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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성

마법에 걸린 성

엘리자베스 윈스롭 (지은이), 황윤영 (옮긴이)
보물창고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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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법에 걸린 성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1702188
· 쪽수 : 207쪽
· 출판일 : 2011-04-30

책 소개

동화 보물창고 시리즈 32권. 중세 기사, 나쁜 마법사, 저주를 푸는 열쇠가 되는 계시, 마법에 걸린 숲과 불을 뿜는 용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환상세계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어린이 판타지 문학. 현실과 초현실이 교차하는 지점을 자연스럽게 이어 붙여 현실감을 잃지 않으면서, 섬세한 필치로 판타지를 형상화해 어린이들의 몰입을 돕는다.

목차

제1장 할머니와의 이별
제2장 다락방의 성
제3장 잡 인형이 살아 있어!
제4장 은빛 기사 이야기
제5장 혼자만의 비밀
제6장 마법 토큰의 위력
제7장 마법에 걸린 할머니
제8장 할머니의 침묵
제9장 윌리엄의 결심
제10장 윌리엄, 성으로 들어가다
제11장 마법에 걸린 숲
제12장 사과나무 아저씨
제13장 용을 물리치다
제14장 얼래스터와 광대 윌리엄
제15장 마법사의 최후
제16장 마법이 풀리다
제17장 모든 것이 제자리로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엘리자베스 윈스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8년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났으며, 세라 로런스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만드는 편집자로 일했으며, 1972년에 그림책 『2층 침대』를 출간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쓰면서 여러 학교와 대학에서 글쓰기 강의도 활발히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마법에 걸린 성』과 속편인 『성을 둘러싼 전투』를 비롯해 『그레이스를 의지해』, 『둘째 아이는 괴로워』, 『어머니의 집에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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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번역 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내가 사랑한 야곱』 『탠저린』 『오디세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왕자와 거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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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은빛 기사는요? 은빛 기사는 그 성에 늘 있던 거예요?”
“내가 알기로는 그렇단다. 나의 증조부가 그 성에 대해 쓴 편지에서 병사들을 언급했던 걸 보면 원래는 다른 병사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내가 어렸을 때는 은빛 기사만 있었어. 은빛 기사에 대해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었는데, 부분적으로만 기억이 나. 그는 어떤 적에 의해 오래 전 자신의 왕국에서 쫓겨났는데, 언젠가 그가 되살아나서 자신의 나라를 되찾을 거라는 내용이야.”
(중략)
“앞으로는.”
윌리엄이 말을 꺼내는데 그 단어에 목이 메려 했다.
“저녁 때 이렇게 나 혼자서 밥을 먹겠죠?”
“오, 윌리엄.”
할머니가 조용히 말했다. 윌리엄이 고개를 들어보니 할머니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
“당연히 아니야. 모르겠니? 이제 내가 떠나고 나면, 네 어머니와 아버지가 너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실 거야. 너와 나, 우린 정말 굉장히 가까운 사이였어. 우리 사이엔 다른 사람들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었지.”
“그 성을 주신다고 해도 달라지지 않아요. 난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할머니를 계속 여기에 머물게 할 방법을 꼭 찾아내고 말 거예요.”


“윌리엄, 네 스스로 숲을 통과하는 길을 찾아야 해. 이게 바로 내가 너에게 줄곧 해 온 이야기야. 이 세계에서도 우리가 살았던 옛 세계에서도. 여기 내 옆으로 와 볼래?”
(중략)
“그 수수께끼의 글귀를 떠올려 봐. ‘여인이 열심히 수를 놓고 기사가 칼을 시험할 때, 종자가 도개교를 건널 것이고…….’ 기억나니?”
윌리엄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윌리엄은 그 글귀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았다.
“우리 세계에 법칙이 있듯 마법 세계에도 법칙이 있단다. 모든 것에는 제자리가 있어. 지시를 따라야 하고, 각자에게 맞는 무기가 주어지지. 나의 무기는 바늘과 실이야.”
“제가 해낼 수 있을까요?”
“넌 내게 늘 그 질문을 하는구나, 윌리엄. 이젠 내가 너에게 물으마. 해낼 수 있겠니?”
윌리엄은 아무런 대답 없이 좁은 창문 옆으로 가서 어둠 속을 내다봤다. 내일, 모레, 글피, 자신은 어디에 있게 될까? 무엇을 만나게 될까?
“제게 성을 주지 않으셨더라면 좋을 뻔했어요. 그러면 할머니는 영국에, 저는 집에 있을 텐데 말이죠.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으니, 저는 떠날 준비가 됐어요.”
처음으로 윌리엄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대답이 나왔다. 그리고 윌리엄은 그 대답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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