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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철학
· ISBN : 9788961554916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서문 8
프롤로그 12쪽
행복이 미소 짓는 아이 ‣Day1~Day14. 16
문 뒤의 행복‣Day15~Day27. 54
행복을 심는 아이 ‣Day28~Day43. 92
호주머니 속에 든 행복 ‣Day44~Day67. 134
마주 잡은 행복 ‣Day68~Day84. 196
행복을 여행하는 아이 ‣Day85~Day100. 240
에필로그 282쪽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매일 누군가를 기쁘게 해 줄 방법을 찾아보렴.
그러면 14일 안에 행복해질 수 있어!
심리학자 아들러 할아버지의 연구실에는 온갖 빛깔 구름이 있습니다. 빨강, 초록, 노랑, 파랑⋯⋯, 모두 인생이라는 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이었지요. 아들러는 이 모든 구름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살피고 매일 관찰일지에 꼼꼼하게 기록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밤, 100개의 어린구름이 연구실 문을 두드렸어요. 아들러는 연구실 문을 활짝 열고 비에 젖은 구름들을
안으로 들여보냈어요. 그러곤 서둘러 벽난로에 불을 붙여서 젖은 몸을 말려 주었지요. 안 그럼 감기에 걸릴지도 모르니까요. 허기진 구름에게는 무화과잼을 바른 빵을 주고, 목마른 구름 에게는 시원한 물을 마시게 했어요. 그런데 많은 구름 중 유독 한 구름이 원하는 걸 물어도 대답하지 않았어요. 입술을 씰룩거리며 눈썹으로 갈매기만 그려 댈 뿐이었어요. 아들러는 갈매기 눈썹의 구름이 스스로 입을 열 때까지 기다렸어요. 다른 구름들을 챙겨 주면서 말이에요. 그 사이 갈매기 눈썹의 구름은 이 구름에서 저 구름으로 총총거리며 바삐 움직이는 아들 러를 지켜보았어요. 그러곤 마침내 입을 열지요.
“제게 필요한 건 내가 응원하는 아이의 행복이에요.”
어느 폭풍우 몰아치는 밤의 일이었어요.
안녕, 친구들!
우리가 누구인지 이제 너희는 알 거야.
우리가 너희의 영원한 벗이자 가장 가까운 안내자란 사실을.
그런데 그걸 왜 처음부터 알려 주지 않았느냐고?
왜냐하면 우린 대답하는 방법이 아니라 질문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하니까.
대답은 늘 질문 안에 있잖아, 안 그래?
하지만 뭐? 우리가 누구인지 아직도 눈치채지 못한 친구가 있다고?
그렇다면 딱 한 번만 다시 말해 줄게. 잘 들어 둬. 우리 구름들은 너희의 마음이야.
우린 너희들과 함께 매 순간을 여행하며 함께 보고, 함께 듣고, 함께 느끼지.
너희들을 응원하면서. 지금까지처럼, 그리고 언제까지나.
세상에, 그걸 또 어떻게 믿냐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걸 믿을 수는 없다고?
잘 들어 봐. 우리는 너희가 내미는 손이고, 너희가 걷는 걸음이며, 너희가 내쉬는 숨이야.
그러니 외롭거나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우리가 늘 곁에 있음을 기억해 주면 좋겠어.
그래서 매일 우리와 함께 삶이라는 이 완벽한 여행을 신나게 이어 가면 좋겠어.
매일매일 어제의 내가 아닌 오늘의 내가 되어, 내일을 향해 한걸음 기쁘게 나아가면 좋겠어.
우리는 너희 안에서 너희와 함께 숨 쉬고, 뛰어놀며 오늘을 살아간단다.
그렇게 우린 앞으로 나아가는 너희의 모든 여정을 함께하지.
그러니 잊지 마, 친구들. 우린, 하나야.
각자 응원하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 100개의 어린구름이 아들러의 연구실 문을 두드립니다. 어린구름들은 아들러 할아버지의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부지런히 받아 적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각자 응원하는 아이에게 들려주어야 하거든요.
아들러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지요. 행복이란 혼자서 만들 수 없다고 말이에요. 우리는 모두 함께 살아가는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요. 어린구름이 적어 온 비밀은 무엇일까요? 행복을 찾고 싶은 여러분을, 《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수업》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