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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57982105
· 쪽수 : 214쪽
책 소개
목차
첫 번째 그림-X
제1장
두 번째 그림-스티븐
제2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세번 째 그림-델라웨이 강에서의 낚시
제3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네 번째 그림-아저씨의 산
제4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다섯 번째 그림-아저씨
제5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제6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여섯 번째 그림-트럭을 몰다
제7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일곱 번째 그림-이지 아줌마
제8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여덟 번재 그림-여름의 끝
제9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제10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아홉 번재 그림-이지 아줌마의 케이크
제11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열 번째 그림-홀리스 우즈
제12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열한 번째 그림-산 위에서
제13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열두 번째 그림-산더미 같은 문제
제14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열세 번째 그림-회의실
제15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제16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제17장 조시 아줌마와의 시간
열네 번째 그림-크리스티나
옮긴이의 말 212
리뷰
책속에서
“제 그림에 직접 해 주세요.”
내가 말했다.
“안 돼지. 그건 네 세상이야. 네가 속한 것이지.”
베아트리스는 연필로 숱 많은 머리채를 가르며 말했다.
“그림은 새상에서 네가 보는 것, 진정으로 보는 것을 그리는 거야.”
“그렇겠죠.”
나는 그녀의 말이 무슨 뜻인지도 정확히 모르면서 대답했다.
“그리고 때때로 네가 보는 것은 네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도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네 머릿속 깊은 곳에 자리를 잡지. 하지만 일단 종이 위에 펼쳐지고, 네가 그것을 실제로 보게 되면 그 정체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거야.”
다시 머릿속에 베아트리스가 떠올랐다. 언젠가 그녀가 내게 뭐라고 했더라?
“때때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그림들로부터 알게 되지. 우리가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거기 있는 거야.”
갑자기 입술이 말라왔다.
나는 일어서서 침대를 돌아 반대편으로 걸어갔다. 배에 그들이 있었다. 아저씨가 뭔가 말했고, 그 말에 스티븐이 웃음을 터트리다.
어떻게 모근 것을 그리고도 보지 못할 수가 있었을까?
아저씨는 당연히 스티븐을 사랑했다. 내가 있든 없든 스티븐을 사랑할 게 분명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걸로 가족 모두를 포기했던 것일까?
‘네가 가족에 대해서 뭘 알아? 가족을 가져 본 적도 없잖아.’
머릿속에서 스티븐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