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해

연필로 새긴 생명의 기록, 사라져가는 존재들에게 보내는 조용한 인사. 멸종위기종 호랑이를 주제로 한 어른을 위한 그림책 『호랑해』를 선보인다. 『호랑해』는 인간의 편의를 위해 사라져가는 생명들에게 “우리는 아직 당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거대한 파도와 고요한 바다, 그리고 연필 한 자루로 새겨진 동물들의 모습은 사라짐의 슬픔 속에서도 여전히 이어지는 생명의 존엄을 이야기한다.

『호랑해』는 멸종과 상실의 슬픔 속에서도
‘기억하는 것’이 곧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연필로 그려진 희미한 선들은 마치 지워져 가는 생명의 흔적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작가의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환경과 공존에 대한 기록이자 다짐입니다.

『호랑해』는 ‘그려서 기억한다’는 작가의 마음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작은 선 하나, 점 하나에 담긴 생명의 숨결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조용히 말을 건넵니다.

“사라져가는 호랑이에게, 다시 인사를 건넵니다 〈호랑해〉”
어릴 적 푸른 하늘 아래를 뛰놀던 동물들, 이제는 뉴스 속에서만 만나게 되었습니다.북극곰의 빙하는 녹고, 숲은 점점 사라지고,?호랑이는 사람들의 욕심 속에서 전설의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림책 〈호랑해〉는 호랑이의 시선으로 바라본?멸종 위기 동물의 이야기입니다.숲에 홀로 남은 호랑이가 사라져버린 친구들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통해,인간이 잃어버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닙니다.연필로 그린 섬세한 선과 감정이 담긴 그림 속에는 호랑이의 숨결, 그리고 작가의 진심이 깃들어 있습니다.
멸종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풀어내어, 아이들에게는 ‘공감과 보호의 마음’을, 어른들에게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회상’을 선사합니다.

2. 왜 ‘호랑이’일까요?
호랑이는 예로부터 용맹함과 수호의 상징으로 우리 곁을 지켜주는 존재였습니다.하지만 이제는?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되었습니다.
〈호랑해〉는 그런 역설적인 상징을 담아, 사라져가는 호랑이에게 “안녕”이라 인사하고,“다시 만나자”는 소망을 전합니다.

3. 제작 과정
〈호랑해〉의 모든 장면은 작가가 직접 연필로 한 선 한 선 그려낸 수작업 원화입니다.털 한 올, 숨결 하나까지 살아 있는 호랑이를 표현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수십 번의 드로잉과 채색 과정을 거쳤습니다.

각 장면은 원화 촬영 후, 디지털 보정과 색감 테스트를 반복하며책과 포스터, 디지털 이미지로 재탄생했습니다.

<호랑해>는 한 장면, 한 장면이 모두?‘호랑이의 숨결을 다시 불어넣는 과정’이었습니다.

▷▶▷ 리니테일 소개

리니테일(RiniTale) 은 창작자들이 감정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그림책 출판 및 IP 플랫폼입니다.

리니테일은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출판, 판매, 마케팅, 영상화를 지원하며,
‘진심 어린 이야기’가 독자에게 닿을 수 있는 창의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