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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형의 집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서양고전문학 > 서양근대문학
· ISBN : 9788962591385
· 쪽수 : 136쪽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서양고전문학 > 서양근대문학
· ISBN : 9788962591385
· 쪽수 : 136쪽
책 소개
사실주의 극작가인 입센의 세계관을 잘 보여주는 대표작. 한 가정의 사랑스러운 부인이자, 따뜻한 어머니였던 노라가 남편의 위선적인 행동에 염증을 느끼게 되면서 아내와 어머니이기 이전에 책임 있는 한 인간으로서 살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다.
목차
제1막
제2막
제3막
작가와 작품 세계 / 입센의 생애와 문학
작가 연보
책속에서
헬머: 당신의 집도, 당신의 남편도, 당신의 아이들도 다 내버리고 말이오? 생각해 보시오! 세상 사람들이 뭐라 하겠소!
노라: 그런 것은 문제가 아니에요. 저로선 그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이에요.
헬머: 아아. 참 어이없는 사람이군. 그런 짓을 하면 당신은 가장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게 되는 거요.
노라: 뭐가 제게 가장 신성한 의무라고 하시는 거죠?
헬머: 그것을 말로 설명해야 안단 말이오? 남편이나 아이들에 대한 의무가 아니고 무엇이겠소?
노라: 제게는 그 밖에도 똑같이 신성한 의무가 있어요.
헬머: 그런 게 있을 리 없소. 도대체 어떤 의무가 있다는 거요!
노라: 제 자신에 대한 의무예요.
헬머: 당신은 아내이며 어머니요.
노라: 이제 그런 것은 믿지 않겠어요. 무엇보다도 먼저 저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인간이라고 믿어요. 아뇨, 그렇게 되려고 한다는 편이 옳을지도 몰라요. 세상 사람들은 당신이 옳다고 말하겠지요. 책에도 그렇게 씌어 있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건, 책에 무엇이 씌어 있건 이미 제게는 아무런 기준도 되지 않아요. 저 혼자서 잘 생각하고 일을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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