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형의 집

인형의 집

헨릭 입센 (지은이), 김양순 (옮긴이)
  |  
(주)하서
2009-12-20
  |  
5,9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5,310원 -10% 2,000원 290원 7,0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인형의 집

책 정보

· 제목 : 인형의 집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서양고전문학 > 서양근대문학
· ISBN : 9788962591385
· 쪽수 : 136쪽

책 소개

사실주의 극작가인 입센의 세계관을 잘 보여주는 대표작. 한 가정의 사랑스러운 부인이자, 따뜻한 어머니였던 노라가 남편의 위선적인 행동에 염증을 느끼게 되면서 아내와 어머니이기 이전에 책임 있는 한 인간으로서 살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

목차

제1막
제2막
제3막
작가와 작품 세계 / 입센의 생애와 문학
작가 연보

저자소개

헨리크 입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흔히 ‘사회문제극’의 극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작품의 스펙트럼은 매우 광범하다. 입센은 1850년 필명으로 발표된 >카틸리나>로써 극작가로 데뷔했으며 ‘3막의 극적 에필로그’라는 부제가 붙은 >우리 죽어 깨어날 때>(1899)까지 반세기에 걸쳐 1편의 단막극을 포함하여 모두 25편의 희곡을 썼다. 그의 극작품들은 초기의 민족적 낭만주의극, >인형의 집>(1879)으로 대표되는 사회문제극, >들오리>(1884)로부터 시작되는 인간의 영혼 깊은 곳을 탐색하는 상징주의극으로 굳이 범주화할 수 있겠다. 민족적 낭만주의에 싸여있던 입센은 음습하고 편협한 고국을 떠나 자의적 망명으로 1864년부터 27년간 이탈리아와 독일에 머물렀다. 그 기간 동안 입센은 비로소 노르웨이의 지방성을 극복했고 유럽은 물론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했다. 고국을 멀리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에 입센은 본격적으로 ‘명제극의 창시자’, ‘사회변혁의 옹호자’, ‘삶의 위선에 반대하는 투쟁자’, ‘천박한 소시민적 삶의 투쟁자’가 될 수 있었다. 입센의 대표작들로는 >페르 귄트>(1867), >인형의 집>, >유령>(1881), >민중의 적>(1882) 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어느 작품에서든 한 개인의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 삶에서의 모토와 원칙을 고수하려는 치열한 투쟁을 읽어낼 수 있다. 희곡은 물론 매우 많은 시를 썼고, 화가이기도 했던 입센은 자신이 정력적으로 활동하던 때의 조국이 스웨덴의 지배하에 있었고 민도가 낮았기 때문에 신이 자신에게 부과한 소명이 “바로 민중을 일깨우고 크게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라 굳게 믿었고 그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작가로서 평생 투쟁했다. 입센은 현재 세계 GDP 5위 안에 드는 부국(富國) 노르웨이가 가장 자랑하는 시인이며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는 그야말로 입센의 도시로 잘 가꾸어져 있다.
펼치기
김양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다. 독일 뮌헨대학에서 심리학 전공. 심리치료사 자격을 취득하다. 옮긴책 미하엘 엔데 《끝없는 이야기》, 프로이트 《정신분석입문》《꿈의 해석》,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철학탐구》《반철학적 단장》, 헤겔 《정신현상학》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헬머: 당신의 집도, 당신의 남편도, 당신의 아이들도 다 내버리고 말이오? 생각해 보시오! 세상 사람들이 뭐라 하겠소!
노라: 그런 것은 문제가 아니에요. 저로선 그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이에요.
헬머: 아아. 참 어이없는 사람이군. 그런 짓을 하면 당신은 가장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게 되는 거요.
노라: 뭐가 제게 가장 신성한 의무라고 하시는 거죠?
헬머: 그것을 말로 설명해야 안단 말이오? 남편이나 아이들에 대한 의무가 아니고 무엇이겠소?
노라: 제게는 그 밖에도 똑같이 신성한 의무가 있어요.
헬머: 그런 게 있을 리 없소. 도대체 어떤 의무가 있다는 거요!
노라: 제 자신에 대한 의무예요.
헬머: 당신은 아내이며 어머니요.
노라: 이제 그런 것은 믿지 않겠어요. 무엇보다도 먼저 저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인간이라고 믿어요. 아뇨, 그렇게 되려고 한다는 편이 옳을지도 몰라요. 세상 사람들은 당신이 옳다고 말하겠지요. 책에도 그렇게 씌어 있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건, 책에 무엇이 씌어 있건 이미 제게는 아무런 기준도 되지 않아요. 저 혼자서 잘 생각하고 일을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