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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음식과 건강
· ISBN : 978896141118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4-02-27
책 소개
목차
1장 지금, 우리의 밥상이 흔들리고 있다
밥이 가장 중요하다|썩지 않는 밀가루가 이상하다|우리를 유혹하는 갓 만들어낸 음식|배추밭에 나뒹구는 푸른 배춧잎|짭조름한 자반이 생물보다 나을 수 없다|콩을 밭에서 나는 고기라 부르지 말라|포테이토칩은 감자가 아니라고?|마요네즈와 케첩에 사로잡힌 우리의 혀|짠 것을 먹어도 짜다고 느끼지 못한 현실
2장 무엇이 우리의 밥상을 흔들고 있나
영양을 먹어치우는 대형 냉장고|영양소를 파괴하는 전자레인지의 유혹|마실 물의 자리를 밀어내는 콜라|밥상을 점령한 흰색|깨끗한 것에 대한 아주 커다란 착각|대형 할인점의 싼 가격과 물량 공세|기름이라고 다 같은 기름이 아니다|‘순식물성’에는 ‘식물성’이 없다?!|안 들어간 곳이 없는 식품첨가물|수입 오렌지에 밀려나는 제주도 귤
3장 흔들리는 밥상 위의 아이들
평생 식생활 습관을 좌우하는 어린 시절 밥상|아이들의 천국으로 변해버린 슈퍼마켓|패밀리 레스토랑은 해답이 아니다|학교 급식 이대로는 안 된다|저혈당증을 일으키는 빵과 콘플레이크|섬유질을 찾아볼 수 없는 아이들의 식사|주식의 자리를 대신하는 간식|인스턴트와 가공식품의 끝없는 유혹
4장 잘못된 식생활로 신음하는 아이들
씹지 않고 음식을 삼키는 아이들|설탕에 절어 떨어지는 면역력|성장을 방해하는 잦은 감기|갈수록 심해지는 알레르기|편식과 육식 위주의 식사가 불러온 빈혈|활발한 것과 과잉행동장애는 다르다|키는 크지만 뼈는 약한 아이들|해마다 늘어나는 소아비만
5장 생명이 숨쉬는 밥상을 차리자
영양은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잘 먹고 잘 싸고 잘 자야 건강하다|먹는 것이 곧 병이 되는 시대|먹는 음식에 따라 몸의 성질이 바뀐다|몸이 보내는 경고를 무시하지 말자|내 안의 치유력으로 질병을 치료하자|생명을 살리는 생명의 밥상을 차리자
부록
밥상을 바꾸자 몸이 이렇게 바뀌었어요!|외식을 할 때는 이렇게 하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갓 구워냈다는 빵은 지금 막 구워낸 것일지는 모르지만 거기에 사용된 재료까지 막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빵의 주재료가 되는 밀가루는 언제 태평양을 건너왔는지도 모르는 수입 밀가루가 대부분이다. 그런 밀가루에 또한 몇 달이 지났을지, 1년도 훨씬 넘었을지 알 수 없는 설탕, 소금, 버터, 기름, 각종 첨가물 등이 들어간다. 그런데 이런 재료들로 만들어졌어도 갓 구워내기만 하면 어느새 신선한 빵으로 둔갑해버리는 것이 우리의 서글픈 현실이다.
장에 좋다는 값비싼 요구르트나 떠먹는 요구르트, 주스 등은 무가당 혹은 무설탕이라고 선전한다. 하지만 그런 무가당, 무설탕 제품에는 설탕 대신 액상과당이나 액상포도당 등의 감미료가 들어간다. 이것은 단순당질로 설탕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무가당, 무설탕 제품이기 때문에 설탕이 들어 있지 않다고 안심하고 먹지만, 사실은 설탕을 먹고 있는 것이다.
소아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생활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섬유질이 풍부한 현미잡곡밥으로 주식을 바꾸고, 해조류, 버섯류, 푸른잎 채소, 두부 등 콩류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꾸미는 것이 좋다. 통곡식과 해조류의 섬유질은 체내에서 당분이 서서히 흡수될 수 있도록 조절한다. 따라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배고픔을 잊게 하기 때문에 간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