 꺼내거나 주머니를 뒤진다. 동전이든 지폐든 정해진 요금을 지불해야 목욕탕 안으로 들어갈 수 있지 공짜는 없다. 어른들은 흔히 “꿈쩍거리면 돈이다”는 말을 한다. 어디를 가든, 뭘 하든 공짜가 없다는 뜻이다. 길거리마다 넘쳐나는 온갖 현란한 광고와 달리 공짜 휴대전화는 전혀 없다. 통신사는 어떻게든 그 값을 소비자에게서 챙겨 간다. 어린아이들은 학교에서 청구하는 각종 납부금이 부모의 은행계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것을 모른다. 그저 급식이 나오니까 먹고, 소풍간다고 좋아할 뿐이다. 설령 그걸 안다 해도 별 신경도 안 쓸거다. 아직 어린아이니까. 세상에 공짜란 아예 없고 오직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만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아는 사람이라야 진짜 어른이다.


목욕탕은 언제까지나 계속 머물 장소가 아니다. 다 씻었으면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은 언젠가 떠날 여행지에 불과하다. 여행지가 아무리 좋아도 나그네에게는 돌아갈 집과 고향이 따로 있다. 사람은 세상에서의 나그네 인생을 마칠 즈음에야 돌아갈 집이 따로 있음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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