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 타던 무당이 하나님을 만나서 복음가수가 되다

제1부
나의 엄마
엄마의 종소리
제사하다 굳어버린 아빠의 두 팔
아빠의 간암말기
엄마가 본 환상(콩이 강대상을 덮다)
깊은 산속, 석청
완치된 간암

제2부
나의 새 이름 '하나님의 딸'
노래하는 꼬마 아가씨
행복하지 않은 결혼과 어린 딸
무당이 되기로 결심함
내림굿 광경
돼지피를 마시는 어떤 무당
작두날 위에서 다섯 시간
내림굿 현장에서 나타난 십자가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
너는 제일 유명한 무당이 될 것이다
다시 시작된 내림굿
무당들도 놀라버린 나의 신통력
정신병자가 되다
미쳐서 돌아온 고향
나를 향한 엄마의 새벽기도
나의 찬양 사역

이 책은 결코 격식을 차린 일반 책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책이 두껍다고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비록 얇지만 독자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다 썼다고 본다. 어쩌면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이런 스타일의 책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요즘 기독교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다가 ‘내림굿’을 하고 무속인이 된 경우가 많이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 작은 책이 무속인들에게도 읽혀진다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