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정복자

1977년 태어났다. 개척교회 목회자의 장남으로 자라서, 육사를 졸업하고 군 생활을 하고 있다. 아버지를 따라 목회자가 되고 싶었으나,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군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한맥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고, 그동안 시집을 포함하여 다섯 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다작이 목표는 아니었으나. 글을 쓰는 모든 시간은 행복이었고, 복음을 전하는 기쁨이었다. 군 생활 중 네 번의 파병을 통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기도선교사로 헌신하였고, 2022년 아크 부대장으로 파병되어 UAE 아부다비에서 8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하였다. 사막의 이슬람 모스크에서 기도 소리가 울려 퍼질 때, 인생에게 종교란 무엇인지를 생각했다. 무의미한 모든 것들을 뒤로 하고, 군인으로, 크리스천으로 생명과 죽음의 경계에 살면서 오직 예수만 증거하는 소리의 삶을 살게 하시길 소망했다. 사랑하는 세 딸 수아, 하늘, 사랑이에게 참 생명 되신 오직 예 수만 유산으로 전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이 책을 썼다. 표지디자인을 예쁘게 꾸며준 한동대 박하민 군에게 감사하고, 언제나 한결같이 내 편이 되어주는 아내, 지혜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