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몬스터, 진짜 수학을 보여 주다

세비야 대학의 응용 수학과 교수로 활동 중인 클라라 그리마는 2010년부터 미디어, 라디오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과학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2017년 에스파냐 과학학회연맹(COSCE) 상을 수상했으며, 과학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공로로 2019년 여성 부문에서 로마(ROMA) 상을 받았습니다. 매년 수백 회의 강연을 하며 사람들이 수학을 더 좋아하고 잘 알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일은 어린이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쓴 책으로 《수학과 함께 하길!》 《잃어버린 그래프를 찾아서: 점과 선이 있는 수학》 등이 있으며 한국에 번역 출간된 책으로는 《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수학 천재 마티의 무한 여행》이 있습니다.

멕시코와 에스파냐에서 조직심리학을 공부했고, 지금은 영어와 에스파냐어권의 좋은 책을 한국에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언어의 뇌과학》 《사람을 얻는 지혜》 《스토아적 삶의 권유》 《불완전한 인간》 《어마어마한 지구와 이토록 놀라운 사람들》 《서로의 용기가 되어》 《내 안의 걱정 탐험대》 등이 있습니다.

언어학자이자 번역가,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아티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시사 토크쇼의 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책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 만화와 유머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2021년 일간지 〈Diario de Avisos〉에서 최우수 유머 각본 및 유머 그림 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