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외국의 육아.교육
· ISBN : 9788959895250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초보 아빠의 좌충우돌 스위스 생존기
육아휴직의 명을 받자옵고
멀고도 험난한 스위스로 가는 길
우리 집은 스위스 시골
극한직업 그 이름은 주부
본격적인 안사람 되기
정말? 숙제가 없다고?
가정의 새로운 권력관계
본 아이덴티티
한 푼이라도 아껴야 산다
#2 주부의 기술을 쌓다
정보의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육아
이심전심 아빠 모임
입장 바꿔 생각해봐
국제 미아의 위기에서 탈출하다
장보기의 기술
초보 주부 아빠, 요리의 기본을 익히다
초보 주부 아빠, 실전 요리에 나서다
외식보다 아빠 밥이 꿀맛이야
주부는 초능력자
직업인으로서의 주부를 생각하다
문화센터의 유일한 아빠, 불어 정복에 나서다
주부에게도 휴가가 필요해
#3 스위스에서 아이답게 노는 아이를 만나다
이렇게 놀 수도 있다니!
아무도 내 손을 안 잡으려고 해
외국어도 놀면서 배운다
아빠는 잔소리 대장
같이 놀기에는 아빠가 더 좋아!
아빠에게도 첫 학기 증후군은 온다
아빠가 친구 만들어줄게
생일파티에 초대합니다
알프스에서 스키를
걸음마를 뗄 때 수영을 하는 아이들
산길도 자전거만 있으면 거뜬히
성스러운 땅 위에서 자라는 아이들
어린이답게 살 권리
아듀, 스위스
#4 어쩌면 스위스라서 가능한 이야기들
자연 치유를 배우다
꼭 열심히 공부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 아빠는 환경미화원
나의 만족보다는 모두의 만족을 위해
사람에 대한 두터운 신뢰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
대통령이 출근 기차를 타러 뛰어가는 나라
느린 것이 정상이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스위스에 와서 보고 느낀 것 중 가장 놀란 것은 스위스 어린이들이 자라나는 환경이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부터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한국 어린이들과 달리 스위스 어린이들은 공부에 대한 압박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밖에서 뛰어논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놀 거리를 통해 아이들은 창의적이며 자유롭게 성장한다.
스위스 학교는 만 4살에 시작한다. 1~2학년은 ‘enfantine’이라고 일컫는데 과거 유치원 과정이 공교육에 편입된 것이어서 2학년까지는 숙제가 없고 교과 과정도 놀이 위주이다. 3학년부터 8학년까지 정식 초등학교 교육이 시작되며, 매 학기마다 성적표가 나온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기술학교 또는 인문학교 입학 여부가 정해지며, 대략 20~30% 정도의 학생들만 인문 과정을 통해 대학교로 진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