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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하는 힘

돌파하는 힘

(머뭇거릴 바에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김이율 (지은이)
  |  
작은씨앗
2011-11-07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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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하는 힘

책 정보

· 제목 : 돌파하는 힘 (머뭇거릴 바에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64231319
· 쪽수 : 224쪽

책 소개

『가슴이 시키는 일』, 『끝까지 하는 힘』의 저자 김이율이 인생의 고난과 시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힘차게 돌파하고자 분투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다. 이 책은 굳은 의지와 열정, 그리고 뚝심으로 실패와 좌절을 딛고 개인의 성공 역사를 써 내려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나침반'과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당신의 인생에 쓰나미가 밀려오면 머뭇거리거나 달아나지 말고 정면으로 돌파하라!

1장. 기적의 돌파력 굳게 믿으면 게의 다리처럼 사람 다리도 재생될 수 있다

1. 죽을 사람도 살리는 긍정의 힘


“정말 간절하게 바라고 믿는다면 게의 다리처럼 사람 다리도 재생될 수 있다!” - 영국의 의학자 A. 케논 박사 | 죽을 사람도 살리는 긍정의 힘 | 케시어스 클레이가 가진 초강력 무기,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 경기 전 상상 속 승리를 실제 승리로 만드는 장미란 선수 | 과거만이 아니라 미래도 기억하는 인간의 뇌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내 마음속 큰 바위 얼굴

2. “등에 총알이 박힌 채 죽지는 않을 겁니다!”

분명한 목표 앞에선 알츠하이머도 맥을 못 춘다 | 80대 노인도 마라톤을 완주하게 하는 힘, 목표 | 분명한 목표를 가진 그룹의 소득이 그렇지 않은 그룹 소득의 10배 | "등에 총알이 박힌 채 죽지는 않을 겁니다!" - 체임벌린 대령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꿈을 목표로 전환하기

3. 신제품 개발을 위해 뽑은 직원을 ‘수리공’으로 만들지 마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뽑은 직원을 '수리공'으로 만들지 마라 | 우리가 과거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는 두 가지 심리학적 요인 - '자이가르닉 효과' & '매몰 비용 효과' | 갑작스런 화재로 아내를 잃은 롱펠로, 긍정의 힘으로 위기를 돌파하다 | 오프라 윈프리를 최고의 삶으로 이끈 '반전 카드' | 서울대 교수라는 ‘안정성의 벽’을 새로운 도전으로 돌파한 안철수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이 정도면 괜찮은 인생이야!

2장. 끈기와 집념의 돌파력 “끝까지 버티는 거지. 낙오되는 것을 거부하는 거야!”

1. 토마토에 독이 없다는 걸 증명하는 데 200년이나 걸린 이유


항암 효과가 뛰어난 토마토에 독이 없다는 걸 증명하는 데 200년이나 걸린 이유 | 인생을 갉아먹는 일상 속 '토마토 효과' | 앨런 코헨이 5년 만에 35배 높은 강사료를 받게 된 비결 | 달에 가겠다는 생각은 어리석다? | 멈추는 순간, 넘어진다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만나도 열등감을 갖지 않겠다

2. 못생긴 얼굴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만들다

아이의 아름다운 음색을 앗아간 '토끼 이빨' | 그림 속 행복한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기 | 못생긴 얼굴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만든 개그맨 정종철 | 독특한 방법으로 말더듬증을 치료한 영국왕 조지 6세 이야기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카타르, 2022년 월드컵 유치 성공

3. “끝까지 버티는 거지. 낙오되는 것을 거부하는 거야!”

직관의 힘이 장고의 힘을 이긴다 | '괜히 샀어, 그때 내 느낌을 믿을걸!' | 직관의 힘을 믿어 코카콜라를 누르고 펩시 1등 신화를 달성한 로저 엔리코 회장 | “끝까지 버티는 거지. 낙오되는 거을 거부하는 거야!”- 레드스톤 | 최첨단 장비를 동원해 14개월 만에 진품 판정을 내린 박물관 조사팀의 결정을 찰나의 직관으로 뒤집은 페데리코 제리의 놀라운 직관력 | 섬광 같은 직관력도 ‘든든한 밑천’이 뒷받침되어야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경험과 통찰에 의한 직관의 힘

3장. 긍정의 돌파력 계란으로 바위를 치지 말고 계란으로 바위를 뚫어라

1. 망설일 바에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지금 당장 휴지통에 버려야 할 세 가지 - "아무거나", "아무 데나", "나도 그거" | 우리가 우유부단해지는 3가지 심리학적 원인 | 부도 위기에 빠진 회사를 살린 샤프의 창업자 하야카와 도쿠지의 독특한 결단 | "망설일 바에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 버트런드 러셀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카이사르의 일생일대의 결정

2. 계란으로 바위를 치지 말고 계란으로 바위를 뚫어라

거미의 귀가 다리에 있다고? | 계란으로 바위를 치지 말고 계란으로 바위를 뚫어라 | "크리스마스 트리를 거꾸로 세워 봐!" : 빅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역발상의 힘 |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과 : 역발상으로 위기를 돌파한 농부 이야기 | "뛰어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 피카소 | 기존의 것을 파괴함으로써 얻어지는 창조 : <4분 33초>의 작곡가 존 케이지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두 동물원의 위대한 상상력

3. 27전 28기 시대의 생존법

27전 28기의 시대 | 면접장에서 10분 만에 쓴 광고카피가 헤럴드 셔먼의 인생을 구하다 | '디지털 마케팅계의 록스타' 조엘의 식스 픽셀의 법칙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앤드류 매튜스의 베스트셀러 만들기

4장. 7전 8기의 돌파력 많이 넘어져 본 사람만이 쉽게 일어나는 법을 안다

1. 불가능을 무릎 꿇게 만든 남자 어니스트 섀클턴


불가능을 무릎 꿇게 만든 남자 어니스트 섀클턴 | 영국판 '우공이산' 마이클 케네디의 감동 일화 | 배우 장혁에게 '119(긴급구조, 구원)'가 된 119번의 오디션 |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950번 도전으로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한 차사순 할머니

2. 많이 넘어져 본 사람만이 쉽게 일어나는 법을 안다

와이너의 귀인이론을 통해 본 성공과 실패의 원인 | 제품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 제품을 파는 세일즈 비법 | 실패의 역설 : 절망은 항상 희망과 함께 다닌다 | 실패의 경험을 통해 최고의 명강사가 된 심리학자 헤럴드 셔먼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로버트 슐러 목사가 전하는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마음 전략

3.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고졸입니다. 현재 클래식 음악다방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한비야 | 87세까지 사령탑을 맡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령 감독 코니멕에게 배우는 인생 교훈 |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 |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 정호승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두 개의 씨앗

5장. 상생의 돌파력 강호동의 은퇴는 유재석에게 득일까 실일까

1. 어리석은 경쟁자는 상대에 대한 찬사가 들릴 때마다 매번 죽는다


동독의 비밀경찰 비즐러 이야기 | 라이벌은 나를 성장시켜 주는 고마운 존재 | 강호동의 은퇴는 유재석에게 득일까 실일까 | 조지 포먼과 그의 라이벌 무하마드 알리 일화 | 코카콜라 vs. 펩시, 스타벅스 vs. 맥도날드 | 어리석은 경쟁자는 상대에 대한 찬사가 들릴 때마다 매번 죽는다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현명한 승리, 반집승

2. 사람에게서 답을 구해야 하는 이유

인생 최고의 순간 vs. 최악의 순간 | 사람에게서 답을 구해야 하는 이유 |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과 정치가 윈스턴 처칠의 기묘한 인연 | 나무가 혼자 자라지 않듯 사람은 혼자 성장하지 못한다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사람과 사람 사이

3. "수리수리 마수리, 내 편이 되어라!"
한 사람이 평생 만나는 평균 사람 수 3,500명 | "수리수리 마수리, 내 편이 되어라!" | 평생 단 한번의 만남처럼 생각하고 진심으로 대하라 | 일곱 번 잡았다가 일곱 번 풀어 주다 | 경청을 통해 직원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이끌어 낸 화이자 CEO 제프 킨들러

50년을 변화시키는 5분 생각_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드는 5가지 비밀


저자소개

김이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고 회사 〈제일기획〉 제작본부에서 감각적이고 감동적인 카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동하게 한 베테랑 카피라이터. 어느 날 돌연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마음이 시키는 일을 찾아 나선 그는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미래를 읽는 통찰을 글에 담아 많은 이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현재는 책쓰기 코칭가로도 활동하며 기업체와 학교, 도서관 등에서 자기 긍정과 변화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 중이다. 펴낸 책으로는 『좋은 사람만 만나도 인생은 짧다』 『너만 바라보면 언제나 따듯한 봄날이었지』 『하루 한 뼘 위로가 필요한 순간』 『감정을 읽어주는 어른 동화』 『마음에 지지 않는 용기』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가끔 이유 없이 눈물이 날 때가 있다』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을 때 서른은 온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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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의 인생에 쓰나미가 밀려오면 머뭇거리거나 달아나지 말고 정면으로 돌파하라!

인근 항구와 육지의 마을들은 대지진과 함께 밀려온 강력한 쓰나미 앞에서 완전 속수무책이었다. 수많은 어선, 화물선, 여객선들이 침몰하거나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부서져 극심한 재산 피해를 입었고, 수많은 가옥들이 처참히 파괴되었으며, 인명 피해도 컸다. 한데, 놀랍게도 쓰나미를 피해 달아나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정면으로 돌진해 오히려 깊은 바다로 나아갔던, 고토부키 씨의 배를 포함한 어선 10여 척의 배들은 이날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그것은 바로 그들이 “수심이 깊은 바다로 나가면 쓰나미는 높아지지 않는다”라는 옛어른들의 말을 떠올리고 실천했기 때문이다. 태평양 연안에 인접해 있는 이와테현은 예로부터 쓰나미 피해가 잦은 곳이었던 터라 어부들은 선조들의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가르침과 지혜를 늘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 일화는 단지 쓰나미에 대한 대처 노하우 차원이 아니라 우리 인생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지혜와 통찰을 담고 있다. 우리의 인생은 수시로 날씨가 변덕을 부리고, 이따금 풍랑이 몰아치며, 아주 가끔씩은 무시무시한 쓰나미가 몰려와 우리가 가진 소중한 것을 무자비하게 때려 부수고 앗아가 버리는 바다와 닮았다. 그래서 때때로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강력한 해일을 만나 목숨을 잃을 뻔했던 고토부키 씨와 그의 가족들처럼 암담하고 절망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반대편으로 힘껏 노를 저어 도망쳐야 할까? 아니면 해일이 지나갈 때까지 그 자리에 꼼짝도 하지 않고 있어야 할까? 아니다. 고토부키 씨처럼 해일에 정면으로 맞서 깊은 바다를 향해 힘껏 노를 저어야 한다. 그러면 처음엔 당신의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릴 것처럼 위협적이던 쓰나미도 당신 앞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며 살아날 길을 터 주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 민족의 최고 영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도 이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사즉생 생즉사(死卽生 生卽死)”라고.


“정말 간절하게 바라고 믿는다면 게의 다리처럼 사람 다리도 재생될 수 있다!” - 영국의 의학자 A. 케논 박사

수수께끼 하나, 이것은 무엇일까?

힌트 1. 옆으로 걷기에 적합한 골격을 갖고 있다고 해서 횡행공자(橫行公子).
힌트 2. 두꺼운 껍질을 뒤집어쓴 모습이 장군이 갑옷을 두른 것과 흡사하다 하여 대갑장군(大甲將軍).
힌트 3. 창자가 없다고 하여 무장공자(無腸公子).

이처럼 다양한 별명을 가진 생물이 있다. 이것은 큰 앞다리 두 개를 포함해 총 10개의 다리를 갖고 있다. 짐작이 가는가?
그렇다. 정답은 바로 ‘게’이다. 이렇듯 다양한 별명이 붙을 만큼 독특하게 생긴 게는 한 가지 신비한 신체적 특징을 갖고 있다. 그것은 바로 탁월한 ‘재생력’이다. 재생이란 무엇인가. 글자 그대로 죽은 것이 다시 살아난다는 의미다. 잘려 나간 신체의 일부가 다시 생겨난다는 뜻이다. 실제로 게는 운 나쁘게 다리를 잃어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감쪽같이 재생된다. 그래서인지 게가 위기에 처했을 때의 대응 방법이 매우 독특하다. 녀석은 다른 게, 혹은 적과 싸우다가 불리해지거나 사람에게 잡힐 수도 있는 위기가 닥치면 자신의 다리를 망설임 없이 잘라 내고 쏜살같이 달아나 버린다. 위기 상황에서 다리 하나를 버리고 대신 생명을 구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것이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리는 재생되니까!
재생 능력이 있다는 것, 참 부러운 일이다. 우리도 게처럼 재생력을 갖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손상된 다리나 팔이 시간이 지나 원래의 모습으로 재생된다면 생각만 해도 기쁠 것 같지 않은가. 불의의 사고로 다리와 팔을 잃었다 해도 재생될 수만 있다면 남은 인생을 장애인으로 불편하게 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사람에게는 게가 가진 재생력이 없다. 인간의 신체는 수술을 통한 치료로 부러진 팔이나 다리를 연결시키는 것까지는 가능하지만 재생되지는 않는다. 이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이런 지극히 평범한 상식을 과감히 깨는 주장을 한 사람이 있다. 영국의 의학자 A. 케논 박사가 바로 그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게는 잃어버린 다리를 다시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도 가능하지 않을까! 다리가 재생될 거라고 믿는 마음, 즉 흔들림 없는 확신이 있다면 다리가 다시 생겨나지 않을 리 없다.”
다른 분야도 아닌 의학을 전공한 학자라면 인간의 신체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배우고 정통한 사람인데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일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이처럼 다소 황당한 주장을 했다. 의학적으로 볼 때 이것은 분명 타당하지 않다. 하지만 그의 주장을 무조건 헛소리로 단정해 버리면 안 되지 않을까. 실제로 인간 세상에서는 마법 같은 일이 종종 일어나기 때문이다. 누가 아는가. 정말로 누군가의 잘린 다리가 실제로 재생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될지!


항암 효과가 뛰어난 토마토에 독이 없다는 걸 증명하는 데 200년이나 걸린 이유

이것은 무엇일까?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의하면 이것을 갈아 매일 한 잔씩 마시면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열을 가해도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쉽게 파괴되지 않고 지용성이라 기름에 조리할 때도 잘 흡수된다. 하지만 날 것으로 먹기보다는 살짝 볶아 먹는 게 더 좋다. 암 예방뿐 아니라 노화 방지, 심혈관 질환 예방, 남성불임 예방, 전립선 보호, 혈당 저하, 정력 증가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것이 얼마나 좋으면 이런 얘기까지 있을 정도이다. “이것이 붉어지면 의사의 얼굴은 파래진다.” 즉, 이것을 먹으면 몸이 건강해져서 병원에 갈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이쯤 되면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것이 무엇인지 알 것이다. 정답은 바로 ‘토마토’이다. 이렇듯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토마토를 16세기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거의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로 200년이나 시간이 더 지난 다음에야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그 200년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6세기경, 토마토는 식용보다는 관상용으로 주로 재배되었다. 그 이유는 큰 잎사귀에, 오묘한 빛깔, 독특한 냄새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각 작용을 일으키며 과다 섭취할 경우 급사할 수도 있는 맨드레이크의 열매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이걸 먹으면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데!”
“저건 독약이나 다름없어.”
“가까이 가면 안 돼! 냄새만 맡아도 미쳐 버린다더군!”
이때까지만 해도 토마토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식물이었다. 게다가 악마의 식물로 인식되어 끔찍이도 혐오하고 기피했다. 그렇게 토마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풀리지 않았고 세월이 지났다.
1820년, 미국 뉴저지 주의 존슨 대령은 사람들이 토마토에 대해 가진 편견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토마토에는 독이 없을 뿐 아니라 몸에 유익하다는고 확신했고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
“토마토에는 독이 없습니다. 제가 그것을 증명해 보겠습니다.”
그는 토마토를 개인적으로 재배해선 안 된다는 법령에 맞서 자기 텃밭에 토마토를 기르기 시작했고, 마침내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직접 시식을 해 보았다.
그가 붉은 토마토를 입 가까이 가져가자 사람들은 경악했다.
“저 사람, 완전 미쳤어! 죽으려고 환장한 거 아냐!”
“이러다가 자칫 저 사람 때문에 우리 마을 전체가 토마토 독에 전염되면 어쩌지?”
이런 웅성거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입 안에 토마토를 넣고는 한참동안 맛을 음미하더니 꿀꺽 삼켰다.
“으음, 맛있군! 여러분도 한번 잡숴 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사람들은 처음엔 고개를 갸웃거리며 의아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머리를 긁적거리기도 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어쨌든 토마토에 대한 오해는 그렇게 풀리게 되었고, 그 일이 있은 후, 사람들은 차츰 토마토를 즐겨 먹게 되었다. 토마토를 먹기까지 무려 200년의 시간이 걸린 셈이었다.
이 이야기에서 탄생한 심리학 용어가 있는데, ‘토마토 효과(Tomato effect)’가 그것이다. 이 용어는 아무 근거 없는 추측이나 부정적인 선입견이 작용하여 어떤 것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마치 사실인 듯 믿어 버리는 사람이나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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