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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걷기/육상스포츠
· ISBN : 9788963707631
· 쪽수 : 48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개막식 THE OPENNING CEREMONY
양궁 ARCHERY
육상 ATHLETICS
배드민턴 BADMINTON
농구 BASKETBALL
권투 BOXING
카누 CANOEING
사이클 CYCLING
다이빙 DIVING
승마 EQUESTRIANISM
펜싱 FENCING
축구 FOOTBALL
체조 CYMNASTICS
핸드볼 HANDBALL
하키 HOCKEY
유도 JUDO
근대5종 MODERN PENTATHLON
조정 ROWING
요트 SAILING
사격 SHOTING
수영 SWIMMING
싱크로나이즈드 SYNCHRONISED SWIMMING
탁구 TABLE TENNIS
태권도 TAEKWONDO
테니스 TENNIS
트라이애슬론 TRIATHLON배구 VOLLEYBALL
수구 WATER POLO
역도 WEIGHTLIFTING
레슬링 WRESTLING
메달 수여식 THE MEDALS CEREMONY
폐막식 THE CLOSING CEREMONY
부록1: 중단된 올림픽 스포츠 410
부록2: 전 올림픽 417
책속에서
보통은 올림픽 성화를 붙이기에 앞서서 비둘기를 날리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많은 비둘기가 성화대 테두리에 앉았다가 성화가 점화되었을 때 그만 불에 타버린 사건이 일어났다. 이제 비둘기는 성화를 붙인 후에 날린다.
육상이라는 활동의 기원을 살피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를테면 경보는 올림픽 종목인데, 현재 인류의 조상은 400만 년 전부터 이걸 했다고 알려져 있다. 창던지기 얘기를 해보자면, 심지어 야생 침팬지도 작살을 쓴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깝게도 제자리멀리뛰기는 1912년 올림픽 종목에서 빠졌다. 그리하여 ‘인간 개구리’ 레이 어리 같은 기인을 우리에게서 앗아갔다. 그는 1900년부터 1908년까지 올림픽 3회 연속 제자리멀리뛰기 금메달을 싹쓸이한 선수였다. 역설적이게도 그의 성공은 어린 시절에 앓은 소아마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어린 어리는 휠체어에서 벗어나려고 운동을 하면서 다리를 어찌나 강하게 키웠는지, 뒤로 뛰어도 2미터 70센티미터 이상은 날아갈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