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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59893584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저자 서문 / 감사의 글
Part 1. 따지아하오, 문정아입니다
따지아하오, 문정아입니다 | 중국어, 잘 가르칠 자신 있습니다 | 하루에 세 명 | 좌충우돌 새내기 강사 | 이거 무슨 줄이에요? | 힘들어, 그런데 너무 행복해 | 잊지 못할 통쉐 이야기 |문제아, 상해의 전설이 되다 | 우리 부서에 중국어 하는 사람?| 문정아 특허, 쭉쭉 체조의 탄생비화 | 영어 선생님이 왜 여기에? | 학생들은 나의 고객 | 10년 전의 일기
Part 2. 유학생, 문정아
의사의 꿈을 안고 | 모르면 모른다고 해! | 용쟁혀투의 탄생 | 중국 택시 유감 | 왕따 문정아의 속사정 | 중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 | 문정아 특허, 소리학습법 | 내가 체험한 대륙기질 |
니가 모르는 역사가 있어!!! |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중국어 공부 |주경야독? 주독야시장! |
한국 유학생 No! | 중국 유학을 생각한다면
Part 3. 중국어는 나의 힘!
매력덩어리, 중국어 | 중국어는 중국어로 중국어가 아니다 | 중국어, 처음에는 말로 시작하자| 성조 뛰어넘기 | 한어 병음 돌파하기 | 중국어, 듣기가 문제? | HSK 고득점의 비밀 | 마인드맵의 기적 | 학원 선택과 오프라인 공부법 | 필기와 집중력의 관계 |실행 가능한 학습계획을 세워라 | 오직 어제의 나하고만 비교하자 | 언어는 경험치다 | 나에게 맞는 학습법 찾기
Part 4. 문정아의 약속
문정아의 약속 | 그래, 온라인으로 가자 | 동영상 강의 100퍼센트 활용법 | 100일의 약속 | 여보세요? 문정아중국어 연구소죠? | 저절로 스며든 중국어 | 문샘! 책임지세요 | 중국어 시니어클럽 | 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 | 제자에서 동료로 | 예진이의 꿈 |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 그리운 아버지
Part 5. 중국어의 시대
중국을 알아야 중국어가 보인다 | 글로벌 시대의 중국어 | 중국어, 간절히 원하옵니다 | 이백과 두보를 아시나요? | 우리 아이 중국어는 몇 살부터? | 그들은 어떻게 중국어를 배우나? | 중국어 성공시대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언젠가는 중국어가 대세가 되리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그런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2003년, 중국어 교육을 좀 더 체계적으로 잘 해야 되겠다는 장기 비전을 가지고 문정아 중국어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문정아’라는 저 개인의 이름을 회사명에 쓴 것은 그래야 더 약속을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문정아의 약속이란, “누구나, 마음껏, 제대로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입니다. 10년이 넘은 지금, 감사하게도, 저는 이 약속을 조금씩 실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 해, 여름 상해에서 온 은성(가명)이를 만난 것도 그런 연유에서였다. 그 학생은 유독 눈에 띄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척 봐도 온 몸에 반항기를 내뿜으면서 힙합 스타일의 옷을 입고는 의자에 반쯤 몸을 걸친 채, 거의 누운 자세로 수업을 들었다. 늘 같은 모습이라 눈에 띌 수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결석만은 하지 않고 나오는 것이 대견해 어느 날 옆을 지나가면서 “은성 통쉐, 칠판 글씨 잘 보여요?”라고 슬쩍 물어봤더니 “네”라고 대답하며 자세를 조금 바르게 고쳐 앉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개선될 조짐이 보였다. 그래서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이런저런 질문을 해보았다. 일단 수업과 강사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자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언젠가부터는 책상, 의자와 한 몸이 되어 바른 자세로 수업에 임하게 되었다. 그렇게 두 달간 수업을 듣고 다시 상해로 출국한 이 친구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상해에서 온 한 무리의 유학생 군단으로부터 그의 소식을 전해 듣게 된 것이다.
두 달 정도 열심히 수업을 듣고 중국어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던 중, 어느 날 회사 상사가 “우리 부서에서 중국어 좀 하는 사람 있나?”라고 묻자 자기도 모르게 손을 번쩍 들고는 “저요!” 했단다. “그래, 그럼 다음 달에 북경 주재원으로 가서 교육 좀 시키고 돌아와.” 두 달 남짓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을 뿐인데 북경 주재원의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런데 이 통쉐가 서둘러 부서 내의 일을 마무리 짓고 중국으로 출국하기 이틀 전 알게 된 사실은 같은 부서 내에 중국어 전공자가 두 명이나 있었다는 것이다. 기회는 역시나 도전하는 사람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