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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성서

벌거벗은 성서

(성서의 2가지 창조 이야기에 담긴 인간 문화와 세상의 기원!)

이상성 (지은이)
인물과사상사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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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성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벌거벗은 성서 (성서의 2가지 창조 이야기에 담긴 인간 문화와 세상의 기원!)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59060856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08-06-09

책 소개

수천 년에 이르는 인류의 역사적 경험과 지혜, 문화적 유산이 축적되어 있는 성서를 교양 그 자체로 살피며 그 중 〈창세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창세기는 고대 히브리 사람들은 물론 이집트, 바빌론, 아시리아 사람들이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는 거대한 서사 드라마이자 역사적 실재이다.

목차

추천의 말 우주와 인간 창조에 관한 이야기
저자의 말 성서는 인류 정신문명의 변화가 담긴 책

【1부】 바빌론의 창조 이야기
성서, 인간 지혜를 통섭하다

01. 신화와 종교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
박혁거세 신화와 신라인들의 삶 / 온 우주의 창조가 깃든 인도 신화
삶과 죽음에 대한 관념이 만든 종교와 문화

02. 하늘 아래 온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
성서의 기원 ‘에누마 엘리쉬’ / 고대인들의 의식을 대변하는 신화 속 상징들
고대 사회에서 ‘물’은 생명 그 자체 / 과학적으로 밝히는 신들의 존재
‘물질’에 대한 관념 / 신의 ‘말씀’과 주술적 사고

02. 신화는 곧 인간 사회의 이야기
위대한 남성 신의 탄생과 인간 사회의 변화 / 신들의 권력 전쟁
여성 신의 죽음과 가부장사회의 등장 / 우주와 인간의 창조가 남성 중심으로 바뀌다
바빌론 신화의 영향을 받은 성서의 창서 이야기


【2부】 성서의 첫 번째 창조 이야기
인간, 삶의 열망을 기록하다

01. 신간 인간, 그리고 혼돈의 관계
‘창조’되기 전의 인간 사회 / 신화가 온 우주의 혼란을 설명한다
현대 과학 이론과 맞닿아 있는 신화의 ‘혼돈’ / 고대인들에게 물은 곧 혼돈의 상징
물에 대한 공포는 서구문화의 뿌리

02. 고대인의 관념 세계를 살펴보는 5가지 코드
‘하나님의 영’이라는 개념 파악하기 / 고대인들의 우주 인식의 변화 과정
왜 하필 창조는 엿새 동안 이루어졌는가? / 창조론과 진화론이 만나는 지점 살펴보기
신학과 과학이 던지는 한 가지 물음

03. 신의 의지로 표현된 인간의 욕망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 이성을 형상화한 것 / 신적인 존재로서의 3가지 인간 조건 1
고대 인간들의 치열한 생명정신과 성서적 자연관 / 서구 기독교 사회는 왜 이분법적으로 사고하는가? / 삶의 환경이 바뀌면 새로운 인식의 틀이 필요한 법

【3부】 성서의 두 번째 창조 이야기
신과 소통하는 세상을 희망하다

01. 인간의 준엄한 인간 성찰
성서의 2가지 창조신화가 의미하는 것 / 인간 창조와 인간 조건
성서의 ‘여성 편견’ / 결혼제도와 남자의 권력

02. 신에게 위탁받은 무한 권력
인간만이 세상 만물에 이름을 붙인다 /‘이름’의 중요성
아담과 이브, 인류 타락의 의미 / 인간이 왜 ‘죄인’인가?

03.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은 어떻게 극복되는가?
죄와 옷 / 옷과 최초의 인간 문화의 시작
카인과 아벨 이야기가 전달하는 메시지 / 성서가 말하는 인간, 그리고 인간성

맺음말 인간, 그 복잡한 존재에 대하여
주석

저자소개

이상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지방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서울신일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서울 지역에 거주하게 되었는데, 미국 유학생활을 제외하고는 줄곧 수도권에서 살았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장신대 신대원에 진학했다. 장신대를 다니면서 민중신학과 통일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미국 뉴욕에 있는 유니온대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유학생활 중에도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에 일정 정도 참여했으며, 드루대학교에서 민중신학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함께 학위를 받은 아내와 2001년 귀국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지은 책으로 《우주의 진화와 하느님》 《추락하는 한국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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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찌기 아인슈타인은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는 말로 불확정성의 원리를 반박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모든 실험에서 불확정성의 원리가 옳다는 것이 밝혀졌다. 불확정성의 원리를 중심으로 한 양자역학적 현상이 태초의 우주에 약간의 혼돈과 무질서를 가져왔고 그 결과 우주의 진화가 가능했으며, 우주의 미래는 여전히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무질서의 법칙 때문에 새로운 존재가 형성되는 것을 자체생성(self-organizing)이라 부른다. 자체생성의 원리에서는 무질서가 어떤 임계점에 다다르면 부분적으로 엔트로피가 낮아지는데, 이렇게 낮아진 엔트로피가 사용 가능한 고급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그래서 우주는 무질서가 날로 증가하면서도 동시에 부분적으로 무질서가 줄어들고 새로운 생성이 일어나는 에너지를 가지게 된다.
자체생성의 이치를 과정철학은 '신의 창조적 유혹'이라고 표현한다. 과정철학에 따르면 신은 우주가 끊임없이 창조적 기능을 수행해 나가기를 바라며, 이는 신의 직접적 행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주의 무질서에서 비롯된 '창조력'이므로 그 미래의 결과를 신조차 정확히 알 수 없다. [......]
성서가 말하는 창조 이전의 혼돈은 단순히 신화적 표현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보아도 혼돈은 창조의 원천이고 창조를 이루어 가는 원동력이다. 창조적 유혹을 통하여 우주 스스로 창조를 이루어가도록 하는 근본 원리이며 힘인 셈이다.
성서의 창조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성서의 창조 이야기는 먼 과거의 신화가 아니라 바로 우리 삶의 현실에 놓여 있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를 말하고 있다. 우주의 모든 사물은 정신적이건 물질적이건 '무질서'로 회귀하려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101~102쪽, '2부 | 인간, 삶의 열망을 기록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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