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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61849838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1-12-14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5
책머리에 11
1. 귀인queen이 동쪽으로 온 까닭은? 18
2. 경주는 돼야지 26
3. 거는 장동 김가이더 34
4. 선비의 고장이 어디라고? 42
· 안동 너머 · 도시의 브랜드 46
5. 안동웅부 52
6. 똑같애요! 58
7.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72
8. 임철각은 다시 임청각으로 84
9. 물이 돌아 하회 94
10. 만대루 너머 병산을 마주하다 106
· 안동 너머 · 신미존치 47서원과 유네스코 9개 서원 116
11. 퇴계의 소유권(?) 122
12. 안동의 올레길 128
13. 사대문엔 문이 없다 134
· 안동 너머 · 성곽의 나라 140
14. 자네 먼저 가시는고 146
15. 고택의 하룻밤 158
16. 합시다 러브 170
· 안동 너머 · 카메라이자 피사체 182
17. 탄생이 아니고 출생이라 190
18. 아싸, 한 끗발! 202
19. 유물 없는 박물관 216
· 안동 너머 · 박물관의 창 224
20. 삼관왕 236
21. 천전리라 쓰고 내앞이라 읽는다 242
· 안동 너머 · 무엇을 의논했을까? 250
22. 의병장 김성일 256
23. 협동학교와 혁신유림 266
24. 북풍을 거슬러 떠나는 길 278
25. 권정생 동화나라 288
26. 700살 실향목 296
27. 어제의 햇볕으로 오늘이 익는 안동 304
· 안동 너머 · 안동 가실래요? 308
참고 문헌 314
저자소개
책속에서
경주의 문화재는 불교 중심의 박물관 유물인 반면, 안동은 민속・불교・유교를 아우르는 실생활 유물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안동의 문화재는 통시적 관점의 각 시대별 문화가 두루 축적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공시적 관점에서는 각 계층별, 남녀별 문화까지 고루 갖추었다는 얘기다.
고려왕조와 안동의 좋은 인연, 곧 역사성이다. 안동은 고려왕조 개국의 일등공신이다. 앞 장에서도 살펴본 것처럼 안동의 삼태사(김선평・권행・장정필)는 고창전투에서 고려의 편에 서서 왕건을 돕게 되는데, 견훤을 상대로 고전하던 왕건이 이 전투를 계기로 결정적인 승기를 잡게 되고 이후 후삼국을 통일하게 된다.
안동갈비골목만의 특징이라면 갈비뼈 부분만을 따로 모아 찌그러진 냄비에 찜갈비로 내온다는 점이다. 어차피 내가 시킨 갈비 내에서 만들어 주는 메뉴지만 왠지 별도의 서비스를 받는 것 같은 기분 좋은 착각이 갈비골목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