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를 용기나게 하나요?

아기 거북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몸을 힘껏 뻗었어요.
그러자 부드러운 껍데기가 갈라지고
모래가 떨어져 내렸어요.
아기 거북은 지금이야말로 용기를
내야 할 때라는 것을 알았어요.

아기 거북은 모래를 가로지르며 앞으로 나아갔어요.
따뜻한 모래가 부드러운 배를 받쳐 주었어요.
아기 거북은 있는 힘껏 네 발을 내저었지요.
모래 위에서는 많은 거북들이 같이 움직이고 있었어요.
모두 용기를 내서 빨리 기어가야 했지요.

파도가 덮쳤을 때 아기 거북은 처음으로 차가운 물을 느꼈어요.
아기 거북은 더욱 용기를 내야 했어요.
온 힘을 다해 헤엄쳐야만 했으니까요.
아기 거북은 크게 심호흡을 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었어요.
물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헤엄쳐야 했어요.
어서 빨리 깊은 바다 속 안전한 곳으로 들어가야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