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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8742760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7-02-2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왜 젊은 기독교 목회자가 야근을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는가?
1부 우리가 처한 비참함
1. 야근 공화국
2. 하나님은 지나친 야근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3. 야근은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게 한다
4.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
2부 안식
5. 예수님 안에서 경제적 안식 누리기
6. 하나님께 고자질하며 안식 누리기
7. 온종일 하나님과 동행하며 안식 누리기
8. 주일에 안식 누리기
3부 그러나 너는!
9. 세상으로 안식하게 하기
10. 하나님의 손을 꼭 잡고 걸어가기
+ 그리스도인 기업가들에게
감사의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을 읽는 방식을 간단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하루 종일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하철이나 버스 막차를 타고 힘겹게 책을 펼쳐 든 젊은 직장인을 상상하며 이 책을 썼습니다. 그는(혹은 그녀는) 피곤하기에 너무 어려운 글을 읽을 수 없고, 긴 시간 독서할 수는 없기에 한 번에 적은 분량만 읽을 것이며, 그럼에도 영혼이 피폐해져 있기에 짧은 분량으로도 하나님을 만나도록 자극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각 장의 내용이 서로 논리적으로 연결되어야 하지만, 한 장만 읽고도 지성이 동하고 감정이 자극될 수 있도록 글을 쓰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성공적이었는지 그 판단은 오롯이 이 책을 읽는 당신의 권리입니다. 다만 저는 이 책을 단숨에 읽기보다는 한 장씩 읽으며 쉼과 묵상의 시간을 가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프롤로그
심지어 교회 교역자들도 안식과 상관없는 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온갖 행사 준비와 행정에 지친 목회자들의 심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오래도록 연구하며 묵상하는 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설교할 때조차 깊은 말씀 연구와 양무리의 삶에 대한 통찰과 관심, 열렬하고 뜨거운 기도로 풍성한 식탁을 차리기는커녕 젖동냥 하듯 여기저기 설교집에서 베껴 짜깁기한 빈약한 식탁을 차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가뜩이나 지나친 노동 때문에 지치고 곤한 양무리는 교회에 와서도 배를 곯습니다. 결국 얻는 것이라고는 “좀 더 교회 일에 헌신하고 좀 더 믿음을 가지면 비참한 상태에서 벗어나고 부자가 되어 여유 있게 살 수 있다”는 식의, 기독교적이지 않을뿐더러 현실적이지도 않은 진통제뿐입니다. 이는 사회뿐 아니라 교회에서조차 안식이 사라졌기에 맞게 되는 비참한 결말입니다.
폭풍 같은 목요일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