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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글쓰기+)

이오덕 (지은이)
  |  
양철북
2017-09-2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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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글쓰기 더하기 (아이들 글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일반
· ISBN : 9788963722375
· 쪽수 : 312쪽

책 소개

글쓰기를 조금 더 공부해 보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글을 쓸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인 무엇을 써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하는 물음에 더 풍부한 아이들의 글로 대답해 놓은 책이다. <와아, 쓸 거리도 많네> <이렇게 써 보세요> 새로 고침판.

목차

초판 머리말

1장 와아, 쓸거리도 많네요
본 것을 본 대로 쓰자|들은 소리, 들은 이야기를 쓰자|느낌과 생각을 쓰자|늘 겪는 평범한 일도 쓰자|먹는 이야기도 쓰자|놀이하고 일한 이야기를 쓰자|나와 남, 그리고 세상 이야기를 쓰자|자연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쓰자

2장 이렇게 써 보세요
쓰는 차례와 중심을 정하자|혼잣말로 쓸까, 주는 말로 쓸까|사실대로 정직하게 쓰자|자세하고 정확하게 쓰자|바르게 살아가는 공부부터 하자|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비판하는 정신|같은 글감으로 쓴 글을 견주어 생각하자|깨끗한 우리 말로 쓰자

저자소개

이오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5년 11월 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나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예순한 살이던 1986년 2월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처음 만났고, 다음 해에 이원수가 펴내던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 뒤 이원수의 권유로 어린이문학 평론을 쓰게 된다. 1973년에는 권정생을 만나 평생 동무로 지냈다. 우리 어린이문학이 나아갈 길을 밝히기 위해 1977년에 어린이문학 평론집 《시정신과 유희정신》을 펴냈다. 이 책에서 절대 자유의 창조적 정신을 발휘한 어린이문학 정신을 ‘시정신’, 그에 반하는 동심천사주의 어린이문학 창작 태도를 ‘유희정신’이라 했으며,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어린이문학의 ‘서민성’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어린이문학인이 새로운 문명관과 자연관, 아동관에 서지 않고서는 진정한 어린이문학을 창조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위해 작가들과 함께 어린이문학협의회를 만들었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만드는 데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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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 고시는 할머니 박치근 경북 경산 부림초 6학년

지금 할머니께서 주무시면서 코를 ‘더렁더렁’ 고신다. 입을 벌려 놓으시고 ‘더렁더렁’ 고신다. ‘더렁’ 하실 때마다 이불이 들썩거린다.
그 이유는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배 때문이다.
할머니의 얼굴을 보면 큰 주름살 열 개, 귀에도 주름이 가 있다. (……)
볼은 유난히 볼록 튀어나오시고 눈까풀에 주름이 네 개나 있다.
할머니 손은 소가죽처럼 되었고, 오른 손가락의 손톱은 썩어 들어가 검게 변하고, 차츰 손마디가 굵어지시고 반지 하나 없는데, 상처 자국이 남아 있어 더 보기 흉하다.
할머니 다리를 보면 저게 다리일까 싶은 마음이 든다. 뼈만 남아 가지고 살은 밑으로 쳐져 철렁거린다. 그래도 일은 누나보다 더 많이 하신다.
왠지 코가 찡하여 오고 울고 싶다. 아버지가 안 계신 그 길고 긴 시간을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하니 사람이란 참 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무시는 할머니가 코를 고시는 모양, 할머니의 얼굴과 몸의 주름살, 머리털, 손, 손가락과 손톱, 상처 자국, 다리…… 같은 것을 아주 자세하게 보고 썼습니다. “왠지 코가 찡하여 오고 울고 싶다……”고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잘 보고 살피면 그렇게 본 것을 깊이 알게 되고 따라서 정이 생기게 됩니다. 더구나 아버지 대신 일하며 살아오신 할머니인데 눈물인들 나지 않겠습니까.
잘 본다는 것은 사람답게 살아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_ ‘본 것을 본 대로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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