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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5989240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08-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지금 또다시 새로운 간절함으로 4
1장. 지금, 간절한가
간절함이 차이를 만든다 | 간절함이 열정을 이긴다 | 간절함의 대상을 찾아라 | 최진사댁 셋째 사위의 조건 | 인생은 매일매일의 조각품이다 | 내 발로 파출소 걸어 들어간 사연 | 원래 내 것이 없을진대 | 내 인생의 본전은 7만6천 원 | 나는 욕심 많은 사람이 좋다 | 욕심 없는 사람은 승진도 어렵다 | 나는 1%가 되고 싶다 | 죽을 만큼 힘들어야 죽을 만큼 행복하다 | 기립박수는 언제 나오는가 |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고 싶다
2장. 곽재선 스타일
사업은 종합예술이다 | ‘안 되는 이유 스무고개’를 넘어라 | “지리산은 니나 가라” | 축지법이 아니라 축시법 | 오늘 끝냅시다! | 자식보다 더 좋은 것을 먹어라 | 살아 있는 사람이 화를 낸다 | 상대가 넋 놓고 있을 때 때려라 | 걱정할 것인가 고민할 것인가 | 스트레스 퇴치법 | 돌고 돌아야 돈이다 | 수면 아래의 빙산을 보는 눈 | 나는 매일 고비를 넘는다 | 실패도 성공도 어제의 일이다 | 경영의 두 축, 관리와 조정 | 연애와 사업의 공통점 | 행복 리더십에 대하여 | 리더의 세 가지 마음가짐
3장. 좋은 회사, 나쁜 회사, 멋있는 회사
다음 세대를 위한 청지기의 마음으로 | 온정주의를 경계하라 |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계속 키워야 한다 | 암세포가 퍼진 조직에는 미래가 없다 | 포퓰리즘과 침묵의 카르텔 | 공평함은 재미없다 | 형평과 효율 사이 | 정보 공유가 투명성을 높인다 | ‘접대’가 아니라 ‘대접’ | 껴안고 있는 게 능사는 아니다 | 차라리 비워 둬라 | 이런 사람을 찾습니다 | 해결책은 내 안에 있다 | ‘갑작스런’ 위기란 없다 | 고객의 평가가 우선이다 | 소와 농부가 함께 부르는 농부가 | 부서 이기주의 무너뜨리기 | 100억 돈벼락을 맞고도 회사 다니겠다는 이유 | 왜 기업하는가 | 잘 산다는 것의 의미 | K상무에게 보내는 편지
4장. 변화, 소통, 창조의 3C
격변하는 세상, Big C를 날려라 | 융합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 창조, 불편해야 나온다 | 혁신, 변화, 창조는 하나다 | 기업, 죽거나 변화하거나 | 변화를 가로막는 적들 | 20년 동안 바뀌지 않은 전표 | 변화도 배워야 할 수 있다 | 화성에서 온 상사, 금성에서 온 부하 | 55분 설명, 5분 팩트 | 소통 10계명 | 고개 끄덕이는 사람의 속마음 | 상사와 부하, 맞짱을 떠라 | 사장을 이겨라 | 직장인 거짓말 3적 | 보고의 정석 | 실패로 가는 지름길은 편하고 쉬운 길이더라
5장. 젊은 그대에게
기본이란 무엇인가 | 성공의 기회는 바로 오늘이다 | 회사와 사랑은 곤란해 | 직장은 선불제 | 회사에 뼈는 묻지 말아다오 | ‘다음’은 없다 | 일 잘하는 습관 10가지 | 세일즈맨의 필수 덕목 | 장롱면허’는 가짜다 | 물보다 그릇이 먼저다 | 품에 안아야 운이다 | 춤추는 고래가 되고 싶은가 | 시간은 돈이 아니라 생명이다 | 삶의 질을 바꾸는 시간단상 | 나눌수록 성공확률은 커진다 | 끝장을 봐라 | 반갑지 않은 멀티태스킹 | 매의 발톱을 길러라 | 예의를 갖춘 당당함 |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6장. KG그룹 이야기
사업은 아름다운 연결이다 | 응답하라, 2004! | 미래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 | 더 용기 있는 자가 ‘Stop’을 외친다 | 나의 자리가 있을 때 들어간다 | “아들하고 딸하고 무슨 시너지가 납니까?” | “자식 파는 부모도 있습니까?” | 기업 가치를 올리는 인수합병 | 이 회사는 왜 내게 왔을까 | 포럼 티켓을 파는 이유 | KG는 더불어 ‘숲’이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 “21세기는 정체성이 없는 것이 오히려 장점인 시대다.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라고 얘기하는 순간, 그는 그 틀에 갇힌다.”
* “대부분 보면 남들보다 잘하려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은 남들보다 무엇을 잘하는가 보다 나는 남들과 무엇이 다른가를 고민해야 한다.”
* “이 기본을 잘 지키는 직장인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당당함이다.”
오후 5시쯤 시장에서 물건을 받아서 팔기 시작해서 밤 11시 30분이면 떡이 얼마나 남았든지 간에 하늘이 두 쪽 나도 판을 접어야만 했다. 당시의 통행금지 때문이었다. 그 시절엔 밤 11시 30분이면 ‘위잉’하는 예비 사이렌이 울렸다. ……
이게 중학생 찹쌀떡 장수의 크나큰 고민이었다. 팔고 남은 떡은 다음날엔 팔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팔지 못할 거 생각하고 조금 떼 오면 수익이 적고, 또 욕심내서 많이 가져오면 재고 리스크가 커지고. 이윤으로만 치면 마진이 좋은데, 재고의 문제가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 ……
그다음에 더 좋은 방법이 생각났다. 바로 두 번째 해결 방안이었다. 밤 11시 30분 즈음 재고량이 많으면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하는 곳이 있었다. 나는 집이 아니라 파출소로 갔다.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인생의 본전이라는 게 있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큰 힘이 되어 준 ‘종자돈’ 같은 것이다. 실제 돈일 수도 있고, 사람과의 만남일 수도 있다.
내 인생의 본전은 ‘7만6천 원’이었다. 40여 년 전, 나는 주머니에 7만6천 원을 넣고 서울로 올라왔다. 당시 10대 후반이었다. 그 돈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한 100만 원 정도 될까?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정말 적은 돈이다. 당시 난 이렇게 생각했다.
“이 돈 날리면 어떻게 될까? 최소한 나는 괜찮아. 부모님 건강하시고 내 한 몸 팔팔하니 돈 외에는 별로 잃을 게 없지.”
돌이켜 보면 나의 본전이 적었던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가진 게 적으니 잃을 걸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늘 얘기한다.
“본전은 적게 갖고 시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