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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없이 못 살아!

게임 없이 못 살아!

안미연 (지은이), 이용규 (그림)
  |  
좋은책어린이
2010-08-30
  |  
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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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없이 못 살아!

책 정보

· 제목 : 게임 없이 못 살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9779345
· 쪽수 : 64쪽

목차

동해 용왕과 이무기
엉망진창 번개 전사
사라진 번개 로이
어둠이 삼킨 게임기
로이 시준의 마지막 게임
거꾸로 도는 여의주 시계
돌아온 시준이의 보물 상자

저자소개

안미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역사책과 흥미로운 이야기책을 쓰고 있습니다. 역사책으로는 <서울로 보는 조선>, <경주로 보는 신라>, <지도로 보는 우리 역사>, <조선: 개항부터 광복까지> 등 ‘펼쳐 보는 우리 역사 시리즈’, <은비는 암행어사?>, <우정총국의 밤>, <이상한 배가 나타났다>, <갑신정변을 성공시킨다고?>, <판타스틱 역사 클럽>, 이야기책으로는 <게임 없이는 못 살아>, <집 바꾸기 게임>, <또박또박 반갑게 인사해요>, <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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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그림)    정보 더보기
손에 든 붓을 쥐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그림을 채워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이 굵은 역사 그림을 강렬하게 선사해 주는 그림작가입니다. 청주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2005년 IBBY 한국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출판미술대전부터 개인전까지 다양한 작품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는 돌로 만든 달력 첨성대입니다》, 《독립군의 아들 홍이》, 《혜곡 최순우》, 《고래굴의 비밀》, 《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 《징》, 《흥부전》, 《이문열의 초한지》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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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파밧!
“그만하지 못하니? 엄마가 몇 번을 말해!”
엄마는 어느새 다가와 컴퓨터 전원을 꺼 버렸어요.
“씨, 그렇게 꺼 버리면 어떡해. 조금만 더 하면 마지막 능력을 얻을 수 있었는데. 엄마 때문에 망쳤잖아. 에이, 몰라. 엄마가 물어내.”
시준이는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화를 냈어요.
“물어내기는 뭘 물어내. 능력이고 뭐고 너 약속 시간 훨씬 넘었잖아. 보자 보자 하니까 한도 끝도 없어. 컴퓨터를 없앨 수도 없고 원…….”
시준이네 집은 게임 때문에 만날 전쟁이에요.
내버려 두면 시준이는 온종일 게임만 하려고 들고, 엄마는 게임 오래 하면 눈 나빠지고 멍청이가 된다고 야단이었어요.
“어머, 얘 좀 봐. 누가 엄마한테 그렇게 눈을 흘기니? 버르장머리 없이. 너 정말 혼이 나야겠어?”
“알았다고!”
시준이는 되레 소리를 빽 질렀어요. 아쉽고 화도 나고 속상했어요. 게임 레벨을 올리려고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툭하면 컴퓨터를 꺼 버리니까요.
“너 숙제는 했어? 안 하고 또 게임만 하는 거지. 빨리 숙제 해!”
시준이는 분한 마음에 일부러 책가방을 획 잡아당겼어요. 책들이 와르르 쏟아졌어요.
엄마는 이런 시준이를 보다가 뭔가 더 이야기하려다가 그만두었어요.
쾅!
엄마가 나가면서 방문 닫는 소리가 크게 울렸어요.


“하하, 이제야 나타났느냐! 벌벌 떨면서 마지막 관문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더니 정신이 좀 났나 보지? 하긴 너 같은 겁쟁이가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제법이로군.”
이무기는 로이 시준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컸어요. 마치 용 같았어요. 어둠의 문을 울리는 목소리만으로도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래도 로이 시준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어요. 어둠을 헤매는 것도 지겹고, 달려드는 블랙피쉬들도 끔찍했으니까요.
“누가 겁쟁이라는 거야? 평화로운 바다를 이 모양으로 만들고 모두를 못살게 구는 네 녀석은 이제 끝이야!”
로이 시준이 먼저 공격을 시작했어요. 너울 공격을 날렸어요. 이무기는 고개를 살짝 비틀어 공격을 피했어요.
“바보 같은 녀석. 너울쯤이야 내가 비밀의 힘을 갖기 전부터도 맘대로 주무르던 아이템이야. 그럼 이제 나의 공격 맛을 보겠느냐!”
이무기는 높새 공격을 뿜었어요.
로이 시준도 지지 않고 오른쪽 왼쪽으로 뛰어오르고 구르면서 높새 공격을 피했어요. 시준이가 이무기의 공격을 잘 피해 내자 오히려 조개나 불가사리들을 획득하면서 점수를 올릴 수 있었지요.
대결은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았어요.
로이 시준은 힘이 더 빠지기 전에 마지막 공격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바로 까부랑번개를 쓰기로 한 거예요. 하지만 잠시 망설였어요. 만일 모든 힘을 다 써야 하는 까부랑번개 공격으로도 이무기를 물리치지 못한다면 큰일이니까요.
실패한다면 다시 처음부터 레벨을 쌓아야만 해요. 그렇게 되면 로이 시준은 언제 게임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어요. 어쩌면 시준이로 돌아가는 걸 포기해야 할지도 몰라요.
‘아니야. 아빠가 그러셨어. 나 자신을 믿고, 옳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그때는 무슨 뜻인 줄 몰랐는데 아마 지금 같은 때 쓰는 말일 거야. 난 꼭 엄마, 아빠에게 돌아갈 거야.’
로이 시준은 온 힘을 모아 까부랑번개를 쏘았어요.
“이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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