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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연가

서초동 연가

심순자 (지은이)
연인(연인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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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연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초동 연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2530568
· 쪽수 : 117쪽
· 출판일 : 2010-05-08

책 소개

시인으로 수필가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 중인 심순자의 시집. '서초동 하늘엔 아직도 잠자리가 날고, 호젓한 저녁나절엔 두부장수 딸랑 종소리도 들려온다. 이런저런 정서적인 환경 속에서 눈을 떠 보니,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는 '서초동 시인'으로 불리는 심순자 시인의 시집이다. 시인의 시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미용실 단상
피아골 단풍
절 마루에 누워
미인도
서초동 연가
초록나라
우면지
마뉘꿀 고개
소망탑
산골 약수터
오색 목교
청계천을 거닐며
툇마루에 앉아
벚꽃 십리길
사랑도 미움도 세월이 가면
절망은 없다
서울이 초상
도라산의 봄
동백섬 지심도
무릉계곡
풍경소리
개심사 가는 길
소래포구
바다 간이역
연풍연가
간월암
당신이 오는 소리
전나무 숲길
연리지
한결같은 사람
신 희망가
인사할까요
겨울꽃
우린 왜 이러고 살까요?
파꽃의 의미
감이 익을 무렵
거북이의 행진
길벗
꿈을 펼쳐라
명품 세상
문학동산
살아 있는 그날까지
사람답게 살자
풀벌레
페르시안 드림
코코넛 나무의 전설
해바라기
고향 소묘

저자소개

심순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부산 출생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 시인·수필가·시나리오 작가 1994년 『에세이문학』 수필 등단 『에세이문학』 기획위원 역임 1997년 국방부 주최 제 18회 호국문예 시나리오 공모 당선 <오누이가 있는 그림> 군 홍보영화로 제작됨 국방부 장관상 수상 1997년 시나리오 등단 2004년 『지구문학』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한국영화인협회, 여성영화인모임 회원 2009년 5월 문인협회의 문학기행에서 ‘서초동 시인’으로 명명됨 시나리오 작품경력 <오누이가 있는 그림>, <하늘바라기>, <아버지와 딸이 있는 풍경>, <마케팅>, <챠밍스쿨>, <러브레터>, <스턴트맨>, <여교사 일기>, <재회>, <부시맨과 맥가이버>, <상속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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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초동 연가

꽃과 나무로 덮힌 우면산은 싱그럽다.
맑은 하늘에 햇빛이 반짝거려도 좋고
컴컴한 하늘에서 비가 내려도 좋다.

잎이 무성한 나무 사이를
까치가 날고
산비둘기가 홀로 울기도 한다.

화려한 도심 빌딩 사이로 보이는
‘예술의 전당’은
멀리서 바라볼 것이 아니라
늘 푸른 그 속을 걸어 보는 것이 좋다.

가로수 휘늘어진 서초로(瑞草路).
남편과 함께 걷는 길은
지난 30년 우리의 인생길이다.
연탄길, 언덕길, 비포장도로 그리고 아스팔트…

마을버스를 타고 가면서
우면산 줄기를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무 옷이나 걸쳐 입고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면 어떠랴.

자꾸 하늘 눈치만 보는 오후.
플라타너스 우거진 ‘예술의 거리’엔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흐뭇한 인파로 넘친다.

일상에 쫓겨 피폐해진 마음과 마음을
아름답고 여유롭게 위로해 주는
푸른 숲 서초.

병풍처럼 둘러싼 우면산 끝자락
‘꽃마을’우리 동네.
가족이 있고, 이웃이 있고,
흙속의 생명붙이 꽃과 나무가 있다.

개나리 꽃길 너머 서초역 ‘향나무’.
수령(樹齡) 천년의 운치를 더한다.
홀로 떨어진 섬 같은 곳…
목가적 분위기 그 향기에 취해
그냥 그렇게 조용히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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