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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1박 2일이면 가족여행으로 충분하다

대마도, 1박 2일이면 가족여행으로 충분하다

(배경 가득한 대마도로 떠나는 추억여행)

김대중 (지은이)
  |  
원앤원
2013-07-31
  |  
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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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1박 2일이면 가족여행으로 충분하다

책 정보

· 제목 : 대마도, 1박 2일이면 가족여행으로 충분하다 (배경 가득한 대마도로 떠나는 추억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60602977
· 쪽수 : 80쪽

책 소개

아내와 아들과 함께 1박 2일로 대마도를 여행한 저자의 경험이 담긴 책이다.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가까운 대마도. 마음만 먹으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그곳에서 저자가 보고 느낀 것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목차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첫째 날
여행의 시작, 부산 | 부산국제터미널 | 비틀2호 | 히타카츠항 도착 | 정갈한 점심을 먹다 | 미우라해수욕장 | 한국전망대 | 에보시다케전망대 가는 길 | 차창 밖의 풍경들 | 에보시다케전망대 | 와타즈미신사 | 만관교 | 쓰시마의 온천 | 호텔에서의 휴식

둘째 날
화장실과 절수 | 여관에서 | 가슴을 드러낸 해녀 사진 | 덕혜옹주기념비 | 하치만궁신사 | 아름다운 계곡, 야유모도시 | 수선사 | 면세점 | 한국인 관광객 출입금지! | 조선통신사기념비·고려문·민속박물관 | 히타카츠항으로 | 부산 도착

저자소개

김대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토끼띠다. 호랑이띠 마누라와 용띠인 아들 사이에서 오늘도 힘겹게 살아간다. 그래도 밖에 나가서는 아들을 왼쪽에, 아내를 오른쪽에 세우고 좌청룡 우백호(左靑龍 右白虎)라고 소개한다.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중학교 수학여행 때는 장문의 기행문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고등학교 때는 시집을 냈다. 국문과를 지망했으나 국문과는 ‘굶는 과’라는 부친의 충고에 상경계로 진로를 바꾸었다. 이후 외환위기 때 상경계로 간 친구들은 명예퇴직을 하고 국문과에 간 친구들은 선생님이 되어 정년이 보장되는 모습을 목격한다. 사회에 나와서도 꾸준히 글쓰기를 계속했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기행문을 남겼고 출장을 다녀온 후에는 기록문을 남겼다. 재테크, 인맥관리, 자녀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냈다. 증권회사 지점장으로 재직하던 2003년 『나의 꿈 10억 만들기』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어릴 때부터의 꿈이었던 ‘베스트셀러 작가’의 꿈을 이루게 된다. 2013년 여름 현재 교보증권 종합기획실장(상무)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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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 가족끼리 떠나는 일본 여행에서 패키지로 다녀본 적이 없다. 항상 내가 차편을 확인하고 숙소를 예약하고 이동 스케줄을 짜면서 여행을 다녔다. 일본은 치안이 좋은 나라다.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거의 없다. 그래서 밤거리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다. 일본 여행의 장점은 내가 일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본인들은 친절하기 때문에 나의 부족한 일본어를 잘 들어준다. 그리고 내가 질문을 하면 열심히 답변을 해준다. 이때까지 다녀온 일본 자유 여행은 일본을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대마도는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오기로 하지만 대마도는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교통의 불편함이 그 이유였다. 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대마도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혹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버스가 다니는데 그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다. 여행을 다니면서 버스를 이용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지하철도 없다. 차를 렌트해볼 생각도 했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포기했다.


대마도 여행은 부산에서 시작한다. 나는 출장 업무를 마치고 아내와 아들과 합류했다. 아내와 아들은 부산에 미리 와서 부산 시내 관광을 이미 마친 상태다. 나는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굳이 부산을 둘러볼 필요가 없다. 하룻밤을 부산 해운대에서 묵은 뒤, 이른 새벽에 일어나 출발 준비를 했다. 대마도로 가는 배는 9시다. 비행기는 보통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지만 배는 1시간 전에만 도착하면 되는 모양이다. 우리는 조금 일찍 가서 터미널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택시를 탄 시각은 아침 7시. 도착은 7시 25분경이다. 택시 기사는 몹시 거칠게 운전했다. 속도위반에 차선위반까지 곡예 운전을 했다. 나는 조금 천천히 가자고 이야기하려다 관두었다. 부산국제터미널에 내려 시래깃국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2층 출국장으로 향했다. 내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간 곳이 규슈였다. 그때도 이렇게 배를 타고 하카타로 향했다. 아들은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는 모양이다.


비틀2호는 15년 전 후쿠오카를 처음 갔을 때에도 탔었다. 배가 바다와 접하지 않고 1.2m 정도를 물 위로 떠올라 가는 배라고 한다. 그래서 속도도 빠르고 멀미도 잘 안 나는 배라고 했다. 물론 파도가 심하거나 날씨가 궂으면 흔들리기는 할 것이다. 사실 지난번에도 아내와 아들 모두 멀미로 고생했었다. 날씨가 무척 좋다. 맑고 청명하다. 나는 배에서 전날 마케팅 팀장이 보고한 자료를 검토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비행기가 아닌 배로 외국으로 가는 것이다 보니 이렇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대마도에서도 문자가 가능하다고 들었다. 도착하면 한번 확인해봐야겠다. 배는 부산항을 뒤로 하고 점점 멀어진다. 그러더니 나중엔 점으로 보이고 결국 보이지 않는다. 부산은 참 묘한 곳이다. 산악 지형이다. 낙동강 서쪽인 김해는 곡창지대를 자랑하는 평야였지만 낙동강 동쪽인 부산은 경사가 급한 산들이 많았다. 사람들은 경사가 급한 산을 깎아 집을 짓고, 그곳에서 삶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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