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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서울/수도권 여행가이드
· ISBN : 978896305055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0-04-30
책 소개
목차
Part 1 문화가 있는 카페
와인 마시며 책 읽기_북 카페 1974 웨이 홈
그림을 보며 마음을 맑게 하다_갤러리 카페 오시정
세상의 모든 음악_음악 카페 벨로주
비행기만 보아도 가슴이 뛰는 당신에게_여행 카페 컵 앤 플레이트
Part 2 독창적인 카페
친환경 공정 무역의 커피를 마시다_오가닉 카페 드롭 오가닉 커피
서서 마시는 커피가 더 낭만적이다!_소규모 카페 스탠딩 커피
오후 4시 상큼한 애플 티 한 잔 어때요?_홍차 카페 오리 페코
Part 3 커피 향기 좋은 카페
경복궁 돌담 길에서 커피 한잔_로스팅 카페 어퍼스트로피 에스
도깨비와 커피의 공통점은?_핸드 드립 카페 도깨비 커피집
Part 4 달콤한 즐거움이 있는 카페
벨기에의 초콜릿을 좋아하세요?_초콜릿 카페 카카오 봄
달콤한 내 인생_컵케이크 카페 라이프 이즈 저스트 어 컵 오브 케이크
파리에서 아침을_브런치 카페 뱅센느
Part 5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
꽃보다 아름다워_플라워 카페 메이페어 플라워 앤드 디자인
컬렉션 가구들이 만든 편안한 공간_빈티지 가구 카페 여섯시 이분
Part 6 명사의 에세이_내가 사랑하는 카페
방송인 손미나 카페 토르티니
가수 알렉스 조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동수 허형만의 압구정 커피집
사진가 전재호 레이지 헤븐
출판 기획 편집자 윤온저 쌀집 고양이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신원 스푼
멤버십 매거진 ‘스타일 H’ 피처 디렉터 김수진 후리지아
갤러리 ‘가회동 60’ 디렉터 김정민 무위산방
성북성심병원 원장 & 결혼정보회사 메리티스 대표 권량 클럽 에스프레소
와인 칼럼니스트 & 와인 바 ‘55도’ 대표 서주완 가나아트센터 카페 모트
카페 ‘모베터 블루스’ 대표 김희정 모베터 블루스
Part 7 All about caf?_나만의 카페 만들기
1단계 콘셉트 정하기
2단계 라이벌 카페 시장 조사
3단계 기초 법규 인지하기
4단계 관련 기술 준비 과정
5단계 성공적인 로케이션의 법칙
6단계 전문가와의 미팅
7단계 쇼핑 리스트 작성
8단계 인테리어 공사
9단계 시범 오픈을 통한 운영 시작
10단계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그리고 오픈
리뷰
책속에서
“유럽은 느끼한 음식 문화가 있기에 에스프레소와 같은 진한 커피가 어울립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밥과 국을 먹는 민족이니 진한 커피 보다는 핸드 드립 커피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철곤 대표는 핸드 드립 커피는 손으로 그리는 정물화와 같고, 에스프레소는 컬러 사진과 같다고 설명한다. 반면에 분쇄를 드립 원두보다 가늘게 하는 사이폰 커피는 정적이라 흑백 사진과 같다고. (중략) 그가 고객에게 일 순위로 권하는 것은 직접 블렌딩한 ‘도깨비 브렌드 커피’다. 편안하게 음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가격도 3,000원으로 책정하였다. “이 커피는 예전에 일하던 커피 회사의 대표와 몇 년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블렌딩한 원두로 만든 핸드 드립 커피입니다. 여러 종류의 원두를 섞어 맛의 밸런스를 맞추어 놓은 브렌드 커피를 마시며 커피 맛의 기준을 느끼다가 어느 정도 커피에 대해 알게 되면 산지별 커피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는 것을 권합니다.” (Part3 커피향기좋은카페_핸드 드립 카페 ‘도깨비 커피집’ 본문 中)
Q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차를 선보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는 무엇인가?
A 브랜드마다, 홍차마다 모두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한가지만 선택할 수 없다. 루피시아는 맛이 연하고 향이 다양하다. 일본 브랜드답게 꽃잎이나 열매를 색깔 별로 조화시켜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워서 더욱 맛있어 보인다는 것이 장점이다. 마리아쥬는 잎이 검은 색을 띠는 편이고 독창적인 맛을 지니고 있다. 스리랑카에서 직접 생산되는 딜마는 향도 진하고 맛이 그윽하다. 집에서도 차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서 딜마의 티백을 1개에 500원, 25개에 10,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티백 포장이라고 잎차보다 맛이 없거나 품질이 낮은 것은 아니다. (중략) 잎차를 우려먹으면 좋겠지만 집에서 그 방법이 어려울 때는 좋은 브랜드의 티백도 괜찮다. 티백은 잎이 작은 주머니 안에 갇혀 있어서 차를 우리는 동안 찻잎의 점핑이 자유롭지 못해서 맛이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 티백은 안의 입자가 작게 분쇄되어 있고 100도의 물에서 춤을 출 수 있게 육각형 모양으로 나오고 있다. (Part 2 독창적인 카페_홍차 카페 ‘오리 페코’ 김유나 대표와의 미니 인터뷰’ 中)
인테리어가 카페 창업에서 가장 중요하다? 카페 ‘여섯시 이분’ 대표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김홍구 대표는 사실 인테리어는 카페 성공의 30% 비중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했다. 나머지 70% 중 50%는 서비스, 20%는 카페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identity: 개성)이다. 하얀 수성 페인트만 칠해도 장사가 잘되는 집이 있고, 단지 서비스가 좋아서 손님이 북적대는 곳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가장 좋은 인테리어는 고객이다. 손님들이 거의 없는 카페는 뭔가 문제 있어 보여서 들어가기 싫은 느낌을 상상해보면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Part 5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_빈티지 가구 카페 ‘여섯시 이분’ 본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