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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88958071792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조선 제2의 르네상스
-정조 시대의 개막
1장
인사동에서 길을 잃다
규장각, 부용이와의 만남
안경을 쓴 그대는 누구
이럴 수가 김홍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사도세자 비극의 비밀과 붕당정치
2장
기묘한 사나이, 홍묘
정약용의 제자가 된 노빈손
주막에서 생긴 일
뜻밖의 손님
추적 24시
-왕의 하루
정약용의 고민
아라비아 상인이 된 노빈손
화약 창고 폭파 사건
밝혀지는 진실
창덕궁 보고서
-명예 회복과 태평성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정조의 개혁 정치
3장
가자, 화성으로!
왕의 남자, 정약용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
뒤에서 돕는 사람들
충격고백
-나는 조선의 ○○이었다!
인물 매력 탐구
-최고의 실학자를 찾아라!
요란한 잠복
치세를 베푸는 성군, 정조
복수심에 불타는 홍묘
덫에 걸린 정약용
집중탐구
-배다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멀뚱멀뚱 인터뷰
-화성 행차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노량 주교의 결투
칼을 든 사내
김홍도의 진심
X-파일
-정조의 의문의 죽음을 파헤친다
에필로그
그는 누구인가?
-정조의 사랑을 받은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
화보-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화성 행차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화성 행차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출발 시간은 묘시로 정해졌다. 정조는 궁을 나서기 전 먼저 할머니인 정순왕후에게 문안부터 올렸다. 부인과 할머니는 화성 행차에서 빠져 있었고 어머니와 누이동생들인 청연군주와 청선군주를 대동했다.
정조는 연을 타고 돈화문 앞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가마를 기다렸다. 화성 행차를 앞두고 가장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바로 혜경궁의 가마였다. 육순의 노인이 다녀올 거리로는 조금 먼 데다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릉원은 가파르기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용도가 다른 가마를 두 개나 준비한 것은 그런 까닭이었다.
한양에서 화성까지 혜경궁을 모실 가마를 만드는 데에만 29종의 기술자 120여 명이 매달렸다. 아마도 역사상 가장 공을 많이 들인 가마일 것이다. 어가 행렬은 사람 1,779명에 말 799필이었고 미리 화성으로 내려 간 인원까지 합하면 무려 6,000여 명에 달했다. 그야말로 조선시대 최고의 이벤트였다.
-본문 13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