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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축구
· ISBN : 978896141121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4-06-10
책 소개
목차
01 어린 시절
02 빨강과 검정의 유니폼
03 대서양을 건너
04 데뷔
05 비디오테이프
06 드라마 같은 이야기
07 단 일 분도 뛰지 못한 레오
08 메시와 마라도나
09 실망
10 동메달과 은메달
11 금메달을 위한 여행
12 행복
13 행운의 세 번째
14 눈물의 홍수
15 놀라운 소식
16 세계 최고의 선수
17 좌절된 꿈
18 대회 최우수 선수
19 3관왕
20 기록
21 메시 의존증
22 인터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는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그를 데리고 와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레오는 ‘정말 뛰어난 선수’기 때문이다. 렉사흐의 이 같은 주장에도 결정의 순간이 다가왔을 때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렉사흐처럼 확신하지는 못했다. 어떤 사람은 레오가 너무 왜소하고 그저 좀 재치 있는 선수 정도라고 생각했다. 칼리는 그 의견에 바로 대응했다.
“만약 메시처럼 ‘그냥 좀 재치 있는’ 선수를 알고 계시면 누구든지 데려오십시오. 모두 제 팀에서 뛰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12월 4일 민구엘라는 렉사흐를 불렀고 그들은 몬주이크에 있는 폼페이우스 레알 테니스 소사이어티라는 식당에 모였다. 그 자리에는 당시 메시의 가족을 대변하는 호라시오 가지올리도 있었다. 그는 가장 집요하게 물었다.
“칼리 씨,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됐어요. 이제 당신이 그 애를 맡지 않는다면 녀석은 다른 곳을 선택할 것입니다. 우린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메시 가족은 제 말만으로는 믿지 못하겠다는군요. 그리고 바르셀로나도 신뢰하고 있지 않았어요. 뭔가 서면으로 작성된 동의서를 보여 주지 않으면 아예 협상은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렉사흐가 말했다.
“전 그 녀석을 그냥 놓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테이블 위에 있던 냅킨을 집어 들어 협상 조건만 맞는다면 레오 메시와 바로 계약하겠다는 글을 그 위에 적고 자필 사인을 해서 가지올리 씨에게 건넸죠.”
특히 2013년 1월 7일 취리히, 리오넬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발롱도르를 네 번이나 수상하는 축구 역사상 첫 번째 선수가 되었다. 메시는 요한 크루이프, 마르코 판 바스턴, 미셸 플라티니 등 발롱도르를 세 번 수상한 전설적인 선수들을 능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23.68%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10.91%를 받은 이니에스타를 제치고 41.6%의 득표율을 얻었다. 메시가 기록한 91골이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라리가와 슈퍼컵에서 우승한 것이나 이니에스타가 스페인 국가대표 팀과 함께 UEFA 유로 2012에서 우승한 것보다 훨씬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