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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시를 써요

우리 모두 시를 써요

(아이들 시 쓰기)

이오덕 (지은이)
  |  
양철북
2017-09-25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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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시를 써요

책 정보

· 제목 : 우리 모두 시를 써요 (아이들 시 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일반
· ISBN : 9788963722382
· 쪽수 : 288쪽

책 소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오덕의 글쓰기를 만날 수 있도록 그동안 흩어져 있던 글쓰기 책을 모두 정리해 선집으로 펴냈다. 6권 <우리 모두 시를 써요>에서는 시가 무엇인지, 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이론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쓴 시를 읽어 가면서 아이들과 같이 시 속으로 한 걸음씩 들어간다.

목차

초판 머리말

1장 어린이의 말은 시래요
박자가 안 맞아!(시와 감동 1)|나도 기분 좋았다(시와 감동 2)|진짜 말과 가짜 말(시와 감동 3)|솜씨.재미.감동(시와 감동 4)|남의 말과 자기 말(시와 감동 5)|감동과 말재주(시와 감동 6)|겪은 일과 생각|겪은 일|행동과 생각의 표현

2장 어린이의 삶은 시래요
삶에서 우러난 감동(시란 무엇일까 1)|진정을 토해 낸 말(시란 무엇일까 2)|자유와 희망을 주는 세계(시란 무엇일까 3)|틀에 매이지 않고 토해 내듯이 쓰기|정직하게 쓴다는 것|줄글로 쓰는 산문시|마음속에 잡힌 것을 정확하게|살아 있는 말의 재미, 시늉말|보고 들은 것을 그 자리에서, 사생시|조금 전에 있었던 감동을 되살려|머리로 만들지 말고 일(놀이)한 것을 써야|누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건네는 시|흥이 나서 저절로 노래하듯 쓰는 시|삶 속에 들어온 풍경, 그림 같은 시|필요 없는 말 줄이기

3장 이렇게 써야 시가 되지요
본 것 쓰기|들은 것 쓰기|겪은 일 쓰기|생각한 것 쓰기|일하기와 시 쓰기|시는 이야기글과 어떻게 다를까?|비판하는 정신을 담아|자연과 함께 살기|어린이 마음, 어린이 세계

저자소개

이오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5년 11월 4일에 경북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에서 태어나 2003년 8월 25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열아홉 살에 경북 부동공립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시작해 예순한 살이던 1986년 2월까지 마흔두 해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다. 스물아홉 살이던 1954년에 이원수를 처음 만났고, 다음 해에 이원수가 펴내던 <소년세계>에 동시 ‘진달래’를 발표하며 아동문학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 뒤 이원수의 권유로 어린이문학 평론을 쓰게 된다. 1973년에는 권정생을 만나 평생 동무로 지냈다. 우리 어린이문학이 나아갈 길을 밝히기 위해 1977년에 어린이문학 평론집 《시정신과 유희정신》을 펴냈다. 이 책에서 절대 자유의 창조적 정신을 발휘한 어린이문학 정신을 ‘시정신’, 그에 반하는 동심천사주의 어린이문학 창작 태도를 ‘유희정신’이라 했으며,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어린이문학의 ‘서민성’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어린이문학인이 새로운 문명관과 자연관, 아동관에 서지 않고서는 진정한 어린이문학을 창조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위해 작가들과 함께 어린이문학협의회를 만들었으며, 어린이도서연구회를 만드는 데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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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명숙의 벌 이은화 부산 구포초 5학년

오늘 아침에
명숙이가 벌을 섰다.

무릎을 꿇어
두 손을 위로 번쩍 들어
웃고 있었다.

다른 때 같으면
명숙이가 불쌍했는데
명숙이가 웃으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두 손을 번쩍 들어 벌을 받고 있는 동무, 그 아이가 웃고 있는 것을 보고 “나도 기분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왜 좋았을까요?
다른 때같이 웃지 않고 괴로워했다면 제 마음도 괴롭고 “명숙이가 불쌍했는데” 다행하게도 명숙이가 웃고 있어서 잘도 참는다 싶어 마음이 놓였던 것입니다. 벌을 받아 손을 들고 꿇어앉아 있는 아이의 모습, 그 아이를 생각하는 시 쓴 이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시의 마지막 줄이 “나도 기분이 좋았다”로 되어 있습니다. 대개 무엇을 했든지 ‘기분이 좋았다’고 쓰게 되면 시가 되기 어렵습니다. 자기중심의 얕은 감정을 토해 내는 말이 되어서 남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그런 자기중심의 기분 표현이 아닙니다. 고통을 당하는 친구가 그 고통을 잘 참고 있는 것을 보고 저도 기분이 좋았다는 것이니, 이 “기분이 좋았다”는 상태는 사실은 친구의 괴로움을 자기의 괴로움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훌륭한 마음입니다. _ 19쪽, ‘나도 기분 좋았다(시와 감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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