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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6184976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006
머리말 50년 연구생활의 ‘고별강연’으로 008
서장 제자, 일은 총재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013
제1장 경제학 200년의 상식을 무시하는 나라 039
제2장 일은과 재무성을 위한 경제정책 067
제3장 천재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일본경제 103
제4장 그래도 경제학은 일본을 구한다 141
제5장 2012년 2월 14일의 충격 167
제6장 증세 전에 절대 필요한 정책 205
제7장 ‘관보복합체’의 함정 237
종장 일본은 이제 곧 부활한다 271
후기 ‘아름다운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287
옮긴이의 말 298
책속에서
‘일은류이론’과, 세계에 통용되는 일반적인 (그래서 역사가 오래된) 금융론, 거시경제정책과의 사이에는 커다란 갭이 있다.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은 국민생활의 곤궁함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교·대학 신규 졸업자의 취직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경제문제는 서민의 생활, 그 원점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새로운 내각의 가장 중요한 포지션에, 전혀 맞지 않는, 경제의 상식에서 보자면 정반대의 정책을 실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취임해 있었다. 그 주위도, 관방장관을 비롯해, 모두 디플레이션파이다. 정말 놀랄 만한 포진이었다. 옛날, 나도 근무한 적이 있는 내각부의 경제사회종합연구소장 자리에는 금융정책이 전혀 효과가 없다는 가정으로 거시모델을 만든 인물이 취임해 있었다.
정치가들, 그리고 금융정책무효설을 제창하는 학자들에게 지금까지도 마르크스경제학의 영향이 남아 있는 것이 아닐까? 적어도 고정환율제하의 기성관념에 붙잡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젊은 시절에 배운, 즉 수십 년 전의 지식으로, 현재의 정치나 경제를 관리하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