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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시선

유치환 시선

(초판본)

유치환 (지은이), 배호남 (엮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2-08-13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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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시선

책 정보

· 제목 : 유치환 시선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4068649
· 쪽수 : 177쪽

책 소개

일제강점기부터 해방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1960년대 후반까지, 36년이라는 비교적 긴 시력을 가지고 방대한 작품을 남긴 유치환의 대표작 78편을 소개한다. 형이상학적 정신주의 시와 현실 참여의 시, 그리고 연시의 세 줄기를 접할 수 있다.

목차

≪靑馬詩?≫
박쥐
고양이
애기
旗빨
그리움
아버님
水仙花
病妻
日月
山 3
靜寂

≪生命의 書≫
歸故
春信
바위
목숨
思慕
出生記
드디어 알리라
生命의 書 一章
生命의 書 二章
해바라기 밭으로 가려오
曠野에 와서
나는 믿어 좋으랴

≪鬱陵島≫
鬱陵島
히말라야 이르기를
植木祭

≪??日記≫
深山
??歌
祈禱歌
老松
죽음에서
逃走에의 길
낮달
郵便局에서
그리움

≪步兵과 더불어≫
小憩
들꽃과 같이

≪예루살렘의 닭≫
하늘
니힐한 神
나비
예루살렘의 닭
靑春

≪靑馬詩集≫
黃昏에서
밤비
諸神의 座
歲月
日蝕
人民을 팔지 않을 者를!
미루나무의 노래
슬픔은 不幸이 아니다
낮 석 점
幸福
그대 설은 호산나!
모란꽃 이우는 날
행복은 이렇게 오더니라
기다림
저녁놀
運命에 對하여

≪第九詩集≫
休戰線에서
雅歌 三
山처럼
밤비 소리
칼을 갈라!
日沒에 서다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
詩人에게
안공에 포탄을 꽂은 꽃
종달새와 國家
비오 十二世
花房에서
네게 묻는다!

≪미루나무와 南風≫
동박새와 동백꽃
미루나무와 南風
鳥葬
봄 異說
나는
怒한 鐘
그래서 너는 詩를 쓴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저자소개

유치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8년 음력 7월 14일 경상남도 충무에서 아버지 유준수의 8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한문 교육은 이후 그의 시에서 빈번한 한자 사용의 바탕이 되었다. 이후 통영보통학교에 입학해서 1922년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요야마(豊山)중학교에 입학했다. 1923년 형인 극작가 동랑(東朗) 유치진과 함께 도쿄 교외에서 자취를 시작했다. 이 무렵 유치진이 주도한 토성회(土聲會)에 참여해 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1926년에 한의원을 하던 부친의 사업 실패로 귀국해 동래고등보통학교 5학년에 편입했다. 1927년 20세의 나이로 동래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했다. 이해에 통영 지역 문인회가 간행한 ≪참새≫ 제2권 1호에 <단가(短歌)> 9편을 발표했다. 1928년 연희전문학교 1학년을 중퇴하고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사진 학원에 다녔다. 이해 10월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던 경성 중앙보육학교 출신 안동(安東) 권씨(權氏) 재순(在順)과 결혼했다. 이 무렵 그는 일본 아나키스트 시인 다카무라 고타로, 구사노 신페이 등과 정지용의 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1929년 귀국해 형 유치진과 함께 회람잡지 ≪소제부(掃除夫)≫를 발간했다. 이해에 그의 장녀 유인전이 태어났다. 1930년 유치진의 이름으로 ≪소제부 제1시집≫이 발간되었고 여기에 유치환의 시 <오월(五月)의 마음> 외 25편이 수록되었다. 1931년 24세에 시 <정적(靜寂)>을 ≪문예월간≫ 제2호에 발표하면서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이해에 차녀 유춘희가 태어났다. 유치환은 1932년 평양으로 이주했다. 사진관을 경영했으나 여의치 않아 폐업하고 시작(詩作)에 전념하게 되었고, 3녀 유자연이 태어났다. 1934년 다시 부산으로 이주했다. 1935년에는 화신연쇄점에 1년간 근무했다. 1937년 통영으로 이주해서 통영협성상업학교 교사가 되었다. 이 무렵 시 동인지 ≪생리(生理)≫를 부산에서 발행했다. 1939년 12월, 32세의 나이로 첫 시집 ≪청마시초≫를 청색지사(靑色紙社)에서 간행했다. 이 첫 시집에는 <기빨> 외 53편이 수록되었다. 유치환은 1940년 3월 통영협성상업학교 교사를 사임하고, 일제의 압박을 피해 식솔들을 거느리고 북만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농장 관리인으로 지내는 한편 정미소를 경영했다. 두 번째 시집 ≪생명의 서≫에 수록된 여러 시들은 대부분 이 시기 북만주 체험을 바탕으로 쓴 것들이다. 1945년 광복 직전인 6월에 귀국해 부인은 통영 문화유치원을 운영하고 유치환은 통영문화협회를 조직했으며, 8월 15일 광복 이후인 10월에 통영여자중학교 교사로 부임했다. 1946년에는 청년문학가협회 초대 부회장에 이어 회장이 되었다. 1947년 한국청년문학가협회 제1회 시인상을 수상했다. 이해 6월에 시집 ≪생명의 서≫를 행문사에서 간행했고 문화단체총연합회 부산지부장을 지냈다. 그는 1948년 3월 통영여자중학교를 떠나 경남 안의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1948년 8월에 시집 ≪울릉도≫, 1949년 5월에 시집 ≪청령일기≫를 행문사에서 간행했다. 유치환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로 부산으로 이주했고 문인구국대를 조직해 육군 제3사단에 종군했다. 1951년 9월에는 문예사에서 종군 시집 ≪보병과 더불어≫를, 1953년 4월에는 ≪예루살렘의 닭≫을 간행했다. 그는 1953∼1954년에 경북대학교 문리대 강사를 지냈으며 1954년 4월, 47세에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피선되었다. 10월에 시집 ≪청마시집≫(시집 ≪기도가≫와 ≪행복은 이렇게 오더니라≫의 합본)이 문성당에서 간행되었다. 그는 1954∼1957년 대구매일신문에 칼럼을 연재했다. 1955년에는 경남 안의중학교 교장을 사임하고 경주고등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1956년 3월에는 경상북도 제1회 문인상을 수상했으며 1957년 50세의 나이로 한국시인협회 회장에 피선되었다. 1957년 12월에 시집 ≪제구시집≫을 한국출판사에서 간행했다. 1958년 2월에는 아시아재단 자유문화상을 수상했으며, 12월 ≪유치환 시선≫을 정음사에서 간행했다. 그리고 1959년 3월 한국시인협회 회장에 재피선되었으며 산문집 ≪동방의 느티≫를 신구문화사에서 간행했다. 그리고 그해 9월에는 경주고등학교 교장을 사임했으며, 12월에는 자작시 해설집 ≪구름에 그린다≫를 신흥출판사에서 간행했다. 유치환은 1960년 12월에 시집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를 동서문화사에서 간행했다. 1961년 3월 경주여자중고등학교 교장에 취임했으며 1962년 7월 예술원상을 수상했고 12월에 대구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전임되었다. 그리고 1963년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부장이 되었으며, 산문집 ≪나는 고독하지 않다≫를 평화사에서 간행했고, 7월에는 경남여자고등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1964년, 57세에 한국문인협회 부산지부장이 되었고 그해 11월 시집 ≪미루나무와 남풍≫을 평화사에서 간행했으며 부산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1965년 4월에는 부산남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전임됐으며,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부산지부장을 지냈고, 11월에 시선집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를 평화사에서 간행했다. 1967년 2월 13일 부산시 동구 좌천동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60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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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남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이후 목포에서 중, 고등학교를 마친 후 1992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1999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 시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마쳤다. 석사 학위논문으로 <유치환의 문학관 연구-효용론적 문학관을 중심으로>(2001), 박사 학위논문으로 <정지용 시의 갈등 양상 연구>(2008), 그 밖에 논문으로 <정지용 시 연구>(2001), <상승 심리와 초극 의지의 시화(詩化)-조정권의 ‘산정묘지’ 연작을 중심으로>(2006), <김기림 “시론(詩論)” 연구>(2006), <‘오전의 시론’에 나타난 김기림 시론의 근대성 연구>(2007), <청마 유치환의 만주 체험과 문학의 상관성>(2009)이 있다. 2003년 9∼7월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및 국제캠퍼스 교양학부 강사, 2005년 가천길대학 영상문예학과 강사로 재직했다. 2008년 8월∼2010년 7월 2년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옌타이대학교 한국어학과에 외국인 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가르쳤다. 2012년 현재는 목포대학교와 초당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다년간 ‘글쓰기’ 강의를 통해 한국어로 좋은 글을 쓰기 위한 방법을 한국 학생 및 외국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영화의 이해와 감상’ 강의를 통해 영상 문화와 문자 문화의 연계, 문화 콘텐츠로의 확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 중에는 한국 근현대 시인들의 ‘정체성의 갈등’이라는 주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탐구했으며, 갈수록 독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한국 현대 시의 활로를 찾는 작업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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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위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愛憐에 물들지 않고
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億年 非情의 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生命도 忘却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遠雷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 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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