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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여행하는 정석 따윈 없다

유럽을 여행하는 정석 따윈 없다

(별일 있어도 떠나는 남자의 리얼 여행기)

차영진 (지은이)
  |  
예담
2011-04-08
  |  
1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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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여행하는 정석 따윈 없다

책 정보

· 제목 : 유럽을 여행하는 정석 따윈 없다 (별일 있어도 떠나는 남자의 리얼 여행기)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88959136223
· 쪽수 : 472쪽

책 소개

낭만예찬 일색의 여행기에 싫증난 독자들을 위한 리얼 유럽 여행기. 저자는 성찰 없는 여행 예찬이나 대세를 쫒아 남들의 감흥을 내 것인 양 앵무새처럼 내뱉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면서도 필요 이상 진지해지지 않도록 킬킬거리며 여행을 만끽한 유쾌함이 종이 밖으로까지 전해진다.

목차

프롤로그

그 남자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여행의 시작을 뜻 깊은 이벤트와 함께
런던은 듣던 대로 낭만적인 도시였지만
힘내라, 대한민국의 딸들아!
저 가로수들도 애비 로드로 가는 길이라네
당신의 낮이 스트래퍼드 어폰 에이번의 밤보다 아름답다
트레버 아저씨네 식료품점에서는
비틀즈, 그 위대한 음악가의 도시에서
굿바이 리버풀, 굿바이 비틀즈!
한없이 살인에 가까운 물가
깊고 깊은 그 산골짜기에는
갈매기가 남겨놓고 간 질문
달려라 자전거, 열려라 코펜하겐!
도대체 당신은 어떤 국제전화카드를 쓰십니까?
해바라기가 있는 아주 특별한 식탁
포르투갈에서 온 사내
그녀는 베를린에 없고, 일정은 끝나 가고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위험한 선택은 핫도그
일어서라, 천하의 베를린!
우리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한밤의 산책을 망설이지 말 것!
그 나이에만 외치고 싶은 이야기
맛있는 여행지를 원하십니까?
루벤스보다 파트라슈
파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랑한다면 에펠탑으로
두 개의 사색, 루브르와 개선문
고흐에게로 가는 길
파리가 섹시한 이유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옥토버 페스트를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
하필이면 프랑크푸르트
오랜 기억 속의 그녀
파트너, 마이 파트너!
가끔은 지도 밖으로 나설 것!
무위도식의 나날들
마테호른 같은 이런 남자, 알프스 같은 이런 부부
리기산 꼭대기에 사랑의 꽃가루는 날리고
남자의 로망에 대한 소고
지중해 위로 갈매기는 펄떡거리고
이 나라의 영토는 어디까지입니까?
아비뇽의 처녀는 까르푸에서 일한다
고흐에게로 가는 마지막 여정
아직도 끝나지 않은 길

저자소개

차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도서 웹진 기자로 활동하며 출판의 기초를 배웠고, 경영지 편집장을 거치며 문장력을 가다듬었다. 문화?예술 웹진 편집장 시절 홍대 앞 문화를 전방위적으로 취재한 글이 호평을 받았고, 현재도 홍대 앞 작업실에 상주하며 문화?예술?여행과 관련된 글을 쓰고 있다. 국내 대형 디자인 프로젝트들의 히스토리북도 함께 집필 중이다. 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 등 지금까지 40여 개국을 여행했다. 스노보드를 신겨주면 설원을 가르고, 산소탱크를 메주면 바다 속으로 뛰어든다. 플로어를 향해 등을 떠밀면 스윙댄스를 추고,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겨주면 한강을 달린다. 물속에 빠뜨리면 각종 영법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최근에는 크로매틱 하모니카에 심취하기 시작했다. 신촌 제1세대 록 바 <크로스아이>를 운영했고, 록밴드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의 리더 겸 보컬로도 활동 중이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iamcross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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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럽이 탐나긴 했지만 일상부터 가지런히 꾸릴 생각이었다. 일상 밖에 드넓은 세상이 있다면 일상 안에는 광대무변한 우주가 있지 않은가. 살림에 충실한 것이 세상살이의 으뜸가는 태도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여행이 좋다고 한들 금강산도 식후경이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밥만 먹고 못 사는 게 또 삶이었다. 그래서 그냥 떠나기로 했다. 언제나 그랬듯 돌아올 때쯤 나는 다시 쫄깃쫄깃해져 있을 테니까.
-프롤로그 중에서


가만 보니 환경이 우리와 판이하게 다르고 사회체계도 잘 정비돼 있다고 해서 유럽이라는 대륙에 초반부터 너무 압도당하고 있는 듯했다. 따지고 보면 영국은 독일과 함께 유럽 최고의 음주왕국이면서 세계 최고의 훌리건들이 활약하고 있는 나라인데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다. 우리보다 잘 산다고 모든 현상, 모든 문화들에 낭만의 표정을 입혀서는 곤란할 것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마음부터 먼저 던지면 잘 해봤자 짝사랑일 뿐이다.
- ‘런던은 듣던 대로 낭만적인 도시였지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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