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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생물과 생명
· ISBN : 9788959090426
· 쪽수 : 115쪽
· 출판일 : 2008-07-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뜨거운 불구덩이속에서 시작한 생명
남조류가 산소 공장
생명의 시작, 바다!
바다에서 땅으로
티라노사우르스의 최후
작은 동물들의 세상
루시야, 안녕!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박사님, 그런데 왜 물고기들이 땅으로 올라와 살까요? 그것도 본래 모습을 바꾸면서까지 말이에요. 그냥 바다에서 살아도 될 텐데, 육지로 올라오기 힘들지 않을까요?"
나는 이곳으로 오기 전에 보았던 이크테오스테가가 생각나서 물었다.
"바다 속은 경쟁이 치열했어. 엄청나게 많은 동물들이 살다보니까 먹이가 부족해졌지. 그런데 땅은 살기 좋아졌잖아. 식물들의 광합성 작용으로 산소도 많아지고, 홍수와 빙하기를 거쳐서 땅도 부드러워졌지. 그러니까 물고기들도 육지에서 살고 싶어진 거야. 그래서 환경에 따라 저절로 변한 거지. 땅에서 사는데 다리가 없으면 불편하잖아. 땅에서 헤엄칠 수도 없고!" - 본문 50~51쪽, '바다에서 땅으로' 중에서
나는 다시 타임보드에 올라 키오를 불렀다. 시간을 5천 5백만 년 전으로 맞췄다.
"키오야, 어서 타! 포유류들의 전성기로 가 보자!"
키오는 얼른 타임보드에 올라탔다. 키오는 무시무시한 동물들로부터 아기 동물들을 구하겠다는 결연한 표정을 짓는 것 같았다.
나는 타임보드에서 내리자마자 깜짝 놀랐다.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들, 온갖 종류의 풀과 습지, 축축한 수풀 속에 생명체들이 넘쳐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략)
그 때였다. 갑자기 키오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으악! 으악!"
"왜 그래?"
나는 키오 쪽으로 돌아보다가 놀라서 같이 소리쳤다.
"캬악" 소리를 내며 박쥐들이 떼로 덤벼들고 있었다. - 본문 86~87쪽, '작은 동물들의 세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