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민 탈출학교

머리말 - 여러분은 세상의 모든 아빠들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추천의 글 - 세상의 행복을 만드는 아이들

1부 학교 - 천국과 지옥 사이
학교 안 가는 방법 없나?
나는 찌질이, 바보, 멍청이
◎ 아빠의 심리학 편지 - 슬럼프
잘난 척 그만하라고?
이런 것이 왕따라는 거야?
난 무대공포증 환자?
선생님은 나만 미워해
◎ 아빠의 심리학 편지 - 걱정

2부 친구 - 잘난 척 그만해 왕재수야!
딱 내 스타일인 아이가 생겼어.
‘NO’ 라고 말하기 어려워.
헉! 친구가 야한 동영상을 보자는데?
◎ 아빠의 심리학 편지 ? 유사성의 원리
화해하기는 정말 어려워.


잘난 척 그만해, 왕재수 친구야!
친구야! 헤어지기 싫어.
◎ 아빠의 심리학 편지 - 동조현상

3부 가족 - 잔소리는 정말 싫어
잔소리 없는 엄마로 바꾸고 싶어.
엄마, 아빠! 그렇게 싸울 거면 왜 결혼했어?
동생, 다른 집에 보내버렸으면 좋겠어.
◎ 아빠의 심리학 편지 ? 부메랑 효과
아빠, 우리 집 식구 맞아?
부모님이 하지 말라는 건 왜 하고 싶은 걸까?
썰렁한 가족 분위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아빠의 심리학 편지 ? 정서적 전염


4부 공부 -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정말?
공부는 왜 하지?
공부를 못하는 나는 못난이.
똑같이 공부했는데 왜 내 성적은 이 모양이야?
◎ 아빠의 심리학 편지 - 기억
시험시간이 너무 두려워.
수업시간에 집중이 안 돼.
오늘 학원 빼 먹었어.
◎ 아빠의 심리학 편지 - 피그말리온 효과


5부 마음 - 내 마음이 왜 그래?
왜 자꾸 짜증이 날까?
마음 따로, 말 따로
◎ 아빠의 심리학 편지 - 스트레스
욱하는 성격 때문에 왕따가 될지도 몰라.
나쁜 생각이 자꾸 떠올라 괴로워.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아.
내 마음은 우왕좌왕 결정하기 힘들어.
◎ 아빠의 심리학 편지 - 뇌와 마음
부모님께 드리는 글 - 아이들이 온전한 삶을 누리도록
도우려면

아, 매일 공부, 공부, 또 공부. 언제나 이 공부에서 해방될까? 별로 필요도 없는 과목은 또 왜 이렇게 많은 거야? 해도 해도 정말 끝이 없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참고는 있지만, 힘든 건 사실.
그토록 송부가 지겹고 싫은 이유가 무엇일까? 아빠가 보기에 가장 중요한 이유는 네가 자유롭고 싶기 때문일 것 같아. 싫건 좋건 무조건 해야 하고, 그것도 잘 해야 하고, 안 하면 좋은 소리 못 듣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가 없잖아? 무엇이건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단다. 언젠가 네가 “컴퓨터 게임은 아무리 해도 지겹지 않을 거예요.”라고 했지? 꼭 그렇지만은 않을걸? 만약 네가 별로 재미없어 하는 게임을 몇 개 정해 주고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 연습을 시킨다면 어떨까? 점수가 낮으면 벌칙도 주고, 다른 것은 못하게 하면 아마 “게임이 너무 지겨워요.”라고 비명을 지를지도 몰라.
(본문 ‘공부는 왜 하지?’ 중에서)

공부 잘하는 짝꿍 한결이, 춤 잘 추는 은비, 게임 선수 기철이……. 난 뭐 하나 잘 하는 게 없어. 아, 하나 있다. 잘 삐치는 거. 우리 엄마가 나더러 삐치기 대장이라고 했다. OTL(좌절)!! 잘난 아이들 옆에 있으면 난 쪼그라드는 것 같아.
네가 꼭 기억할 것이 있단다. 자신감이 먼저 생긴 다음에 무엇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다리지 말 것. 자신감은 자꾸 무엇을 시도해 보면서 점차 생겨나게 된다는 것. 자신감을 키우는 비결은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네가 하고 싶은 것들을 시도해 보는 거야. 얼마나 잘 하는지 못하는지 신경 쓰지 말고. 다른 사람보다 더 잘 하지 못하더라도 그냥 네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시도해 보는 거야.
(본문 ‘나는 찌질이, 바보, 멍청이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