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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알면 영어가 쉬워진다

뇌를 알면 영어가 쉬워진다

(뇌의 메커니즘을 활용한 원리 학습법)

정지환 (지은이)
  |  
한솜미디어(띠앗)
2010-07-15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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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알면 영어가 쉬워진다

책 정보

· 제목 : 뇌를 알면 영어가 쉬워진다 (뇌의 메커니즘을 활용한 원리 학습법)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영어학습법
· ISBN : 9788959592371
· 쪽수 : 264쪽

책 소개

우리의 뇌가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언어를 배우고 사용하는지 알아내어 원리에 맞는 최적의 공부 방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해주는 책. 대한민국의 영어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 보고 사람의 기억력 발달단계에 따라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목차

Chapter 1 : 기억 계층 시스템

1. 단기기억
2. 절차기억
3. 프라이밍 기억
4. 의미기억
5. 의미기억에서 기억되는 정보의 강도
6. 절차기억과 다른 기억력의 연합으로 발생되는 효과
1) 절차기억과 일화기억
2) 절차기억과 프라이밍 기억
3) 절차기억과 단기기억
4) 단기기억과 의미기억, 절차기억의 상호작용 / 듣기·읽기
5) 절차기억과 의미기억의 상호작용 / 말하기·쓰기

Chapter 2 : 성인의 영어 학습

1. 성인들의 문제점
2. 성인의 절차기억 훈련
3. 이상적인 학습법
4. 나만의 이론

Chapter 3 : 자녀의 영어 교육 방법

1. 아이들 영어학습의 문제점
2. 영문법 교육 시기
3. 아이들에게 영문법 가르치기
4. 말하기 절차기억을 통한 훈련
5. Kain English

Chapter 4 : 영어와 나

1. 영어강사가 되기까지
고통스러웠던 시간 / 어린 시절 / 학창시절의 영어
영어회화 공부 / 필리핀에서의 생활 / 영어 과외 시작
엄격함 그리고 끈질김 / 아이들에 대한 공부 / 영어 노출량
동화책 집필 / 포기해야 했던 많은 것들 / 책 읽기
2. 나의 영어 교육관
학생 선택 기준 / 나의 교육관
3. 현재

저자소개

정지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뇌를 알면 영어가 쉬워진다>, <영어마법나라 1권> 의 지은이 ·현재 대구 수성구에서 Kain English 운영 중 정지환 선생님은 학생들이 영어를 즐기면서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만화영화, 미드를 포함하여 CNN, 토익, 텝스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수업에서 아이들에게 문장을 통째로 외우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즐겁게 문장을 외우면서 실력을 쌓아 가고 있습니다. 정지환 선생님은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가정에서 DVD를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Kain English 네이버 카페를 열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정보를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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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의 기억력을 나누고 분석하는 방법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시대와 학자들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현재 가장 일반적인 기억 분류법으로 자리 잡은 미국의 심리학자 스콰이어의 ‘스콰이어 기억 분류법’을 이용해서 설명해 나가도록 하겠다.

기억력은 보존되는 시간에 따라 장기기억과 단기기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장기기억은 우리 머릿속에서 비교적 오래 기억되는 기억이고 단기기억은 금방 잊어버리는 기억이다. 뇌 과학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30초에서 수분까지 기억되는 기억을 단기기억이라 하고 그 이상 기억되는 것을 장기기억이라 구분한다.

단기기억은 우리가 학습한 내용이나 경험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옮기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억으로써 한 번에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대략 7개이다. 이 7이란 숫자는 미국의 심리학자 밀러가 발견한 것으로 ‘마법의 숫자 7’이라고 부른다.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어서 훈련하면 9개까지 기억할 수 있지만 5개 정도 밖에 기억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자세히 관찰하면 우리 주변에는 사람들이 기억하기 쉽게 7개로 구성된 것들이 많다. 요일도 7개이고 음계도 7개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집 전화번호도 7개의 숫자로 이루어져 있고 주민번호도 6자리와 7자리 숫자로 구분되어 있다. 그 이상이 되면 사람들이 외우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반면에 장기기억은 단기기억보다 우리의 머릿속에 오래 저장되는 기억이다. 장기기억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기억’이라고 생각하는 그 기억으로서 어제 자신이 학교나 회사에서 했던 행동이라든지 역사 과목에서 배운 내용과 같은 것들을 말한다. 장기기억은 일화기억, 의미기억, 프라이밍 기억, 절차기억의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일화기억은 개인의 경험과 관련된 기억으로서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고, 냄새 맡는 등의 오감을 활용하여 수집된 기억 정보를 말한다. “과거에 경험했던 일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라고 물었을 때 생각나는 기억이다.
이에 반해 개인의 경험과 관련 없는 지식을 의미기억이라고 부른다. 뉴턴의 법칙이라든지 피타고라스의 정의와 같은 내용은 우리의 경험과 무관하게 습득된 지식이다. 학교 수업시간에 임의적으로 습득되지 않으면 우리는 경험으로 이와 같은 지식을 결코 알 수 없다.
프라이밍 기억은 일상생활에서의 착각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기억이다. 기억 속에 이미 먼저 저장되어 있는 정보가 나중에 입력되는 정보보다 무의식적으로 먼저 출력됨으로써 착각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이 단어나 문장을 조금 이상하게 사용하더라도 그 문장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라면 우리는 그것을 쉽게 추측해서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
“우리 딸이 이번에 학교에서 백 점으 맞았어!”
라고 말하더라도 우리는 쉽게
“우리 딸이 이번에 학교에서 백 점을 맞았어!”
라는 말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착각’도 대부분은 이 프라이밍 기억이 작용한 결과인데 이 기억은 개인이 처해 있는 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에 반해서 절차기억은 우리가 몸으로 기억하는 장기기억이다. 자전거를 타거나 젓가락을 사용하며 춤을 추는 등 일생생활에서 사용되는 기억으로써 실제 이러한 정보는 우리 몸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뇌에 저장된다. 정리해 보자.

1. 단기기억 : 30초에서 수분 이내에 사라지는 기억. 일반적으로 7개 정도 기억할 수 있는 소용량이다.
2. 장기기억
a. 일화기억 : 개인의 추억, 경험
b. 의미기억 : 지식
c. 프라이밍 기억 : 착각, 서브리미널 효과(무의식에 자극을 주는 효과로 TV 광고에 자주 활용되는데 상품 광고 시 특정 화면을 눈이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영상을 반복하면 시청자의 뇌는 이를 인식해 구매의욕을 자극받음)
d. 절차기억 : 몸으로 익히는 기억
앞장의 그림은 기억 시스템의 계층을 잠수함을 모델로 그린 것이다. 기억력은 기억 계층의 순서대로 발달한다. 즉 옷을 입거나 걷기 데 필요한 가장 원시적인 절차기억이 발달하고, 프라이밍 기억, 의미기억, 단기기억, 일화기억 순으로 발달된다.
대략 10세까지는 절차기억과 의미기억이 발달하고 그 이후에는 논리적인 사고력과 함께 일화기억이 우세해진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나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절차기억이 발달하여 있는 어린 나이 때부터 훈련해야 한다. 또한 구구단, 알파벳 외우기와 같은 학습은 10세 이전의 아이가 청소년이나 성인들보다 훨씬 빨리 외울 수 있다. 반면에 복잡한 수학이나 영문법과 같이 사고력이 필요한 학습은 청소년이나 성인들에게 알맞은 학습이다.

이제까지 기억력의 종류와 그것이 발달하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그럼 영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억력을 어떻게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여기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우선 각각의 기억력이 언어를 배우고 사용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1. 단기기억
단기기억은 어떤 정보가 장기기억, 즉 일화기억이나 의미기억, 프라이밍 기억과 절차기억으로 옮겨질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곳이다. 이 기억이 없으면 우리는 학습을 할 수도 생존할 수도 없다. 이 기억은 30초에서 수분 이내로 없어지는 7개의 소용량을 가진 기억이다. 이 단기기억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할 때와 언어를 사용할 때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단기기억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듣고,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맛보는 모든 정보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저장된 정보는 의미기억과 결합하여 어떤 정보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동물원에 가서 사자를 보았을 때 처음 사용되는 단기기억으로 정보를 받아들일 때에는 그저 털이 있는 네 발 달린 짐승일 뿐이다. 그러나 의미기억은 사자에 대한 정보를 인출하게 되고 ‘저 네 발 달린 털 짐승은 사자라고 부른다. 사자는 육식동물이고 무서운 동물이다’등의 정보와 더불어 사자를 구경하게 된다. 이때 의미기억에서 나오는 정보는 사자에 대해 평소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에 따라 나오는 속도가 다르다. 평소에 사자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면 사자를 보자마자 즉시 정보가 의미기억에서 인출된다.

이것은 우리가 듣고, 냄새 맡고, 맛보는 것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어떤 소리를 들었을 때, 또는 이상한 냄새를 맡고, 맛보았을 때 우리는 이러한 정보를 단기기억에 잠시 저장했다가 소리와 냄새, 맛에 대한 의미기억을 인출한 다음에야 비로소 그 정보의 정체와 관련된 지식을 알게 되는 것이다.
불고기 냄새를 맡았을 때 우리는 그 정보를 단기기억에 저장했다가 의미기억에 있는 그 정보를 찾는다. 그 냄새에 대한 정보를 의미기억에서 인출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불고기 냄새다’라고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불고기 요리에 능숙하다면 ‘불고기 요리가 거의 다 되어 가고 있다’와 같은 추가 정보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의미기억 속에 불고기 냄새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다른 정보와 헷갈린다면 그 냄새에 대한 정체를 알 수 없다. 단기기억으로 들어온 달콤한 냄새의 정보만 있지 그것이 불고기 냄새인지 다른 요리의 냄새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럼 이 단기기억은 우리가 언어를 배우고 사용할 때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단기기억은 다른 기억과 상호작용하여 우리가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부분은 우리의 듣기, 읽기 영역과 특히 관계 깊은 내용으로서 자세한 내용은 단기기억과 의미기억, 절차기억의 상호작용에 대해 설명한다.


- 본문<기억 계층 시스템>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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