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허리, 그 길을 따라

서문

반도를 묶고 있는 허리띠, 휴전선을 따라 걸어보자
횡단 첫째 날 강원도 고성 도착, 대한민국 최북단 마을, 명파리에서 잠
둘째 날 통일 전망대 출발, 인제군 백담사 입구 도착
셋째 날 진부령에서 황태마을, 백담사 방문, 인제군 원통까지
넷째 날 인제 원통에서 출발, 천도리 이장과 함께 펀치보을 방문
다섯 째날 인제군 서화면에서 양구군 동면까지
여섯 째날 양구군 동면에서 평화의 댐까지
일곱 째날 평화의 댐을 거쳐 화천읍까지
여덟 째날 화천읍에서 화천군 상서면 산양입구까지
아홉 째날 화천군 상서면 신풍리 2반 이정태 씨 댁
열흘 째 화천군 문화회관 방문, 이외수 소설가 면담
열하루 째 화천군 말 고개 넘어 철원군 동성읍까지
열이틀째 철원군 동성읍
열사흘째 철원 노동당사에서 연천읍까지
열나흘째 연천읍에서 파주읍 장파리까지
보름째 파주군 장파리에서 임진각, 그리고 강화도까지
열엿세째 강화도 전등사를 찾고, 마니산을 오르다
열이레째 강화도에서 인천부두- 태풍으로 배가 출항하지 못함
열여드레 째 국토횡단 마지막 목적지, 연평도에 들어가다
열아흐레째 마지막 날, "우리도 하나가 되리라"는 말 떠 올라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