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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시티

소프트시티

(인간.자연.문화가 교감하는 도시의 탄생)

한국일보 문화부 (지은이)
  |  
생각의나무
2011-04-30
  |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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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시티

책 정보

· 제목 : 소프트시티 (인간.자연.문화가 교감하는 도시의 탄생)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88964601396
· 쪽수 : 343쪽

책 소개

세계의 이웃들은 어떤 도시를 꿈꾸는지, 세계의 도시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간직한 채 12명의 저자들이 16개국 29개 도시를 직접 찾아갔다. 유럽에서 남미까지 지구를 횡단하며 시대에 역행하는 사람들, 하지만 과거에 비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획기적인 도시계획과 디자인의 사례를 사진과 함께 현장감 넘치게 소개한다.

목차

1부 도시, 역사와 대화하다
마르세유: 버려진 담배공장에서 시작된 르네상스
교토: 전통에서 발견한 도시의 아이덴티티
독일 베를린: 아픈 역사가 디자인이 되다
중국 베이징: 예술특구 다산츠798의 성공과 실패
오스트리아 그라츠: 옛것과 새것의 조화로 이룬 사회통합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열린 마음으로 이뤄낸 도시 재생
일본 요코하마: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공디자인의 힘
독일 에센: 광산도시에서 예술을 캐다
영국 리버풀: 폐쇄됐던 항구가 유럽의 문화수도로
미국 뉴욕: 기억의 재창조, 새로운 경쟁력이 되다

2부 도시, 새로운 꿈을 꾸다
스위스 취리히: 금육과 예술의 행복한 동행
네덜란드 로테르담: 최첨단 현대건축 실험의 장
싱가포르: 금융 허브 넘어 아트 허브로
영국 게이츠헤드: 문화예술도시로 변신한 탄광촌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의 유산을 즐기다
중국 상하이: 천지개벽의 드라마를 쓰다
핀란드 헬싱키: 100년을 내다보는 공공디자인
영국 런던: 랜드마크,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물다
이탈리아 토리노: 피아트의 도시, 디자인의 도시로
일본 나오시마: 현대미술 천국이 된 섬마을

3부 도시,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하여
독일 튀빙겐: 도시는 주민이 만드는 것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느림에서 미래를 찾는다
네덜란드 드라흐텐: 교통신호들이 사라진 거리
스웨덴 함마르비: 신재생 에너지로 일군 친환경 거주지
독일 프라이부르크: 모든 도로는 사람의 것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시 자체가 문화가 된 고도
일본 가나자와: 예술은 일상, 시민은 예술가
프랑스 파리: 다시 인간 중심 도시를 꿈꾸다
쿠바 아바나: 녹색으로 이룬 두 번째 혁명

저자소개

한국일보 문화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경준: 싱가포르 연세대 국문과 졸업. 2009년 한국일보 입사. 현 한국일보 편집부 기자. 김지원: 마르세유, 암스테르담, 리버풀, 게이츠헤드, 런던, 가나자와 연세대 국문과 졸업. 연세대 언론대학원 석사. 2006년 한국일보 입사, 현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 김혜경: 헬싱키, 함마르비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2008년 한국일보 입사. 현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 남경욱: 바르셀로나, 파리 연세대 정외과 졸업. 서울대 행정학과 대학원 석사. 1990년 한국일보 입사. 현 한국일보 문화부 차장. 라제기: 베를린, 에센 전북대 행정학과 졸업. 고려대 신방과 대학원 석사. 2000년 한국일보 입사. 현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 송용창: 뉴욕, 벤쿠버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1999년 한국일보 입사. 현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 오미환: 로테르담, 드라흐텐 서울대 인류학과 졸업. 1990년 한국일보 입사. 현 한국일보 문화부 차장. 유상호: 교토, 요코하마, 아바나 고려대 철학과 졸업. 2005년 한국일보 입사. 현 한국일보 국제부 기자. 이왕구: 그라츠, 취리히, 나오시마 성균관대 한문학과 졸업. 1999년 한국일보 입사. 현 한국일보 정책사회부 기자. 이훈성: 튀빙겐, 프라이부르크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2003년 한국일보 입사. 현 한국일보 편집부 기자. 이희정: 토리노, 오르비에토 서울대 신문학과 졸업. 1991년 한국일보 입사. 현 한국일보 문화부 차장. 허정헌: 베이징, 상하이 성균관대 유교철학과 졸업. 2008년 한국일보 입사. 현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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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본 교토京都는 한국의 경주와 닮았다. 헤이안平安시대 이후 천 년 넘게 도읍지 노릇을 하면서 서울을 뜻하는 ‘경京’자가 도시의 이름으로 굳었다. 문화유산과 전설이 거리마다 타래져 있고, 교복을 입고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교토 역은 이른 아침부터 붐빈다. 경주와 다른 점은 근세인 1868년까지 수도였다는 사실. 그래서 경제의 중심축이 도쿄 등으로 옮겨간 지금도 147만 명의 많은 인구가 교토에 살고 있다.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떠나 생활기반의 현대화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거셀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교토 시는 2007년 도시의 전통 모습을 보존하기 위한 강력한 경관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시가 내세운 모토는‘교토가 언제까지나 교토로 남아 있기 위하여’였다.


“우파 파브릭은 1930년대 나치 선전영화 제작으로 악명이 높았던 곳이다. 그런 잊지 못할 역사적 배경이 있기에 건물을 부수자는 의견도 많았다”는 그는“그러나 아무리 나쁜 역사라도 우리에게 속한 것이다. 그것을 없애면 우리의 정체성과 뿌리가 흔들리기에 옛 상태를 유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살아가야 합니다. 만약 옛 건물들을 다 쓸어냈다면 지금 같은 문화공간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과거에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장강과 동중국해가 만나는 장강삼각주에 자리 잡은 상하이. 세계적으로 가장 급격한 발전을 이룬 도시로 꼽힌다. 최근 20년간 초고층 건물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며 도시의 모습을 상전벽해시키고 있다. 2001년 이곳을 방문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그 발전상을 보고 ‘천지개벽’이라며 놀라워했다. 상하이는 겉모습뿐 아니라 경제 규모에서도 이미 아시아의 금융 허브라는 홍콩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상하이의 국내총생산GDP은 2,183억 달러로 홍콩2,107억 달러를 앞섰다. 세계 금융 허브를 꿈꾸는 상하이의 질주는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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