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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58079538
· 쪽수 : 176쪽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등장인물
프롤로그 무언 도사와의 만남
제1관문 전설의 동물 권법 비서
제2관문 무언 도사의 특훈
제3관문 바닷가에서 만난 바위 인간
제4관문 비밀 수업
제5관문 수다 도사의 초대장
제6관문 동물 속담의 힘
제7관문 시합장에 갇히다
제8관문 새로운 동물 권법을 찾아라
제9관문 목숨 건 대결
제10관문 마지막 이야기
추천사
리뷰
책속에서
무언 도사가 품에서 꺼낸 책은 《동물 권법》이라고 쓰인 비서였다. 황룡은 떨리는 손으로 첫 장을 넘겼다. 앞다리를 치켜들고 먹이를 공격하려는 듯한 모습의 사마귀가 그려져 있고, 그 옆에는 ‘당랑권’이라고 쓰여 있었다.
“당랑권?”
“그림 그대로 권법을 따라 해 보아라.”
‘사마귀가 무슨 권법을 한다는 거지?’
물도 길어 오기 싫고, 마당도 쓸기 싫다고?
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강해지려면 먼저 힘을 길러야 하는 법이다.
무턱대고 주먹만 휘두른다고 강해지는 게 아니야.
진짜 강해지려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야 해.
진짜 강함은 새로운 것에 있는 게 아니야.
네가 꾸준히 하는 것에 있는 거야.
“수다 도사는 누구야?”
황룡이 누리에게 물었다.
“수다 도사는 사부님의 쌍둥이 동생이야. 같은 날 태어났지만, 하는 짓은 완전히 딴판이지.”
“하는 짓이 어떤데?”
“무언 도사님이 착한 흥부라면 수다 도사는 못된 놀부랄까? 심술궂고 사악하고 고집 세고 못됐지.”
식물 권법을 익힌 수다 도사는 식물의 힘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식물을 먹고 사는 곤충이나 동물들까지 조종할 수 있다고 누리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