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872140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6-01-20
책 소개
목차
Prologue 지금은 국수를 먹을 시간
Chapter 1. 호찌민
국수는 타임머신이다|화양연화의 국수: 후띠에우남방|그곳 그 시절 그 사람들|이게 바로 사이공 스타일|국수를 위한 평등의 의자|아무것도 넣지 마세요: 바인까인콩|추억은 힘이 세다: 분보후에|엄마에게 다시 한 번: 바인까인꾸어|로안의 요리 교실: 분맘|완벽한 일요일의 풍경: 퍼|나를 배웅하는 국수: 미엔가|국수를 건지는 일
Chapter 2. 하노이
나에게는 국수 사전이 있다|이상한 여행 계획을 세우다|나를 부르는 간판들|여행자의 호사: 짜까|즐거운 소란이 가득한 국수: 분보남보|잠시 길을 잃어도 좋습니다|하노이 냄새의 정체를 밝히다: 분짜|비밀스런 통로 끝에서 은밀하게: 분리에우|투명하고 쫄깃한 크리스털: 미엔르언|계피 향 국수가 있는 아침: 분목|헤어진 다음 날의 국수: 분탕|한없이 부드러운 위로: 바인꾸온농|라임처럼|새봄의 연두색을 닮다: 분족뭉|마음에 찍는 따뜻한 점 하나: 미반탄|이렇게 아름다운 국수: 분옥쭈오이더우|행복도 퐁퐁 터져라: 퍼찌엔퐁|저녁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다: 퍼싸오보|국수가 당신에게로 걸어간다: 분더우맘똠
Chapter 3. 박하, 호이안, 다낭, 냐짱, 후에, 하이퐁, 달랏
함께 국수 VS 혼자 국수|그날에 우리는|국수의 일|무심하지만 깊은: 까우러우|노랑의 명랑한 다독임: 미꽝|생선 국수들의 맛있는 행진: 분까, 분까로, 분까쓰어, 바인까인까록|메콩 강을 닮은 국수: 바인다꾸어|선물 국수들의 포장을 풀다: 퍼꾸온, 바인으엇팃느엉, 고이꾸온|베트남의 젊은 입맛을 사로잡다: 바인짱쫀|베트남의 하루에 꼭 들어 있는 그것: 바인짱|국수라는 단어가 없는 나라|국수 점을 치다
Epilogue 나는 그곳에 국수를 두고 왔네
Chapter 4. 그녀의 국수 사전
국수를 먹는 순서|면 종류|주재료|향채 종류|조리 방식|베트남 음식의 특징과 지역별 국수|숨은 강자, 별미 국수|그녀의 국숫집 38
Chapter 5. 그녀의 레시피
국수, 시가 되다|퍼보|분짜|분보남보|미엔가|짜까|분더우맘똠|고이꾸온|퍼꾸온|미반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세상에는 이렇게 여행 계획표를 짜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그깟 국수 한 그릇 때문에 몇 번이나 다녀온 도시를 가고 또 가는 사람, 이번에는 다른 도시로 가리라 결심하다가도 결국은 원점으로 돌아오고 마는 사람도.
분탕을 먹다 혹 눈물이 한 방울 떨어진다 해도 걱정 없다. 맑은 국물이 고스란히 받아줄 테니. 눈물이 섞인다 해도 아무도 모를, 눈물처럼 맑은 국물이 아무런 티도 나지 않게 감춰줄 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