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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6097054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08-05-1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Ⅰ 서원이 부담이 아니라 축복임을 깨달으라
chapter 01 / 고대의 잃어버린 보석, 서원기도의 진가에 놀라다
chapter 02 / 더 짠 소금, 더 밝은 빛으로 거듭나는 법을 배우다
chapter 03 / 은혜로 뛰어오르는 서원의 발판을 힘차게 딛다
Ⅱ 서원의 의무가 아니라 주님과의 관계에 주목하라
chapter 04 / 영적 어린이에서 서원의 자유를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다
chapter 05 / 참신랑과 깊이 연합하기를 꿈꾸는 신부는 서원한다
chapter 06 / 제멋대로 휘어진 의지를 다스리는 능력을 체험하다
Ⅲ 내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 능력으로 서원을 실천하라
chapter 07 / 주님께 서원을 드리고 갚아갈 때의 유의점
chapter 08 / 예수님, 성도, 세상을 위한 서원의 종류
chapter 09 / 서원은 강력한 영향력의 불꽃을 일으킨다
부록 서원에 도움이 되는 영성 훈련
책속에서
사실 그전까지 나는, '서원'이라는 것이 결혼을 할 것인가 독신으로 지낼 것인가 하는 문제와는 달리 예수님에 의해 이미 한물간 '구약의 종교 관습들'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날 저녁 다시 사도행전을 펼쳤을 때, 서원과 관련해 예전에 미처 알지 못했던 구절을 또 하나 발견했다. 예루살렘의 장로들이 바울에게 하나님께 서원한 네 명의 신자들을 데리고 함께 정결 의식을 행하라고 요청하는 대목이었다(행 21:17-24). 그 부분을 읽는데, 전에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던 사실 하나가 불쑥 솟아 내 시야를 가렸다. 신약의 성도들이 서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13쪽, '1부 서원이 부담이 아니라 축복임을 깨달으라' 중에서)
서원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의 약속이다. 그것은 ‘경건한 신자들이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며, 교회사(敎會史) 전반에 걸쳐 ‘하나님을 향한 아낌없는 마음의 행위’로 인정되었다. 서원은 하나님과 하나님나라의 대의(大義)를 향한 자발적이면서도 약속된 사랑의 행위이다. 그것은 마치 부부가 자신들의 관계를 더 특별하게 하기 위해 배우자가 예상하지 못한 넘치는 사랑과 친절의 몸짓을 서로에게 보여주는 것과 같다. _14p
서원함으로써 우리는 뜨거운 순종의 지대에 머무를 수 있다. 그러나 순종은 인간 노력의 열매가 아니라 그리스도 은혜의 열매이다. 모든 서원이 ‘그리스도의 은혜 안으로 들어가는 서원’인 까닭이 바로 그 때문이다. _3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