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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5874323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9-09-03
책 소개
목차
그리스도인을 위한 현대 신학 강의를 펴내며
저자 서문
1부 칼 바르트
_ 1장 바르트의 생애
바르트의 신학사적 위치와 영향 / 출생 및 학업 / 신학적 방향 전환 / 『로마서』 제2판 / 『교회 교의학』과 그 이후의 행적
_ 2장 19세기 신학에 대한 바르트의 평가
_ 3장 로마서
『로마서』 서문에 나타난 바르트 신학의 근본 사상 / 인간은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 신앙이란 무엇인가? / 역사란 무엇인가? / 종교란 무엇인가? / 『로마서』에 나타난 바르트의 사상과 그에 대한 비판
_ 4장 교회 교의학
하나님의 말씀론: 성경과 계시에 대한 이해 / 선택론 / 화해론
_ 5장 하나님의 인간성
하나님의 인간성이란 무엇인가? / 하나님의 인간성을 아는 지식이 가져다주는 효과 / 구원의 보편주의에 대해 변호함 / 결론
_ 6장 바르트 신학에 대한 평가
2부 루돌프 불트만
_ 1장 불트만의 생애
바르트의 신학사적 위치와 영향 / 출생 및 학업 / 신학적 방향 전환 / 『로마서』 제2판 / 『교회 교의학』과 그 이후의 행적
_ 2장 주요 논문으로 본 불트만 신학의 핵심 사상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평가 / 하나님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신약학을 위한 변증법 신학의 중요성 / 기적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 인간이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있는가? / 탈신화화란 무엇인가? / 성경을 전제 없이 해석할 수 있는가?
_ 3장 불트만 신학에 대한 평가
에필로그 / 신정통주의 신학에 대한 종합 평가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과연 현대 신학 공부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보수적 신학 배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대체로 두 가지로 대답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대 신학은 어차피 비성경적이고 자유주의 신학이니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우리에게 종교개혁 신학이 있으니 굳이 현대 신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목회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대 신학 공부는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진보적 신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현대 신학 공부야말로 현대 교회를 갱신할 대안”이라고 하며 현대 신학 공부에 매진합니다. 보수와 진보의 주장 가운데 무엇이 맞는지는 현대 신학을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그 정체를 직접 보여 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현대 신학자들을 연구하여 그들의 주장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현대 신학은 현대 철학 사상의 영향을 강하게 받으며 태어나서 그렇습니다. 근현대 철학을 모르면서 현대 신학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합니다. 국내에서 현대 신학에 대한 책을 쓴 사람들은 대개 철학을 전공한 이들입니다. 그러면 철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현대 신학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일까요?
‘그리스도인을 위한 현대 신학 강의를 펴내며’ 중에서
바르트의 초기 신학에 따르면, 죄인인 인간은 교의학을 쓸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무한한 질적 차이가 있고, 하나님과 어떤 비슷한 점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예”와 “아니요”로 이루어지는 변증법적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는 괴팅겐 대학 시절인 1924년에 썼던 『기독교 강요』를 통해, 그다음 단계에서는 뮌스터 대학에서 1927년에 썼던 『기독교 교의학 개요』를 통해 초기의 변증법적 신학으로부터 교회의 설교에 적법한 원리를 제공하는 교의학을 쓰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제 그는 실존주의적 용어를 사용하여 하나님과 인간의 대립을 강조하기보다는 하나님과 인간의 유비(analogia는 ‘유추’ 혹은 ‘유비’로 번역할 수 있음)를 더 강조합니다. 그리고 1930년대로 넘어가면서 설교를 위한 봉사로서의 교의학뿐만 아니라 점차적으로 신학의 한 분과로서의 교의학을 쓰려는 쪽으로 생각이 발전합니다.
1부 4장 ‘교회 교의학’ 중에서
우선, 바르트 신학의 긍정적인 점에 대해 말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의 공로는 인간 중심의 자유주의 신학의 돌진을 멈추게 하고, 신학이 다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돌아가게 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런 공로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학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그리스도를 강조하는 동시에 점점 더 인간을 강조하는 ‘기독론적 인본주의 신학’(Theologie der christologischen Humanismus)으로 흘러간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부 6장 ‘바르트 신학에 대한 평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